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글이
'17.7.10 10:18 AM
(122.254.xxx.70)
저는 구로사와 아키라 두개 밖에 안봤는데
모든 작품이 아마도 좋겠죠..
제가 다른 영화도 많이 되어서요..ㅎㅎㅎ
2. . .
'17.7.10 10:19 AM
(39.7.xxx.134)
색채감
화면 하나하나가 예술이에요.
미술전공이라 들었어요
3. 원글이
'17.7.10 10:21 AM
(122.254.xxx.70)
아 그렇군요
어쩐지 색채가 정말..ㅎㄷㄷㄷㄷ
4. 영화 많이 보시고 책 많이 읽으신 분 치곤
'17.7.10 10:22 AM
(1.238.xxx.39)
글이 좀.......
5. 원글이
'17.7.10 10:30 AM
(122.254.xxx.70)
영화 많이 본 사람은 그럼 글을 어떻게 써야 되는데요??
ㅎㅎ
이게 피아니스트에 나와요
사람은 누구나 다 결핍과 상처가 있고
다달라요
그러나 그렇게 결핍많고 상처많은 사람은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받지 못하는거라고..
누구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이 세상은 그런 곳이라고...
그 쓸쓸함요
저 댓글을 보니 피아니스트를 봤기 때문에
제가 별 화가 안 나고 이런 댓글을 달수 있네요..
어떻게 누구한테 이해받겠습니까...
ㅎㅎ
6. 원글이
'17.7.10 10:31 AM
(122.254.xxx.70)
뭐 제가 꼭 결핍 많아서 그렇다는 거는 아니고요..ㅎㅎ
그냥 다만 사람은 누구도 이해받지 못한다고요..
다 다르기 때문에요
7. 원글이
'17.7.10 10:35 AM
(122.254.xxx.70)
라쇼몽이랑 그림자 무사를 보면
사쿠란 이란 영화가 또 있거든요
이거는 최근작 같은데
이영화도 색채감이 쩌는 영화거든요
저는 볼 생각이 없는데
캡쳐 장면을 보면요
정말 색채감 쩔기는 쩔어요
막 그거볼려고 봐도 될거에요
그런데 저는 가케무샤 색채감이 더 좋더군요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너무 현란하지 않으면서
이런게 천재같애요..
8. 원글이
'17.7.10 10:37 A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는 그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한 색채감보다
오히려 공감감이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가케무샤에서 전투신을 보고 충격받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원글이
'17.7.10 10:38 AM
(122.254.xxx.70)
사쿠란은 감독이 달라요..ㅎㅎ
10. 나생문
'17.7.10 10:52 AM
(203.247.xxx.210)
고전인데
우리 일상ㅠ에서 늘상 보는 일이지요
그래서 정말 놀라와요
11. ...
'17.7.10 10:57 AM
(113.216.xxx.62)
-
삭제된댓글
세계적
대단한 원작
예술
유명한
권위있는 상 수상
이런 포장을 벗기고 보시면 더 깊은 영화의 매력에 빠지실겁니다
다면적인 진실의 모습같은
귀여운 원글님 굿럭^^
12. qhrwk
'17.7.10 11:07 AM
(58.239.xxx.122)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13. 그럼
'17.7.10 11:33 AM
(175.223.xxx.171)
원글님~~
그럼 라쇼몽의 메시지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간단히 한두문장으로 말한다면..?
14. 원글이
'17.7.10 11:36 AM
(122.254.xxx.70)
이거에요
자기가 말할때는..이세상에 객관적 진실은 없다
모두 자기 입장만 있다
그리고 죽어도 못 놓는 자기의 자아상이 있다...
그런데영화를 직접 보면
더많은걸 알수 있지요
15. 원글이
'17.7.10 11:37 AM
(122.254.xxx.70)
이것도도그빌 흡사해요
이런걸 보면
남때문에
남의 말때문에
신경쓰는게 도대체얼마마 어리석은지 알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거기 여주가 말하는거요
여자가 진짜 원하는 남자란 부분도 개인적으로 너무좋구요
16. ㄷㅅ
'17.7.10 12:00 PM
(175.223.xxx.171)
메시지가 강렬하군요
진실은 하나가 아니다
진실은 존재하는 사람 수 만큼 있다
결국 남에게 완벽히 이해받는거는 불가능하다..
남을 이해하려고 애쓰지도 말고
남에게 이해받으려고 애쓸필요도 없다..
대강 이런거인거죠?
저는 원글님 글 써주시는 것 좋아요
조금 조증인 느낌도 저한테는 들지만.. ^^;;
어쨌든 계속 써주세요~~
17. 원글이
'17.7.10 12:03 PM
(122.254.xxx.70)
어제 말씀드린
이자벨 위페르 나온 엘르도 오늘 리뷰 상세 검색을 해보니
되게 심오한 영화더군요
단순히 강간 당한 여자의 복수
이런 영화가 아니더군요
뭐 저는 리뷰보고대충 파악을 했기 때문에
영화는 언제 볼지 모르겠네요
제가 힘든일 생기면
볼수도 있고요
좀 무섭고 그렇더라구요
영화는 좋긴 한데..ㅎㅎㅎ
18. 음
'17.7.10 12:03 PM
(124.60.xxx.38)
-
삭제된댓글
영화 많이 보시고 책 많이 읽으신 분 치곤 글이 좀....... 표현이 추상적이고 지나치게 발랄한 느낌이랄까요. 그러니까 본인이 정말 깊이 있게 느끼고 깨달으면 우러나오는 그 사람만의 독특한 표현이 있는데, 그런 게 보이지 않네요. 비아냥거리거나 폄훼하는 건 아니구요, 혹시 '정말로' 궁금해하실까봐요. 도그빌, 라쇼몽 다 좋은 영화죠. 인간의 어둠, 약점 같은 본질을 덤덤하게 또는 드라마틱하게 드러내는데 이런 영화 보고 ㅎㅎ하시는 걸 보니 조금 특이한 면이 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
19. 원글이
'17.7.10 12:04 PM
(122.254.xxx.70)
아주 불행한 여자의 자기 극복기 였어요
이영화가 지금 도움되실 분도 있곘죠..ㅎㅎㅎㅎ
그런데 이것도 좀 그렇기 때문에
너무 또 상태가 힘든 못 볼거 에요...
20. 원글이
'17.7.10 12:05 PM
(122.254.xxx.70)
분은이 빠뎠네요..
ㅋㅋ
상태가 힘든 분으 ㄴ 이에요..
21. 원글이
'17.7.10 12:09 PM
(122.254.xxx.70)
그러니까 본인이 정말 깊이 있게 느끼고 깨달으면 우러나오는 그 사람만의 독특한 표현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걸 말씀하시나요??
제가 진짜 ㅁ ㅗㄹ라서요...^^
22. 원글이
'17.7.10 12:11 PM
(122.254.xxx.70)
저는 또 저에 대해 말씀해주시는것도 좋아요
어디가서누가 그렇게 말해주겠습니까
일단 본인이 이런말 들ㅇ르 정ㄷ로 현실에서 행동할수 없기도 하니까요
저도 좋아요..
계속 서로 해봅시다..ㅋㅋㅋ
23. 근데
'17.7.10 1:06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흑백 영화인데 어디에서 색채감이 훌륭하다고 판단하신건가요? 궁금해서.. 여자의 소복이라던가 벽이 하얗다던가 하는 걸 말씀하시는건가요?
24. 이름만 들어본 것 같은데
'17.7.10 2:30 PM
(211.107.xxx.182)
명작인가 보군요.. 나중에 한번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