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넘으신 시어머니께서...

걱정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7-07-10 07:41:47
몸이 많이부으시고 몸이만 편찮으셔서
큰 병원에 검진예약을 해놓은 상태인데요.
평소에 너무너무 건강하시고 총명하신분이라
처음 편찮으시단 얘기에 찾아뵈었더니 괜찮아보이셨기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큰병원 예약해놓고 남편이 어제 찾아뵈었을땐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보이셨대요ㅜㅜ
혹시 어느곳이 안좋으신건지..걱정이네요.
생각치못하게 아프게되시니 남편도 너무 걱정을하고.
심장이 안좋으셔서 검사하시는거라는데
자식들 걱정할까봐 얘기도 잘안해주시고
병원도 굳이 혼자가시겟다 박박우기세요.
어디가 안좋으신지 말씀 편히해주시고 그럼 좋은데 괜찮다만 하시고.
몸이많이 부었었다는것도 아버님께들었을뿐 어머님께 들은게 아니네요.
걱정이됩니다...
IP : 119.69.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17.7.10 7:55 AM (59.15.xxx.87)

    양가 부모님들께서 건강하셨는데
    80이 넘으시니 유병장수라는 말이 실감나게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이네요.
    몸이 붓는다는건
    일반적으로 신장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병원은 노인분 혼자가게 마시고
    자녀분들 보호자로 꼭 함께 가세요.
    의료진이 대하는게 다르다고도 하시구요.
    부모님 연세 80이라시니 대충 50은 넘으셨을텐데
    우리 나이만되어도 젊은이들에 비해 얼마나
    행동도 굼뜨고 어리버리해지는지..
    요즘 대학병원들은 기계화가 많이 되어서
    수납도 처방전도 기계에서 뽑으라하고
    노인들은 정신없어 하시더라구요.

  • 2. 걱정만 말고
    '17.7.10 9:06 AM (183.96.xxx.12)

    어머니 병원가실 때 같이가서 의사랑 상담도 하고
    매번 하는 피검사 결과지도 받아와서
    모든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는지도 확인하고 해야지요
    많이 붓는다는건 신장에 문제가 있고 투석하실 수도 있구요
    연세가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 잘하셔야지요~~

  • 3. 근데
    '17.7.10 10:42 AM (183.96.xxx.12)

    아들도 있고 한데...80넘은 어머니가 병원을 혼자다닌다는게...참!
    의사들도 얼마나 불친절하고 무심한데요 (특히 종합병원)
    그런거 보면 결혼해서 자식 낳으려고 아둥바둥 할 것 없어요 ㅠ

  • 4. ,,,
    '17.7.10 3:00 PM (121.128.xxx.179)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병원에 같이 모시고 가세요.
    그 연세면 침대에 올라가 눕는것도 힘들어요.
    진찰이나 X-ray 찍을때요.
    그리고 간호사가 검사 안내 하는 것도 그렇고
    의사가 병세 설명 할때도 그렇고 아픈 노인에게 벅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148 시크하게 생겼다는게.. 8 정연 2017/07/28 3,284
713147 남자의 자존심 (데이트비용 관련, mt비 포함) 44 .... 2017/07/28 9,183
713146 큰회사에서 만나자고 하는데요 1 Zzk 2017/07/28 1,291
713145 햇빛알러지 가라앉히는 법 아시나요?ㅠㅠ 10 ..... 2017/07/28 3,326
713144 예정없이 제주 한림쪽 가게되었어요 1 123 2017/07/28 608
713143 강남쪽 지금 비 상황? 4 어느화창한날.. 2017/07/28 1,422
713142 채무 원금 탕감 정책 적극 지지해요 어용시민 2017/07/28 406
713141 음악의 기본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3 음악 2017/07/28 713
713140 거주지 결정을 하려고 하는데 남편 회사 근처 vs 친정 근처 13 아기엄마 2017/07/28 2,421
713139 82검색창 제목이나 내용 삭제하고 싶어요 2 삭제 2017/07/28 752
713138 수시원서 4 수시 2017/07/28 1,297
713137 봉태규 커밍아웃 ㅋ 16 고딩맘 2017/07/28 25,549
713136 놀이기구 다신 안탈거에요 ㅎㄷㄷㄷ 9 ..... 2017/07/28 3,102
713135 노회찬 의원은 자녀가 없군요. 22 ... 2017/07/28 13,509
713134 건조기요~ 코스트코 화이트나이트 써보신 분들~ 12 보송보송 2017/07/28 3,544
713133 토플수험표 없어도 되나요? 2 블링블링 2017/07/28 1,783
713132 머라이어 캐리 살 엄청 쩠네요 17 ... 2017/07/28 5,208
713131 이 런.... 1 엉망 2017/07/28 555
713130 영재발굴단 강원도 소년 보셨나요 ? 10 꿀벌과 나 2017/07/28 4,859
713129 스포트라이트 후기가 안 올라오다니, 제가 먼저 써야겠군요 2 워낙 말솜씨.. 2017/07/28 1,385
713128 아침을 시작하는 본인만의 음악이나 노래 있나요? 5 2017/07/28 1,076
713127 기쁜 소식 제보 어디로? 6 방송국 2017/07/28 1,593
713126 언론은 공범! 세월호 유가족이 본 한국 언론 고딩맘 2017/07/28 523
713125 얼굴표정이 어떻게 하면 밝아질까요? 7 .. 2017/07/28 3,013
713124 식물성 재료로 만든 염색약 좋은 것 발견!! 7 흰머리 2017/07/28 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