회사 규모가 갑자기 커졌어요~
저는 회사소속이 아니라 아웃소싱 비정규직이에요
제가 담당하는 업무만 따로 외주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정규직 될수있을까 하는마음에 근무시간 그이상으로 열심히 일했어요
체계도 없고 회사 사무용품등 비품도 없고 해서 회사내 제 담당자에게 구매요청드렸는데
개인돈으로 산후 영수증처리만 해서 본인에게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구매하고 몇달동안 그렇게 해서 월급에 정산받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 담당자가 퇴사를 해서 다른직원이 저에게 배치되었는데
이제까지 해왔던 영수증처리에 대해서 의심하면서 왜 이런식으로 일했는지에 대해서 다그치네요
모든구매는 회사 구매담당자가 있다 합니다. 그카드로 구매를 했어야한다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전임자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했다라고 해도 영 믿지못하겠다는 식으로 저의 모든서류를 검토하는데
자존심도 상하고 이제껏 연장근무수당도 달지않고 하루에 몇시간씩일도 더했는데
그런부분은 이해하려하지도 않고 참 많이 속상하네요
이 부분을 사장님께 보고 드린듯합니다. 사장님께서 그동안은 저를 좋게 보시고 가끔씩 회의하면서
불편함 없는지 많이 챙겨주셨는데
지금은 눈빛이 싸늘하네요~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허무하고 또 전임자가 원망스럽고 그러네요
마음같으면 그만두고 싶은데 이렇게 그만두는건 더 자존심 상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만두고 갈곳도 없고 현실은 그렇네요
이래저래 회사사무실에 비정규직이 저혼자라서 같이 일하는것도 가시밭길입니다.
심지어 같은 직원들끼리만 티타임갖고 그렇네요~
마음의 평상심을 찾을 방법이 없을까요?
제자신에게 주문을 걸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