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책읽고 꺼이 꺼이 울었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82개편전에 어떤 분이
아기 승냥이구의 부끄러운 비밀이란 동화책을 감명깊게 읽었다는 글에
댓글로 한 줄로 추천을 하셨던데 기억에 남아 지역도서관 갔을 때도 찾다 못 봤는데
어제 초 3살 딸이 엄마가 찾던 책이야 하면서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왔더라구요 오우 ~~~근데 쓰니미처럼 심금을 울리네요
(앗~~~스포일수도 있음)그리고 책속 그림에
영대로 나오는 아이 특히 우는 장면의 그림 아주 사실적
으로 잘 그려져있더군요 여기 삽화로 수상도 하셨다는데
아주 일관되게 통통 부은 눈두덩을 가진 남자아이가 잘 표현돼 있어 실제 모델
이 있을것 같고 그게 누군지 궁금하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때론 어른들에게 더 감동을 줄 때가 있던데
이 책이 저 한테는 그랬습니다 그 때 추천 주셨던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