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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마트에서

....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17-07-07 17:15:38

일주일에 두번이상 가는 집이랑 가까운 마트에요

물건을 많이 사는게 아니라 바구니들고 장을 보거던요

어제도 물건 5가지정도 사고

계산대에 바구니를 올려놓고

전 앞으로 나와서 물건 담을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근데 계산원이

바구니를 툭툭치면서

아주 도도한 목소리로 바구니채로 놓으면 안되요

이러면서 물건 꺼내서 계산할 생각도 안하고

가만있는거에요 -_-

바구니 있는 쪽으로 가서 물건을 바닥에 내려놨어요

내려놓을때 어이없고 화가나서 물건을 놓을때 좀 신경질적으로 내려놨더니

또 한마디하네요

눈 내려깔며 물건 집어던지면 되요? 안되요?

-_-

말섞기 싫어서 얼른 계산해주세요 하고 나왔어요

얼굴보니 자주보던 얼굴 아니더라구요

들어온지 얼마 안된 직원같던데

어찌나 도도한지

나 여기서 일할사람 아닌데 이러고있다 이런 표정?

그직원계산대 피해서 계산하면 그만이지만

아마 조만간 짤리고 없을지도...;

IP : 112.220.xxx.1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방귀 뀐 사람이
    '17.7.7 5:19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화내는게 유행인 모양이죠?^^;; 궁물들 처럼....

  • 2. ...
    '17.7.7 5:20 PM (119.71.xxx.61)

    마트가면 바구니에서 물건꺼내서 올려놓잖아요
    그 분도 잘하신건 아니고 다시 가실 필요는 없을것 같지만

  • 3. ...
    '17.7.7 5:22 PM (58.230.xxx.110)

    같은말도 불쾌하게 하는 분인듯~
    저녁이라 피곤했나?

  • 4. 블루
    '17.7.7 5:41 PM (211.215.xxx.85) - 삭제된댓글

    요즘 을이 대세에요.

  • 5. 블루
    '17.7.7 5:43 PM (211.215.xxx.85)

    갑질도 문제지만
    괜한 을질도 못지않아요.
    서비스업에 친절이 없어지고 손님이 오히려 조신조신해야되나봐요.

  • 6. ..
    '17.7.7 5:44 PM (175.127.xxx.57)

    네? 울 동네 마트는 비치된 바구니채로 올려놓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셔야죠.. 그게 무슨 법칙이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눈 내려깔며 물건 집어던지면 되요? 안되요? ... 이 말 듣고 가만계셨어요?
    또박또박 어디서 애들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주인 나오라고 하셨어야죠.
    에고 나같음 그런 또라이는 못넘어가요.
    세상에 살다살다 저런 타입은 또 첨 듣네요.

  • 7. 바구니 물건 꺼내서
    '17.7.7 5:53 PM (223.62.xxx.149)

    올려놓는게 맞죠
    근데 저 직원 태도도 바람직하지 않네요
    요즘 식당 종업원,마트 캐셔 커피숍 직원들
    불친절한 경우 엄청 많더라구요
    태도가 굉장히 감정적이고 화가 나 있어요
    그런 일 하기 싫으면 하지말지
    그 돈 필요해서 나와서 일하는거면서
    태도가 불쾌하고 어이없어요

  • 8. ㅇㅇ
    '17.7.7 6:00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럴땐 그 마트 관리자나 사장님을 찾아서 정중하게 클레임을 거시면 됩니다.

  • 9. ㅇㅇ
    '17.7.7 6:00 PM (49.142.xxx.181)

    그럴땐 그 마트 사장님이나 관리자를 찾아서 컴플레인을 거시면 됩니다.

  • 10. raihsia
    '17.7.7 6:08 PM (123.111.xxx.220)

    직원이 좀 부드럽게 말했으면 더 좋았긴 하겠지만
    그게 그렇게 물건 던질 정도의 일인가 싶네요.
    우리나라는 서비스직에 너무 과한 친절을 강요해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그정도 일에 불쾌해져서 그런 반응이 나왔지 싶어요

  • 11. ..
    '17.7.7 6:20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바구니에 도난방지 되어있는 큰마트는 물건꺼내서 바코드 찍는데
    중소마트는 바구니째 올려놔도 된다고해요..
    (그래달라고 지시하는게 아니라 돌려말함)
    캐셔분이 바구니 기울여서 물건꺼내 바코드찍고
    바구니 뒤로빼서 정리하는게 본인입장에선 낫거든요.
    그래도 고객들은 다 제맘대로 합니다.
    그러니 이걸로 시비걸리는게 웃긴거죠..
    클레임이 답입니다.

  • 12.
    '17.7.7 6:36 PM (124.49.xxx.61)

    정말....그직원 성질한번...
    한번된통당하겟는데요.
    을질도만만치않네요

  • 13. 크게 맞받아쳤음 좋았을껄~~
    '17.7.7 8:16 PM (112.150.xxx.158)

    바구니 올려놓으면 안된다는 말이 어딨냐?? 그런 규칙 있음 보여달라~~내가 어린애도 아닌데, 당신이 가르칠려고 드냐?

    막 따져야죠! 동네에서 큰소리내기 싫어서 원글이가 안했나보네요.

  • 14.
    '17.7.7 8:55 PM (210.94.xxx.156)

    을질이라뇨?
    제 보기엔 갑을 둘다 잘한게 없네요.
    원래 바구니째 올리는거 아니에요.
    물건꺼내놓는건 객 몫!
    안꺼내놓고 도리어 던진건 님 잘못이고
    맘상한 직원이 도끼눈뜨는건
    잘못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인지상정아닌가요?

  • 15.
    '17.7.7 8:57 PM (210.94.xxx.156)

    아는 지인이 계산대에서 알바하는데
    물건드느라 손목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담부터는 저도 역지사지가 되더라구요.

  • 16. 캐셔분들..
    '17.7.8 12:07 AM (175.117.xxx.153)

    본업이긴 하지만 하루에도 몇개씩 무거운 세제며 생수며 과일들 박스째 바코드 찍는 게 힘들어 보이긴해요
    그래서 저는 계산대 놓을 때 될 수 있으면 바코드가 위로 가서 찍기 쉽게 같은 물건은 잘 모아서 정리해서 올려 놓아요 백화점 마트의 캐셔분들 절 잘 기억하시더라구요
    유난히 저에게 친절하시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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