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점심시간에 아내 직장 근처에 와서 밥 먹는거..찌질한가요??

아내 조회수 : 7,590
작성일 : 2017-07-10 10:12:41

두돌 안된 아이 키우며 맞벌이 하는 부부이고요.

남편과 아내 직장 거리가 가까운 편이에요. 차로 5분 정도요.


집에서는 아이 때문에 둘이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고... 오붓하게 둘이서 밥 먹을 수가 없는지라...(비글미 뽐내는 아들이에요 ㅎㅎ)

1~2주에 한번씩 남편이 외근 가는 길에 아내 회사 근처에 와서 둘이 같이 점심을 먹어요.

저는 남편 마음씀씀이가 고맙고.. 메뉴도 거의 제가 먹고 싶어하는 것 위주... (초밥이나 고급불고기 정식처럼 회사 사람들과는 금전적으로 먹기 부담스러운 것들로 먹어요. 중국요리집에 가도 식사 말고 요리로요.)로 먹어주니 좋고.. 남편과 맘 놓고 수다떠는 시간이 참 소중한데요.


며칠전에 저와 밥을 먹는 다른 사람들이 이 일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남자가 뭐 아내 직장까지 와서 밥을 먹냐... 밥 한끼 안 먹으면 대수 아니냐...(남편이 꼭 "밥!"을 먹으러 오는 건 아닌데 말이죠 ㅠㅠ) 참 별나다.... 이런 식으로요..


평소에 약속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점심 식사 하는 멤버들이 거의 고정되어 있는데(공교롭게도 모두 미혼이에요), 제가 한번씩 빠질 떄마다 저렇게...

ㅠㅠㅠㅠ

어떻게 하죠? 남편 온 날에도 그냥 다른 약속 있다고 하고 나가야 할까요...

그리고, 정말로 남편이 아내 직장에 와서 함께 점심 먹는게...찌질한 짓인가요?ㅠㅠ


IP : 118.33.xxx.141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0 10:14 AM (59.6.xxx.199)

    동료분들이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분들이네요. 그냥 선약이 잇어서~하고 빠지세요.

  • 2. 외유내강
    '17.7.10 10:14 AM (116.127.xxx.144)

    강하게

    겉으로는 부드럽지만,,속은 이일은 절대 포기할수 없어! 하는..

    그런 마음가짐이 필요

    안가면...하이구 그런다고 안가냐? 요새는 왜안가? 이 지랄할것들임

  • 3. ....
    '17.7.10 10:15 AM (125.186.xxx.152)

    걍 시샘하는거에요.

  • 4. Rtrt
    '17.7.10 10:15 A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직장사람들 수준이 낮네요.
    남의 남편가지고 입에 올리고..

    부러웨서 그러는거겠죠.
    그들이 입방아찧는다고 달라질것없어요

  • 5. ...
    '17.7.10 10:15 AM (220.75.xxx.29)

    샘내는 거 맞아요.
    등신들인가 누가 봐도 알게 열폭을 하네요..

  • 6. 별미친
    '17.7.10 10:15 AM (219.251.xxx.55)

    내 남편하고 점심시간 이용해서 밥 먹는데 왜 찌질하죠?? 진짜 드럽게 이상한 사람들 많다-.;-

  • 7. ....
    '17.7.10 10:15 AM (14.39.xxx.18)

    미혼이라서가 아니라 그 식사멤버들이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식사멤버 바꿀 기회가 되면 슬슬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 8. 이건 질투 맞네요.
    '17.7.10 10:16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점심데이트가 뭐 어떠냐고?
    당당하게 남편이랑 점심데이트라고..
    남편이 내가 먹고 싶어하는거 사주러 오는게 뭐 이상한가??
    뻔한걸 묻는 님도 이상하네요.
    다른 목적 있어요? 댓글 만선의 꿈?

  • 9. 좋아요
    '17.7.10 10:17 AM (210.94.xxx.91)

    좋아보여요. 남편분 넘 멋있어요.
    근데 혹시 남편분도 회사에서 그런 말 들을 거 같은데
    주변 압박애 굴하지 마시길...

    다들 부러워서 그러는 거예요.

  • 10. ..
    '17.7.10 10:17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질투나고 눈꼴셔서 그런거죠
    그러거나말거나 하세요

    비밀로 하는게 나을수도

  • 11. ㅎㅎㅎ
    '17.7.10 10:18 AM (114.243.xxx.2)

    그들도 별 관심없이 생각없이 그냥 할말없어 하는말인데
    ㅎㅎㅎ 뭘 또 이렇게

  • 12. 다정하네요
    '17.7.10 10:18 AM (58.224.xxx.11)

    멋지다.

  • 13. ㅎㅎ
    '17.7.10 10:19 AM (122.43.xxx.22)

    제가 울남편이람 자주 먹었는데
    애인아니냐고 별소리 다 하더만요
    신경 안썼네요

  • 14. 하던대로 하세요
    '17.7.10 10:19 AM (203.247.xxx.210)

    불륜도 아닌데 지들이 어쩌겠나요ㅎㅎㅎ
    같이 밥 먹는 사람들이니까 한번쯤은 간식거리 사들고 들어가는 것도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 15. 그냥
    '17.7.10 10:20 AM (107.179.xxx.85)

    열폭하는거에요.
    간혹보면 가정스런모습을 아예 회사에서 내색도하지말아야 프로다운거라고 착각하는 모지리들이 있더라구요. 가령 가족사진같은거 책상에 두는거 갖고도 이러쿵저러쿵.
    점심시간에 뭘하든 뭔상관이래요. 남편이랑 먹든 엄마랑먹든 시간만 지켜 들어가면 되지. 그런애들이 회식도 일의 연장이네 뭐네 헛소리 하는 부류들. 평생 회사에 충성하며 결혼도 말고 살라그래요. 아무도 안알아줄테니...

  • 16. 그 사람들
    '17.7.10 10:20 AM (121.133.xxx.55)

    이상하네요.
    부부가 점심 같이 하는 게 뭔 큰 일이라고, 그렇게까지 표현을 한대요?
    자세하게 남편하고 점심 먹기로 했어요.처럼 얘기하시지 마시고, 위의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선약 있어서 점심 따로 먹을게요. 정도로만 말씀하세요.

  • 17.
    '17.7.10 10:20 AM (49.167.xxx.131)

    왜요? 다정해보이고 자상한분같아보이고 좋은데요

  • 18. ....
    '17.7.10 10:20 AM (1.237.xxx.189)

    주위 말 들어보면 미혼녀들도 남편 있는 기혼녀 부러워하더군요
    직장도 힘들고 자리도 위태하고 하면 남편있고 애 있는 기혼녀보고 대놓고 부럽네한다는

  • 19.
    '17.7.10 10:22 AM (223.62.xxx.104)

    지롤도 염병이다 해주세요 (속으로 )

  • 20. 원글
    '17.7.10 10:22 AM (118.33.xxx.141)

    굳이 오픈할 일은 아니었나보네요. 저는 참 별거 아닌 저의 사생활(점심시간이니..)이 다른 누군가에게 저런 식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많이 신경쓰였거든요.
    다음부터는 그냥 약속 있어서 다녀올게요. 라고 얘기해야겠어요.

    그리고(114.243 님) 별 관심없이, 생각없이 남들이 하는 말에 누군가는 상처입고 심각한 고민일 수 있어요. 님은 얼마나 심오한 고민을 하시면 사는지 모르겠지만, 제게는 사랑하는 제 가족이 누군가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게 참 중요한 고민이었습니다.

  • 21. 샬랄라
    '17.7.10 10:23 AM (125.176.xxx.237)

    수준 낮은 직장 사람들

  • 22. ㅇㅇ
    '17.7.10 10:23 AM (211.237.xxx.138)

    그냥 아무말대잔치 하나봐요. 남의 부부일이죠.. 그집남편이 자기 와이프랑 밥을 먹든지 말든지..
    오히려 저 부부 금슬 좋나부다 할일이지..

  • 23. ...
    '17.7.10 10:23 AM (211.36.xxx.160) - 삭제된댓글

    부러우면 니들도 결혼해, 이것들아
    라고 생가하세요

  • 24. ^^
    '17.7.10 10:24 AM (218.146.xxx.195)

    저도 좋아보이고 부럽네요
    여기82에서 들은말
    욕이 배뚫고 안들어온단말 아시죠
    당당하게 행동하시고 쭉~
    하세요

  • 25. ..
    '17.7.10 10:24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부러워서 그러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 26. 부러워서
    '17.7.10 10:24 AM (112.173.xxx.230) - 삭제된댓글

    시샘하는것들이에요.
    개무시하시길~

  • 27. ㅇㅇㅇ
    '17.7.10 10:25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질투 쩌는 동료들입니다. 그 비싼 메뉴 자기들이 사줄건가, 편하게 밥 먹으라고 집에 와서 애들을 봐줄건가.
    냅둬요. 할 일 없는 사람들이 흉보고 싶어 안달났는데 누가 말려요. 일일이 설명(어차피 그들은 변명으로 들어요) 필요없고 나중에 기회 봐서 촌철살인으로 역공이나 한번 날려주시면 굿.

  • 28.
    '17.7.10 10:25 AM (118.34.xxx.205)

    부러워서그래요
    회사점심때 내 지인과 만나서밥먹으면 완전 위로되던데요

  • 29. 잘 보고 배웠다가
    '17.7.10 10:26 AM (113.199.xxx.50)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그대들도 이렇게 살아라~~~해요
    부부가 어차피 같이 사는거 기왕이면 좋게 살갑게
    서로서로 아껴주고 챙겨주고 그러면서 살면 얼마나
    좋아요

    계속 그렇게 하세요
    뒷담화를 하거나 말거나 그게 고정이 되면
    그려려니 해요

    그들도 어지간히 그런 남자들을 잘 볼수 없으니
    한마디 하는거죠~~

  • 30. 내일
    '17.7.10 10:26 AM (125.140.xxx.23)

    부러워서 그래요~
    신경쓰지마세요

  • 31. 부러워서
    '17.7.10 10:31 AM (110.70.xxx.155)

    부러워서 그러는거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오잖아요

  • 32. 아뇨
    '17.7.10 10:35 AM (116.33.xxx.151)

    보기 좋은데요. 전 남편이 저러면 부럽다고 얘기해줄 거 같아요. 동료들은 뒤에서 얘기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네요. 그 얘기뿐만이 아니라 별별 얘기다할듯

  • 33. ...
    '17.7.10 10:37 AM (121.88.xxx.109)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밥먹으러 간다고 하지 마시고
    차라리 남편이 맛있는거, 비싼거 사준다고 자랑하고 가세요 ㅎ
    남편 찌질하다는 소리는 안듣죠.

  • 34. ...
    '17.7.10 10:39 AM (121.88.xxx.109)

    남편이랑 밥먹으러 간다고 하지 마시고
    차라리 남편이 맛있는거, 비싼거 사주기로 했다고 자랑하고 가세요 ㅎ
    남편 찌질하다는 소리는 안듣죠.

  • 35. ㅇㅇ
    '17.7.10 10:42 AM (39.7.xxx.38)

    그러게요
    제동료가 그러면
    저도 부럽다고 할텐데

  • 36. 호오~
    '17.7.10 10:43 AM (218.236.xxx.244)

    근데 남편분 진짜 믓찌다....@.@

  • 37. 헐ㅇㅇ
    '17.7.10 10:44 AM (123.142.xxx.188)

    대박 부러운데?ㅋ
    연인 사이에서나 하는 거잖아요 ㅋ

  • 38.
    '17.7.10 10:48 AM (121.140.xxx.174) - 삭제된댓글

    그러거나 말거나....
    당당하세요.
    내가 뭔 불륜을 저질렀나요?

  • 39. 원글
    '17.7.10 10:49 AM (118.33.xxx.141)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부럽다고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사실 저는 지하철로 회사를 다니고..(회사가 가깝지만 출근시간이 좀 달라용) 남편은 자차로 다니기 때문에 제가 회사에 가져올 짐이 있거나...깜빡하고 뭐 두고 오는게 있으면 남편이 가져다주기도 해요.
    그런 모습이 뭔가 남자답지 못하다(?)는 식의 질타를 받는 게 속상했어요. 만약 다수의 의견이 그렇다면, 오픈하지 않고 따로 보거나, 남편이 오는 횟수를 조절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도 제가 깜빡하고 감기약을 두고 왔더니 남편이 점심시간에 가져다주겠다고 해서... 이렇게 글 올려보았어요.^^ 자상하고 멋진 남편에게 감사해야겠습니다.
    덧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40. 풍경
    '17.7.10 10:49 A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두분 참 예쁘네요^^
    부러워서 샘내는거예요.
    신경쓰지 말고 그냥 내방식대로 고고고~!!!!

  • 41.
    '17.7.10 10:52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국산도 여러질이라더니 그런것 가지고 조동아리를 나불대나요?

  • 42. 다그래요...
    '17.7.10 11:03 AM (152.99.xxx.114)

    회사사람들 다 남의말하기 좋아해요... ;;
    그냥 약속있다 하고 조용히드세요;;; 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 43. 흐뭇
    '17.7.10 11:08 AM (1.233.xxx.29)

    자상한 남편두신거 큰복이예요
    남이 무슨말을 하든 개의치 마세요
    저는 전업인데 남편이 가끔 점심에
    나오라고 해서 맛있는 밥 사줘요
    비싼것도 먹고 좀 멀리도 가고
    차한잔 마시고 집에오면 행복해요
    그래서 남편한테 더 잘해주려해요

  • 44. ㅇㅇㅇ
    '17.7.10 11:11 AM (211.106.xxx.100)

    저희도 자주 그런데요? 걸어서 5분거리. 자주 먹어요. 서로 점약 빵꾸나면 같이 먹어주기도하구요.

  • 45. 첫 댓글
    '17.7.10 11:11 AM (59.6.xxx.199)

    인데요. 동료분들이 그런 분들이면 사생활은 가급적 오픈하지 마세요. 동료일 뿐 친구도, 가족도 아니잖아요. 아이가 어릴 때 무심한 남편한테 앙금 쌓이시는 커플 많던데 보기 좋네요.

  • 46.
    '17.7.10 11:11 AM (49.165.xxx.129)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아름다운 부부입니다. 산다는게 참 쉽지않은데 동지 같고 친구같은 남편과 아내가 옆에 있다는게 큰 행운이죠.
    변치말고 늘 행복하길 원글님^^

  • 47. 괜찮아요
    '17.7.10 11:12 AM (211.46.xxx.253)

    부부가 잘 맞고 다정하시니 보기 좋네요 ^^
    지금처럼 같이 보낼 시간 계속 만들어서 만나세요

    다만 원글님.
    아무리 점심시간이지만 직장에서
    남편이랑 밥 먹네, 남편이 나 데려다 줬네,
    남편이 나한테 뭘 갖다 주러 왔네...
    이런 얘긴 굳이 동료들에게 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건 남편 아니라 부모, 친구라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다른 약속이나 볼 일이 있다고 하심 됩니다
    점심시간 '사생활'로 남의 입에 오르내리기 싫으시면
    본인의 '사생활'을 직장동료에게 얘기 안하시는 게 좋아요

  • 48. 질투하네요
    '17.7.10 11:14 A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이 질투하는거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 사이가 좋으니 별 소릴 다 듣네~` 그러고 넘겨버리세요.

    두 내외가 참 보기 좋네요. ^^

  • 49. ㅎㅎㅎ
    '17.7.10 11:19 AM (125.152.xxx.24)

    저도 맞벌이할때 틈만 나면,
    점심 데이트했어요.
    연애할때도,
    점심때도 만나고,저녁에 또 만나고...
    다들 부러워하던뎁쇼.
    아가씨들은 더하고...

  • 50. 우왕 멋진 남편이네요
    '17.7.10 11:19 AM (203.246.xxx.74)

    앞으로 회사 사람들에겐 집안 사정은 오픈 안하는 걸로..
    큰 교훈 얻었네요ㅎ

  • 51. 좋은일 아닌가요?
    '17.7.10 11:22 AM (222.101.xxx.249)

    서로 바빠서 점심에 같이 밥먹고 이야기 나눌수있는 부부라니.
    칭찬받아 마땅한 부부입니다^^

  • 52. 모모
    '17.7.10 11:23 AM (110.9.xxx.133)

    참보기좋네요
    저도 우리 사위가. 딸에게
    저럼게 해주면. 좋겠어요

  • 53. 질투하네요
    '17.7.10 11:25 A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참, 그리고.. 별생각 없이 얘기했겠지만 앞으론 집안 얘기는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언젠가 82에서 들은 얘긴데 사회생활 할때
    내 좋은 일은 질투가 되고
    내 나쁜 일은 약점이 된다고 하더군요.

    이제 알았으니 거리 두시고, 사적인 얘기 오픈하지 마세요. ^^

  • 54. 질투
    '17.7.10 11:33 AM (58.140.xxx.51)

    하는 거일 겁니다.

  • 55. marco
    '17.7.10 11:39 AM (14.37.xxx.183)

    용심부리는 거니 신경쓸 필요 없어요...

  • 56. 111
    '17.7.10 11:50 AM (220.123.xxx.204)

    그회사 여자들 찌질이들만 모였나봐요.. 질투작렬이네요..

  • 57. 자랑은 않는걸로
    '17.7.10 12:09 PM (39.7.xxx.141) - 삭제된댓글

    울 남편도 그래요 왠만하면 저랑 점심 같이 먹어요. 저희는 도시락도 싸고 그래요. 제가 싸기도하고 남편이 해오기도 하고. 점심시간이 힐링이죠 ㅎㅎ
    그래두 전 동료들한텐 그냥 나가서 먹는다고 해요. 울 남편은 저랑 먹는다고 하고 온다는데 남들이 뭔라거나 신경안써서 그러는듯요;;

  • 58. 전 부러워요
    '17.7.10 12:22 PM (115.136.xxx.67)

    부럽네요
    동료들 못 됐네요

    매일매일 남편이랑만 먹으면 사회생활 안 한다?
    (동료랑 밥 먹는것도 사회생활이니까요 ) 이럼서
    약간 서운해할수도 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쯤이면 보기좋고 부럽구만
    그냥 무시하고 드세요

    이상한 동료들이네요

  • 59. ^^
    '17.7.10 12:41 PM (211.177.xxx.28)

    부러워서 그러는 겁니다.
    저희 결혼 20년 다돼가는데도, 남편이랑 시간 맞을땐 만나서 점심 같이 먹어요.
    이 정도 살면 밥먹을때 할 얘기도 없어서 오로지 먹는데만 집중하는데도 둘이만 먹는게 편하니 그래요.
    그럼에도 아무도 남편 찌질하다고 안해요^^
    원글님의 동료들이 찌질한거니 찌질이들은 찌질하게 살도록 두고,,, 원글님은 하던대로 쭉 남편분과 맛있고 즐거운 점심시간 누리세요^^

  • 60. 좋아보이는데요
    '17.7.10 1:10 PM (59.14.xxx.103)

    좋아보이는데요.
    집에서도 매일 보는데, 점심까지 와서 같이 먹을정도면 사이가 좋구먼요.

  • 61. 꼭 해주고 싶은 말
    '17.7.10 1:22 PM (110.70.xxx.213)

    주변의 평가는 질투나 열폭에 불과한 것 같아요.
    부인이랑 같이 시간보내려고 오는 남편 특급칭찬 해줘야 하고요.
    짐들어 주러 차 갖고 오가는 건 너무나 당연한 행동입니다.
    안해주면 이상한거죠. 스스로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남들이 깎아내리는 정도가 심할 때는 여유있게 한 마디 하세요.
    우리는 서로 필요한 거 돕고 산다고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밥 먹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요.

  • 62. ...
    '17.7.10 7:46 PM (223.33.xxx.252)

    헉... 직장동료들 이상해요
    저도 맞벌이라 남편이랑 점심데이트 자주해요
    직장이 서로 근처라 맛집 생기면 같이 가보구요
    어쩔땐 동료들이랑 같이 남편과 만나서 먹기도해요
    그게 왜 찌질한건지... 뭐라하는 사람들이 찌질한거죠

  • 63. hap
    '17.7.10 8:32 PM (122.45.xxx.129)

    그래서 그들이 미혼이네요.
    나도 미혼이지만 두분 부부 멋져 보여요.
    비뚤어진 사람들 신경 쓰지 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808 나만 아는 숨겨진 가요 공유해요 119 시크릿 2017/08/24 6,049
721807 저는 82에서 이글이 베스트글이였어요. 29 흰구름 2017/08/24 7,572
721806 면생리대 사용방법 궁금 7 언제나봄날 2017/08/24 1,588
721805 망고바, 맛이 어떤가요. .. 2017/08/24 258
721804 여름엔 잘 이사안하나요? 4 오케이강 2017/08/24 771
721803 세월호 검찰 직접 조사를 원하는 한 유가족 아빠의 피맺힌 탄원 2 침어낙안 2017/08/24 570
721802 난 만두다 7 부산 2017/08/24 1,494
721801 중딩 방과후 수요조사라는데ᆢ많이들 하나요 3 중딩 2017/08/24 669
721800 진심 죽고 싶어요. 7 진심 2017/08/24 3,252
721799 베트남 하노이,사파 가보셨나요? 6 용기 2017/08/24 1,863
721798 토니모리 화장품 좋아요 29 우앙 2017/08/24 5,473
721797 누나 소리가 듣기 좋아요 7 .... 2017/08/24 1,423
721796 자기전에 움찔거리는게 심한데 문제가 있는 걸까요 10 .. 2017/08/24 2,323
721795 직장내 유부남,유부녀 5 ..... 2017/08/24 6,214
721794 고지혈증 경계선인데 종아리가 쑤셔요. 3 sue 2017/08/24 2,425
721793 전부터 궁금했던건데 남자랑 여자 보는 눈이 다른 이유가 뭔가요?.. 12 .. 2017/08/24 3,101
721792 보만 핸디청소기 vs 다이슨 무선? 4 .. 2017/08/24 1,405
721791 참새 이야기 4 짹잭 2017/08/24 735
721790 운전면허 따고는 싶은데 겁이 나요.. 6 새가슴 2017/08/24 1,677
721789 진학사 수시상담 해볼까요? 4 입시 2017/08/24 1,310
721788 슈퍼에서 뒤에 진열된거 사면 진상인가요? 28 진상인가 2017/08/24 6,493
721787 이승환, 그로부터 비롯되었어요 ... 3 고딩맘 2017/08/24 1,254
721786 발목이 힘이 빠지고 아려요 ㅠㅠ 1 괴롭... 2017/08/24 915
721785 충청도 당진에 쇼핑할곳 있나요? 3 충청도당진에.. 2017/08/24 932
721784 강아지 원래 혼자 잘 노나요? 8 치와와 2017/08/24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