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불법투쟁을 일삼는 무리들은 좌익세력이 주축이 된 외지(外地) 사람들이다. 이들은 시위꺼리가 될 만한 일이 발생하면 어디든지 마다않고 달려가서 공권력에 대항하여 시위를 주동하고 주민들의 감정을 부추기며 선동 질을 해 댄다.
참 이해할 수없는 것은 이들이 이마에 빨간 띠 메고 몽둥이를 휘두르며 폭력시위 하면서도 굶어죽지 않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나라에서는 공익활동을 증진하고 민주사회의 발전에 기여토록 한다는 취지의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해 마다 수백억 원에 달하는 정부보조금을 시민운동단체(NGO)에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폭력시위를 일삼는 단체들에게까지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 이는 암세포가 영양분을 빨아먹고 자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암적인 존재가 정부 보조금으로 세(勢)를 오히려 확장해가고 있지 않은가. 불법 폭력시위가 공익활동이나 민주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리는 만무하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방해하는 훼방꾼들이 우리가 낸 세금을 활동비로 받아쓰면서 폭력시위를 한다고 생각하니 뒷골이 땡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정부보조금 지급을 중단해야 함은 물론 폭력시위를 더 이상 허용하지 말고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강력한 제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왕재산 사건처럼 정부 보조금 외에 북한으로부터 모종의 공작 자금을 지원받아 폭력시위를 일삼는 무리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해서 색출해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