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회의원이 학교 비정규직 가지고 비하했대서
기사 보니 '밥하는 동네 아줌마'
밥하는 동네 아줌마로서 심히 기분이 언짢네요.
집에서 밥하는데
비하의 대명사가 되는 건가요?
밥하느라 늘 여닫는 냉장고에 붙여둔 글인데...
작은일 정성을 다하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줄 알았구만.
밥하는 아줌마는 세상 사다리 젤 아래구만요. 이 사다리를 걷어 차든지 원 ㅠㅠ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용 2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