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교회다니는 전도사이다.
어느날 교회에 가려고 택시를 탔다.
나는 택시기사에게 교회 다니냐고 넌지시 말을 건넸다.
그랬더니 "대뜸" 나는 교회에 안다닙니다. 아니 다녔었는데 교회에 장로가 "내 돈때먹고 도망갔어" 하며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믿을수가 없다고.. 비아냥 거리는 것이다.
이때 나는 목욕탕에 비추어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기사님....
"목욕탕에 가면 제일 먼저 때를 불구려고 탕속에 들어가죠?"
"그리고 겉때를 벗기고 나면 속때 까지 벗겨야 하지요"
그러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이렇듯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죄투성이로 교회에 왔다가 차차 차차 죄(때)를 벗겨가는 것이지요!~"
"아마 그 장로님도 교회에 온지 얼마 되지 않으셨던 분이셨을 겁니다. 교회에 대해 잘 모르셔서 사기를 쳤을 것이구요!~
그런 장로때문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 모두를 똑같다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그제서야 택시 기사님은 웃으시면서 이렇게 시원하게 설명해주시는 분은 아줌마? 뿐이였다고 하며
기분좋게 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