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마트에서

....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7-07-07 17:15:38

일주일에 두번이상 가는 집이랑 가까운 마트에요

물건을 많이 사는게 아니라 바구니들고 장을 보거던요

어제도 물건 5가지정도 사고

계산대에 바구니를 올려놓고

전 앞으로 나와서 물건 담을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근데 계산원이

바구니를 툭툭치면서

아주 도도한 목소리로 바구니채로 놓으면 안되요

이러면서 물건 꺼내서 계산할 생각도 안하고

가만있는거에요 -_-

바구니 있는 쪽으로 가서 물건을 바닥에 내려놨어요

내려놓을때 어이없고 화가나서 물건을 놓을때 좀 신경질적으로 내려놨더니

또 한마디하네요

눈 내려깔며 물건 집어던지면 되요? 안되요?

-_-

말섞기 싫어서 얼른 계산해주세요 하고 나왔어요

얼굴보니 자주보던 얼굴 아니더라구요

들어온지 얼마 안된 직원같던데

어찌나 도도한지

나 여기서 일할사람 아닌데 이러고있다 이런 표정?

그직원계산대 피해서 계산하면 그만이지만

아마 조만간 짤리고 없을지도...;

IP : 112.220.xxx.1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방귀 뀐 사람이
    '17.7.7 5:1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화내는게 유행인 모양이죠?^^;; 궁물들 처럼....

  • 2. ...
    '17.7.7 5:20 PM (119.71.xxx.61)

    마트가면 바구니에서 물건꺼내서 올려놓잖아요
    그 분도 잘하신건 아니고 다시 가실 필요는 없을것 같지만

  • 3. ...
    '17.7.7 5:22 PM (58.230.xxx.110)

    같은말도 불쾌하게 하는 분인듯~
    저녁이라 피곤했나?

  • 4. 블루
    '17.7.7 5:41 PM (211.215.xxx.85) - 삭제된댓글

    요즘 을이 대세에요.

  • 5. 블루
    '17.7.7 5:43 PM (211.215.xxx.85)

    갑질도 문제지만
    괜한 을질도 못지않아요.
    서비스업에 친절이 없어지고 손님이 오히려 조신조신해야되나봐요.

  • 6. ..
    '17.7.7 5:44 PM (175.127.xxx.57)

    네? 울 동네 마트는 비치된 바구니채로 올려놓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셔야죠.. 그게 무슨 법칙이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눈 내려깔며 물건 집어던지면 되요? 안되요? ... 이 말 듣고 가만계셨어요?
    또박또박 어디서 애들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주인 나오라고 하셨어야죠.
    에고 나같음 그런 또라이는 못넘어가요.
    세상에 살다살다 저런 타입은 또 첨 듣네요.

  • 7. 바구니 물건 꺼내서
    '17.7.7 5:53 PM (223.62.xxx.149)

    올려놓는게 맞죠
    근데 저 직원 태도도 바람직하지 않네요
    요즘 식당 종업원,마트 캐셔 커피숍 직원들
    불친절한 경우 엄청 많더라구요
    태도가 굉장히 감정적이고 화가 나 있어요
    그런 일 하기 싫으면 하지말지
    그 돈 필요해서 나와서 일하는거면서
    태도가 불쾌하고 어이없어요

  • 8. ㅇㅇ
    '17.7.7 6:00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럴땐 그 마트 관리자나 사장님을 찾아서 정중하게 클레임을 거시면 됩니다.

  • 9. ㅇㅇ
    '17.7.7 6:00 PM (49.142.xxx.181)

    그럴땐 그 마트 사장님이나 관리자를 찾아서 컴플레인을 거시면 됩니다.

  • 10. raihsia
    '17.7.7 6:08 PM (123.111.xxx.220)

    직원이 좀 부드럽게 말했으면 더 좋았긴 하겠지만
    그게 그렇게 물건 던질 정도의 일인가 싶네요.
    우리나라는 서비스직에 너무 과한 친절을 강요해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그정도 일에 불쾌해져서 그런 반응이 나왔지 싶어요

  • 11. ..
    '17.7.7 6:20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바구니에 도난방지 되어있는 큰마트는 물건꺼내서 바코드 찍는데
    중소마트는 바구니째 올려놔도 된다고해요..
    (그래달라고 지시하는게 아니라 돌려말함)
    캐셔분이 바구니 기울여서 물건꺼내 바코드찍고
    바구니 뒤로빼서 정리하는게 본인입장에선 낫거든요.
    그래도 고객들은 다 제맘대로 합니다.
    그러니 이걸로 시비걸리는게 웃긴거죠..
    클레임이 답입니다.

  • 12.
    '17.7.7 6:36 PM (124.49.xxx.61)

    정말....그직원 성질한번...
    한번된통당하겟는데요.
    을질도만만치않네요

  • 13. 크게 맞받아쳤음 좋았을껄~~
    '17.7.7 8:16 PM (112.150.xxx.158)

    바구니 올려놓으면 안된다는 말이 어딨냐?? 그런 규칙 있음 보여달라~~내가 어린애도 아닌데, 당신이 가르칠려고 드냐?

    막 따져야죠! 동네에서 큰소리내기 싫어서 원글이가 안했나보네요.

  • 14.
    '17.7.7 8:55 PM (210.94.xxx.156)

    을질이라뇨?
    제 보기엔 갑을 둘다 잘한게 없네요.
    원래 바구니째 올리는거 아니에요.
    물건꺼내놓는건 객 몫!
    안꺼내놓고 도리어 던진건 님 잘못이고
    맘상한 직원이 도끼눈뜨는건
    잘못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인지상정아닌가요?

  • 15.
    '17.7.7 8:57 PM (210.94.xxx.156)

    아는 지인이 계산대에서 알바하는데
    물건드느라 손목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담부터는 저도 역지사지가 되더라구요.

  • 16. 캐셔분들..
    '17.7.8 12:07 AM (175.117.xxx.153)

    본업이긴 하지만 하루에도 몇개씩 무거운 세제며 생수며 과일들 박스째 바코드 찍는 게 힘들어 보이긴해요
    그래서 저는 계산대 놓을 때 될 수 있으면 바코드가 위로 가서 찍기 쉽게 같은 물건은 잘 모아서 정리해서 올려 놓아요 백화점 마트의 캐셔분들 절 잘 기억하시더라구요
    유난히 저에게 친절하시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176 시누가 키우던 개를 데리고 시댁에 합가했는데 79 .... 2017/07/25 15,892
712175 검찰, KAI 비자금 조성 열쇠 쥔 손승범 전 부장 공개수배 전.. 2 고딩맘 2017/07/25 557
712174 부신종양으로 인한 고혈압 명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노을녁 2017/07/25 2,085
712173 일 있어서 의정부왔는데 갈만한 곳있나요? 3 아웅이 2017/07/25 1,196
712172 바람이 선들선들하니 오늘 날씨 너무 좋네요 10 기온차 2017/07/25 2,011
712171 고통받는 이를 위로할때는... 1 후회 2017/07/25 532
712170 [팟캐스트]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24(월) 1 이니 2017/07/25 335
712169 이런 사람은 뭔가요?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1 .... 2017/07/25 633
712168 여고생들 어디서 옷 사주나요? 5 ... 2017/07/25 1,373
712167 인터넷 면세점 포인트 사용하려니 돈이 들고 포기하려니 아깝고 오.. 2 제가 너무 .. 2017/07/25 734
712166 매일그대와 라디오 1 별로네요 2017/07/25 301
712165 통영이랑 거제도 휴가 5 .... 2017/07/25 1,567
712164 약 먹어도 소용없는 물설사 어찌하면 좋을까요? 13 2017/07/25 2,903
712163 피부탄력이 떨어지면 혈관이상? 4 건강 2017/07/25 1,662
712162 백내장수술 이틀간격으로 양쪽해도 될까요? 4 크푸푸 2017/07/25 2,649
712161 여름 왕골 가방 추천해주세요! ㅇㅇㅇㅇ 2017/07/25 456
712160 코스트코 양식과 자연산 연어가 원래 이런 차이가 있나요? 2 연어연어 2017/07/25 1,628
712159 로또 자동 구입하시는 분들 보통 한달에 얼마정도 구매하시나요? 4 궁금 2017/07/25 1,779
712158 아이가 달라졌어요(?) 동영상을 찾습니다~ 3 김희정 2017/07/25 658
712157 와이프의 작은할머니 상에 조문갈때 15 ... 2017/07/25 1,466
712156 월급500이면 세금 4대보험 100.. 5 포에버앤에버.. 2017/07/25 3,127
712155 동사서독 리덕스가 있네요 6 tree1 2017/07/25 1,160
712154 고등학생 아침에 40분 운동 힘들까요? 7 고민되네요 2017/07/25 1,268
712153 김미연 입시설명회 맘맘 2017/07/25 885
712152 장 안좋은 자녀들 채소나 과일 잘 먹나요? 4 질문 2017/07/25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