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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분자요리 알리니아 나 미슐랭 EMP, 르버나댕, 다니엘 먹을만 한가요?
1. ...
'17.7.10 5:44 PM (95.149.xxx.4) - 삭제된댓글영국에 분자 요리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the fat duck 가서 코스 요리 먹어본 적 있는데, 저는 음식 나올때 마다 식탁 옆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가 흥미롭고, 기발한 플레이팅들이 신기했던게 다였던 것 같아요. 맛은 그냥 저냥.. 저는 남편이랑 둘이 갔었는게, 어짜피 예약은 하셔야 할테고 예약 하실때 1명이라고 이야기 하면 알아서 테이블 준비해 줄 것 같아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이 워낙 먹거리가 풍성해서 외국에서 아무리 유명한 레스토랑 가도 맛에 있어서는 큰 감흥이 없을 수 있어요. 저야 여기 사니까 시간 내서 가볼 수 있지만, 시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그정도 돈과 시간을 투자할만 한지는 의문이네요. 몇년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끼에 한사람당 200파운드 가까이 했고 시간도 4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어요. 그 돈과 시간이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음식에 관심 많고 새로운 경험 해보고 싶으시면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어요. 아참, 언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두어달 전에 예약하셔야 할꺼예요. 저희도 예약하고 한참 기다렸답니다.
2. ...
'17.7.10 5:45 PM (95.149.xxx.4)영국에 분자 요리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the fat duck 가서 코스 요리 먹어본 적 있는데, 저는 음식 나올때 마다 식탁 옆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가 흥미롭고, 기발한 플레이팅들이 신기했던게 다였던 것 같아요. 맛은 그냥 저냥.. 저는 남편이랑 둘이 갔었는데, 어짜피 예약은 하셔야 할테고 예약 하실때 1명이라고 이야기 하면 알아서 테이블 준비해 줄 것 같아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이 워낙 먹거리가 풍성해서 외국에서 아무리 유명한 레스토랑 가도 맛에 있어서는 큰 감흥이 없을 수 있어요. 저야 여기 사니까 시간 내서 가볼 수 있지만, 시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그정도 돈과 시간을 투자할만 한지는 의문이네요. 몇년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끼에 한사람당 200파운드 가까이 했고 시간도 4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어요. 그 돈과 시간이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음식에 관심 많고 새로운 경험 해보고 싶으시면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어요. 아참, 언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두어달 전에 예약하셔야 할꺼예요. 저희도 예약하고 한참 기다렸답니다.
3. 원글
'17.7.11 2:05 AM (111.65.xxx.111)역시 음식맛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면 가야되는 거네요^^ 정성스러운 댓글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