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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를 만만히 아는 초고학년 아들 어찌하나요?

aa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7-07-09 20:55:58

아빠가  엄한편이라 제가 큰애한테 자상하려하는데,
그래도 어려서 연년생키우며 유독 큰애한테 잔소리가 심했던거 미안해서,
이제는 풀어주긴 사는데,

제가 무슨 말도 못하게 짜증내네요,

예를들어 일기쓰는데 글씨가 엉망이라 그냥 두었는데도 고쳐지지않아서,
저번 일기에 담임샘이 글씨가 엉망이라고 써주셨길래,
글씨 만 말했는데 알았다고 그만하라고 하면서 팔다리 흔들고 난리에요~
엄한 아빠한테는 꼬박꼬박 존댓말 쓰면서,
제가 더 사랑주고 하는데도 저는 만만히 알고,,,
친구들이나 선생님들도 인정하는 큰애가 약하고 순한편인데,
저한테만 그래요ㅡ
밖에 나가서 애가 할말도 못하고 순해서 스트레스 많아 그런가 집에서 두었더니 
저한테만 만만하게 대하고,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2.148.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를 쥐셔야죠
    '17.7.9 9:00 PM (124.199.xxx.161)

    용돈이든 뭐든.
    뭔가를 좌지우지 해야죠
    아이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
    없으면 엄청 불편해지는 것들요

  • 2. ...
    '17.7.9 9:09 PM (116.41.xxx.111)

    죄송한데요... 애들하고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알더라구요.. 지가 갑인지 을인지.....
    그나마 예의차리느라고 엄마앞에서 안대드는 것 뿐이래요

  • 3. 아빠한테
    '17.7.9 9:30 PM (210.219.xxx.237)

    너무 숨이 막히니 엄마한테 푸는듯

  • 4. . .
    '17.7.9 9:45 PM (121.88.xxx.102)

    서열정리하세요
    남자애들은 그래요
    강아지처럼 서열을 인식시켜줘야해요

  • 5. ...
    '17.7.9 9:49 PM (121.124.xxx.53)

    우선 존댓말부터 쓰게 하세요.. 특히 남자애들은 그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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