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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육볶음이 너무 어려워요

요리희망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17-07-09 11:34:45

왜 이리 잘 안될까요

타거나  덜익거나  질기거나...퍼석하거나...

맨날 고기만 버려요

이제 아예 고기요리는 안하고 사먹는걸로 해야겠다 싶어요

요리도 정말 솜씨나 감이 있어야 되나봐요

제육볶음좀 맛나게 제대로 하고 싶어요

 

 

IP : 221.147.xxx.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한불로
    '17.7.9 11:36 AM (211.244.xxx.154)

    물을 조금씩 넣어서 자작하게 볶아보세요.

  • 2. 정확히
    '17.7.9 11:37 AM (121.151.xxx.26)

    양념이 어려운게 아니라
    고기 익히는게 어렵다는 말씀이세요?

  • 3. 정확히
    '17.7.9 11:39 AM (121.151.xxx.26)

    불쎄게 말고
    타겠다싶으면 물좀 추가해서 더 익히시면 되요.
    뚜껑 닫아서 좀 둬도 좋고요.

  • 4. 인터넷에
    '17.7.9 11:40 AM (183.100.xxx.240)

    차승원 제육볶음 레시피 찾아서 해보세요.
    칼칼하고 간단하고 실패확률이 적은거 같아요.

  • 5. 요리희망
    '17.7.9 11:40 AM (221.147.xxx.19)

    네 그런거 같아요
    고기를 적당히 못 익히는거 같아요
    양파도 갈아서 넣어보고 물도 부어보고 하는데 잘 안되구요
    이걸 대체 누가 먹어 할정도에요

  • 6. 백종원식?
    '17.7.9 11:45 AM (112.150.xxx.194)

    파.마늘.야채를 살짝 볶다가 양념안한 고기를 넣고 볶아요.
    볶다보면 핏기기 가시고 대충 얼마나 익었나 색이 보이죠.허옇게요.
    그럼 너무 익기전에.양념장을 부어요.
    그래서 또 조금 볶아요.
    이 방법을 써보세요.
    저는 고기 볶을때 설탕은 미리 넣고.
    양념장엔 설탕 빼는데.
    이건 맘대로 하세요.

  • 7. ㅇㅇ
    '17.7.9 11:46 AM (222.114.xxx.110)

    돌솥 있으면 돌솥에 해보세요. 저도 양념볶음류는 타거나 물넣다 망하거나 해서 자신 없었는데 돌솥은 수분을 안날리고 잡아줘서 촉촉하게 요리가 되더라구요.

  • 8. 불조절
    '17.7.9 11:47 AM (116.123.xxx.168)

    어제도 해먹었는데요
    양녕장 조물해서 센불로 하다가
    중간불 약불 조절 자작 자작 익으면
    아채넣고 다시 센불로 뒤적여줌ᆢ

    혹시 볶음팬 오래된거면
    잘 안익고 달라붙고 타고 그러더군요

  • 9. adf
    '17.7.9 11:48 AM (124.199.xxx.74)

    고추장 고추가루 나머지 양념 모두 넣고 버므려서 냉장고에 재 놓으세요.
    물 자작하게 붓고 야채 넣고 잘 익혀 드세요. 쉽죠.

  • 10. 중요한 팁
    '17.7.9 11:57 A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제육볶음 맛있게 하는데 제일 중요한 건
    고기 두께네요.
    고기가 무조건 얇게 썰어져 있어야 간도 잘 배고
    질기지않고 부드러워요. (비계 좀 달린 앞다리살 추천.)

    제 동네에서는 생협 불고기감이 제일 얇아서
    요것만 사용하는데 원글님 동네 생협 한번 가보시겠어요?

  • 11. 고딩맘
    '17.7.9 11:58 AM (183.96.xxx.241)

    그럼 대패삼겹살 한 번 데쳐서 양념한 후 볶아도 맛있어요

  • 12. 중요한 팁
    '17.7.9 12:03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1.얇은 고기 재워서
    석쇠에 구워 쌈싸먹기.
    2.신김치,청양고추,채소 넣고 국물없이 바짝 볶아 두루치기.
    3.콩나물 몽땅 넣고 끓여 국물 자작한 콩나물 제육볶음.(여름에 특히 좋은)
    요런것들 맛있게 하려면 고기 두께가 정말 중요해요.

  • 13. 비법
    '17.7.9 12:03 PM (110.13.xxx.71)

    후라이팬 작은것에 고기가 꽉 차게 잘 펴서 넣는게 포인트에요. 빈 공간이 생기면 거기서부터 타거든요. 그리고 수분 있는 상태에서 너무 센 불 아닌 불로 가열

  • 14. 생생정보통
    '17.7.9 12:11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황금레시피에서 찾아보세요.
    간단한 방법 얼마전에 나왔는데

  • 15. ...
    '17.7.9 12:30 PM (110.9.xxx.144)

    고기재울때 야채도 듬뿍넣어 같이 재웠다가 볶으면 야채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서 따로 물 안넣어도 국물 자작자작한 제육볶음이 되어요.
    저같은 경우엔 설탕 따로 안넣고 배즙을 한봉 넣습니다. 그럼 단맛도 돌고 수분도 있고 그래요

  • 16. 점둘
    '17.7.9 1:02 PM (218.55.xxx.19)

    얇게 썬 앞다리살 사다가
    1. 연육: 양파랑 배 갈아서 재우기
    (간이 먼저 들어가면 질겨져요)
    2.양념: 고추장 간장 마늘 참기름 생강
    3.볶기: 물을 조금 넣고 끓으면
    고기 넣고 젓가락으로 풀어가며 볶다가
    양파랑 청양고추 넣고 좀 더 볶다가
    마지막에 깻잎 넣고 마무리

  • 17. 익힘
    '17.7.9 1:09 PM (114.201.xxx.136)

    양념은 아는데 익히는게 어렵다..ㅎ시는거 같은데 그럼 돼지 불고기 용을 사셔요
    대패 삼겹살 만큼이나 얇아서 달군 팬에 넣자마자 익어바리던데요

  • 18.
    '17.7.9 1:24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불 조절을 잘 못 하시나 봐요.
    너무 센 불에서 볶으면 겉은 타고 속은 덜 익고 그래요.
    불을 좀 약하게 해야 고기에서 양념과 섞인 육즙도 많이 나오고 부드럽게 잘 익어요.

  • 19. 아메리카노
    '17.7.9 1:26 PM (39.119.xxx.87)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야채 넣고 갖은 양념도 넣고 주물주물 하세요
    그래서 주물럭인가봉가;;
    간이 베이게 좀 놔뒀다가
    궁중팬에 넣고 일단 센불로 볶아요
    그럼 고기 겉면이 살짝 익죠
    그럴때 약불로 줄이고 소주잔 반정도 물을 넣고 잘 뒤적인뒤
    뚜껑 덮어요
    불을 약하게 하셔야돼요
    좀지나면 김이 막 나죠
    뚜껑 열면 물이 자작할꺼예요
    불을 좀 키운뒤 잘 뒤적여요
    아까 약불보다는 좀더 키운뒤 다시 뚜껑(비스듬히)덮고 뜸 들이며
    완전 익히면 돼요
    중간중간 확인하며 불조절하시구요
    국물에 비벼먹는거 좋아하면 알아서 물조절하시구요
    다른메뉴없이 주물럭 하나만으로 식당 차리라는 소리 듣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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