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너무 기분이 나쁜데..

.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7-07-10 12:35:39

어제 원더우먼 영화를  저희 가족 3명이 봤어요.

주인공이 여신같이 예쁘더라고요. 진짜 여신 같다 제가 감탄을 했죠.


새벽에 관계하던 남편이 "그래서 원더우먼은 그 남자랑 한 거야 안 한 거야? "

이러는 거예요.

40대 중반이고 여타 영화들 보면서

주인공들한테 저런말 자주 하긴 했지만 관계하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


부부관계 중 생각했다는 뜻이겠죠? 그렇다고 어떻게 말로 뱉을 수 있는지.

기분나쁘다고 했죠. 내가 관계하면서 추성훈 같은 섹시한 남자 얘기하면 좋냐고.

니가 추성훈을 그리 생각하는지 몰랐다며 웃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출근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 거예요.

생각이야 할 수 있겠지만, 말로 하는 건 흔하지 않죠?



IP : 122.40.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7.10 12:37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남자는 개죠


    나 몸아파도 본인욕구해소할라 하더이다

  • 2. ^^;;
    '17.7.10 12:39 PM (39.115.xxx.148)

    상상은 할듯한데
    말로 드러내서 하진 않죠 보통은 @@;;

  • 3. 그래서
    '17.7.10 12:40 PM (125.141.xxx.235)

    남자들의 이상형은
    오늘 첨 본 여자라는 말이 있잖아요.

    철없는 남자들

  • 4. @@
    '17.7.10 12:44 PM (39.115.xxx.148)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는다고 개운한 기분이 아닌건 이해해요.
    머릿속 상상이나 생각까지 앞으로도 좌지우지는 못하니까요.
    이젠 매번 잠자리때마다 나랑하면서 다른 생각을 해야 몰두가 되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좀 그렇더라구요 저도..

    에잇

  • 5.
    '17.7.10 12:46 PM (211.114.xxx.234)

    저런말을 부부 관계하면서 한다구요?기분 썩좋진않을듯

  • 6. ..
    '17.7.10 12:46 PM (223.62.xxx.81)

    남자는 다들 이래.하면서 이해해주는거 넘싫네요.
    여자도 사람이고요 욕구도있는데...

  • 7. 솔직하게얘기한듯
    '17.7.10 1:30 PM (221.145.xxx.131)

    너무싫으네요
    근데 남자들 이런 사람 많을거예요
    담부터 남편하고 영화안보시는걸 권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431 인생따위 엿이나 먹어라~ 이 책 괜찮네요!! 9 오오 2017/07/28 2,002
713430 아무런 장래희망이 없는 청소년들 많은가요? 9 궁금 2017/07/28 2,645
713429 레이랑 모닝중~~ 17 ㅎㅎㅎ 2017/07/28 2,281
713428 살림블로거들 2 궁금하다 2017/07/28 2,586
713427 남향집 10층 외벽라인.. 바로 오른편으로 위치한 19층 동향동.. 6 미루82 2017/07/28 1,072
713426 다이어트 중에 몸 힘들고 3 이구 2017/07/28 1,478
713425 바디클렌져로 머리를 감을 경우 단점이 뭘까요? 7 00 2017/07/28 3,120
713424 김어준 살 엄청 뺐네요. 7 ㅇㅇ 2017/07/28 3,403
713423 문래동 힐스테이트 산다면 형편이 어떤건가요? 67 ... 2017/07/28 10,724
713422 삶에 대한 열정과 끈기가 성적 보다 중요했네요... 결국엔 2017/07/28 1,329
713421 엄마가 종편을 즐겨보시는 이유를 알았어요. 5 아하 2017/07/28 2,412
713420 살빠졌는데 부유방? 생겼네요.. 4 ㅔㅔ 2017/07/28 3,313
713419 일본 북해도 여행 가보신분들 조언좀 부탁 드려요 22 ,,, 2017/07/28 4,132
713418 너무 심심하고 외로운데 사람 만나기는 귀찮네요 4 ... 2017/07/28 2,155
713417 ㅋㅋㅇ뱅크 3 호기심 2017/07/28 1,460
713416 어느 위치에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점이라 보세요? 12 궁금 2017/07/28 2,402
713415 미태평양함대사령관, 북한과는 전쟁 못해, 중국과는 할 수 있어 5 이히히히 2017/07/28 881
713414 베개솜 어디서 사세요? 4 .. 2017/07/28 1,878
713413 결혼생활에서 더 중요한 것...성격? 돈?... 25 봄날 2017/07/28 6,305
713412 친구네 시아버님의 새로운 사랑(유머글. 개글) 14 배아파 2017/07/28 4,989
713411 어린이 선크림 어떤거 쓰세요? 클렌징은요? 1 .. 2017/07/28 965
713410 8월1일 저녁나절에 인사동을 가볼까하는데.. 3 rr 2017/07/28 792
713409 나이드신분들 전철에서 왜이렇게 밀고 다니시나요ㅠㅠ 26 아정말! 2017/07/28 4,300
713408 교회다시는 분들께... 4 교회신자 2017/07/28 1,151
713407 롤리카 램피카, 괴로워요 22 향수 2017/07/28 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