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태지 첫 데뷔무대 생각나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7-07-09 14:19:55
중3 때 서태지가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서태지가 난 알아요 부르고 선배가수 등 심사위원들이 품평을 하는 그런 프로였는데

그 심사위원 중에 전영록씨가 끼어있었죠

근데 서태지 노래에 관해서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별로 평이 안좋았죠. 특히 전영록씨는 "나쁜 말은 안하겠다. 대중들의 평가에 맞기겠다" 암튼 안좋은 뉘앙쓰를 팍팍 풍겼죠

그 당시에 서태지는 기성시대에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천재 신인이었고, 전영록씨는 천재신인을 이해못하는 기성세대로 느껴졌는데

몇십년이 지난 후 지금 보니 전영록씨 노래는 지금도 리메이크 되고 지금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멋진 노래가 많은데

서태지 노래는 아무도 부르는 사람이 없네요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80~90년대 노래랑 드라마들 엄청 많이 올라와서 옛 추억을 회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IP : 125.132.xxx.2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9 2:20 PM (223.62.xxx.53)

    저 생각나요~
    음악평론가가 몹시 혹평을 했었죠.
    역시 평론가는 대중과 다르군 했어요.

  • 2.
    '17.7.9 2:21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

    교묘한 짜집기는 훗날 다 드러나죠

  • 3. 당시
    '17.7.9 2:21 PM (1.241.xxx.2) - 삭제된댓글

    주류이고 유행하던 음악이랑은 전혀 다른 새로운 노래 여서 혹평이 심햇나?

  • 4. 글쎄요
    '17.7.9 2:22 PM (223.62.xxx.10)

    하여가는 지금 생각해도 천재 맞다 여겨짐

  • 5. ...
    '17.7.9 2:24 PM (59.7.xxx.140)

    그때 직접봤어요. 라이브로 춤추면서 랩하고 노래불렀는데.. 제가 서태지 또래라서 그런지 우와 새롭다. 대단하다 그랬는데.. 그때 평론가들은 다들 40대고 듣도보도 못한 거 애들 장냔하냔 식의 평가로 혹평했어요.

  • 6. ...
    '17.7.9 2:25 PM (59.7.xxx.140)

    우리나라말로 랩하는 거 첨 들어서 특이하고 멋졌는데.. 대중이 알아보더군요. 우리나라 음악판도가 바뀌긴 했어요. 서태지이후로

  • 7.
    '17.7.9 2:28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레이다망에 포착안됐을 뿐이죠.
    요즘 젤 잘나가는 방탄소년단이 컴백홈을 카피했어요.
    사흘만에 유투브 조회수 5백만 바라보고 있네요.

    (멤버 중 하나가 사촌동생이라는 게 저의 자랑~ ㅋ)

  • 8.
    '17.7.9 2:30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링크 건다는 걸 깜박~
    https://www.youtube.com/watch?v=2vJFn10XLQM

  • 9. 하여가는
    '17.7.9 2:30 PM (121.161.xxx.214)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매우 기록적인 곡이죠
    장르섞기가 슬슬 붐이 일어나던 퓨전1세대(자국내에서만)
    이미 세계적으론 있었기에 표절시비가 붙었죠
    뭐 솔직히 따라한건 있었겠죠 그래도 국악리듬 그정도로 섞고 태평소가락과 신디사이저를 버무린건
    독창적인건 맞아요

  • 10. 저도
    '17.7.9 2:32 PM (116.37.xxx.162)

    방탄이 리메이크한 컴백홈 들어봤어요.
    좋던데요. 서태지 노래는 지금들어도
    옛날 노래라는 느낌이 안들고 세련되었던데요?

  • 11.
    '17.7.9 2:33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아이고 웬 카피? 당연히 커버를 잘못쓴 거임~ ㅋㅋ

  • 12. 서태지노래
    '17.7.9 2:3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지금들어도 세련되고 멋져요
    전영록노래는 전영록노래대로
    서태지는 서태지대로 좋기만하네요
    난알아요!!!~~ㅋㅋㅋ

  • 13.
    '17.7.9 2:40 PM (118.32.xxx.248)

    생각나요. 노래 듣고 진짜 충격받았어요. 지금도 노래방에서 애들이랑 잘만 부른답니다. 본인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서태지 노래는 지금 들어도 세련됐어요. 특히 저는 가사를 좋아해요.

  • 14. 저요~
    '17.7.9 2:41 PM (183.108.xxx.143)

    한 두세팀 매 주 나와서 소개하고 평가받고 그랬던 것 같은데 서태지 완전 떨떠름~ 혹평 받았죠. ㅋ
    그때 하수빈도 한 주 사이론가 나왔는데 완전 찬양 일색~~ 뭥미? 했던 기억이. ㅋ

  • 15.
    '17.7.9 2:43 PM (211.114.xxx.108)

    처음봤을땐 뜰줄몰랐는데 ㅋ

  • 16. 저도.
    '17.7.9 2:44 PM (58.230.xxx.198)

    저도 첫 무대 생각나요.신인들 나와서 노래 하면 심사위원들이 평가해주는 거였는데,그때는 많이 안좋게 평을 했고,실망을 하던 멤버들 기억이 있어요.저도 서태지가 이렇게 뜰줄 몰랐어요.

  • 17. ..
    '17.7.9 2:46 PM (1.238.xxx.165)

    92년 4월 28일? 매주마다 보던 프로였는데 그때 수학여행가느라 못본거같아요 부르는건 못 보셨을지 몰라도 아직도 듣는 사람 많아요. 의외로 조용한 노래도 괜찮아요. 너에게 슬픈아픔 너와함께한 시간속에서 미치겠다싶은 날엔 필승 환상속에 그대 불러요

  • 18. ㅎㅎ
    '17.7.9 2:49 PM (222.107.xxx.90)

    그때 그 서태지가 9월 2일에 잠실주경기장에서 데뷔 25주년 콘서트합니다. ㅎㅎ 저 갑니다!!!

  • 19. ==
    '17.7.9 3:16 PM (183.101.xxx.32)

    서태지 노래는 리메이크 맘대로 못하고 허락 받아야 하는 거라 그런 것 아닌가요? 이재수인가 패러디가수가 컴백홈 패러디 했다가 난리났었잖아요. 공식적으로 허락받아야 하니 많지 않은 거겠죠?

  • 20. 샤라라
    '17.7.9 3:19 PM (1.224.xxx.99)

    난알아요 그거 외국곡 표절 아니었나요. 그런걸로 아는데요.
    무척 무척이나 실망했어요.

    랩을 한국어에 장착했다는건 최초이므로 인정해주는데요.......남의 노래 표절은 범죄잖아요.

  • 21. .....
    '17.7.9 3:26 PM (121.124.xxx.53)

    난 알아요.는 완전 표절곡이에요..
    세월 잘만나서 뜬거죠.
    첫 데뷔곡인데 요즘처럼 인터넷 발달 시대에 그랬다면 완전 나오자마자 망햇을듯..

  • 22. 애끼반지
    '17.7.9 3:29 PM (14.32.xxx.190)

    기억나지요. 토욜 오후인지 한가로운 시간이었는데...저는 저건 뭐지 이상하네 이러면서 봤는데 다음날 학교왔더니 트렌디한 아이들은 다들. 완전 좋은 노래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서태지는 이젠 안좋아하지만 나름 대중음악계에 의미는 있었다고 생각은 해요. 문화대통령이니뭐니 팬덤도 그렇고 너무 거하게 받들어져서 그렇지.

  • 23. ..
    '17.7.9 3:56 PM (223.62.xxx.66)

    청량감 있고 신선했어요.
    그런데 충격적이지는 않았고 전 듀스 첫무대가
    충격적이고 더 좋았어요 .

  • 24. 작곡가
    '17.7.9 5:24 PM (59.28.xxx.108)

    제 기억으로는 전영록이 혹평한건 아니고
    전영록은 나오지도 않은걸로 아는데요?
    전영록 비슷하게 생긱신 분 있어요 음악평론가인데 그분이 심사 하셨구요
    그리고 그때 당시 변진섭 노래 작곡해주고 히트쳐서
    유명했던 작곡가인 하광훈이 혹평했었어요

  • 25. ....
    '17.7.9 6:39 PM (223.62.xxx.147)

    엥 전 반대인데
    표절감안해도 한국음악사에서 전영록보다 서태지 아닌가요
    지금들어도 세련되고 안질리는건 서태지음악인데

  • 26. ...
    '17.7.9 6:57 PM (125.178.xxx.70)

    묻어서 박진영 얘기도 하고 싶네요
    박진영 나오고 월요일에 학교 갔더니 난리가 났었어요
    원숭이 처럼 생긴 남자가 비닐로 된 난닝구 입고 노래 불렀는데 진짜 이상한 가수 나왔다고

  • 27. ...
    '17.7.9 9:15 PM (121.168.xxx.22)

    전영록씨도 나온 것 맞아요 저도 본 기억이 나요
    임백천씨가 MC였고 첫 회에 신인소개하는 코너였던 것 같아요 저는 그때 서태지얼굴이 좋더라구요 피부는 하얗고 눈매는 날카롭게 공부 잘 할 것 같은 얼굴이 맘에 들었네요^^

  • 28. 샤라라
    '17.7.9 9:53 PM (1.224.xxx.99)

    이러니 범죄자들이 활개치고 다니지요.....

    콘서트 한다더니 알바 풀었군요.

  • 29. 닐리 바닐리 흑인 듀오
    '17.7.9 10:47 PM (210.222.xxx.227)

    닐리 바닐리 찾아보삼.
    유투브에 있어서.
    진짜 저의 막귀에도 똑같이 들림..
    특히 오 그대여 가지 마세요~ 이 부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046 초딩1과 광주 2 H 2017/07/30 484
714045 언론계에 일본 자본이 그렇게 많다더니 군함도 후기보니 진짜인가보.. 25 슬픔보다분노.. 2017/07/30 2,312
714044 갱년기 증상 중 제일 괴로운 게 뭔가요? 15 질문 2017/07/30 6,820
714043 나이많은데 철드는법 알려주세요 8 철든사람 2017/07/30 3,707
714042 알쓸신잡에서 경주에 있는 시장 길커피 11 커피 2017/07/30 5,435
714041 아파트가 당첨되었는데요........ 27 고민 2017/07/30 14,981
714040 가죽소파에 어울리는 쿠션 찾아요 4 고민 2017/07/30 1,189
714039 군함도 중2랑 같이 볼수있나요? 50 ㄴㅇ 2017/07/30 1,986
714038 질투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20 ㅇㅇ 2017/07/30 6,234
714037 나이들면 치아가 튀어나오나요? (치아 앞쪽이요) 18 ..... 2017/07/30 6,527
714036 알뜰폰 추천해 주세요. 6 알뜰폰 2017/07/30 1,249
714035 비밀의 숲 같은 드라마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27 대박 2017/07/30 4,912
714034 황시목이 웃었어요 ㅜ 9 ㅇㅇ 2017/07/30 3,144
714033 사촌 남동생에게 밥 퍼 오라는 조카 13 4갓 2017/07/30 4,620
714032 휴가지 원피스 어려워요. 28 급한데 2017/07/30 6,098
714031 품위녀. 첩 옆모습 콧대가 왜그런가요? 16 .. 2017/07/30 7,454
714030 비밀의숲..이창준 (스포) 4 ㅁㅁ 2017/07/30 4,068
714029 Dear Madam / Sir 를 어떻게 번역하면 좋을까요^^ 5 질문 2017/07/30 1,662
714028 여름휴가 안가면 이상해보이나요 23 여름 2017/07/30 5,071
714027 82보면 외모에 목숨건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52 --- 2017/07/30 6,374
714026 이효리집 너무 어지럽고 어수선... 머리가 아플정도네요 101 ........ 2017/07/30 29,606
714025 군함도 어디까지가 팩트인가요? 12 ... 2017/07/30 1,527
714024 아기가 입원중인데 시댁식구들이 들이닥쳤어요 44 짜증 2017/07/30 12,777
714023 성주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집회, 오히려 역풍 9 ... 2017/07/30 3,214
714022 변리사도전이요 12 문과 2017/07/30 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