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한글 없을 때 한자로 썼다매요 그럼 소리는

궁금하다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7-07-07 13:16:36
그러면 우리 사극에서 보듯이 말(소리)은 한국말로 하고(나무, 하늘..)

글씨는 한자로 쓴 건가요?
막 워 쓰 한구어러~ 씨에씨에~ 이렇게 말한 건 아니죠?

근데 말은 한국어로 하면서 글만 한자로 쓸 수가 있나요?
IP : 118.221.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7.7 1:20 PM (221.139.xxx.166)

    가차문자(假借文字) - 한자(漢字) 육서(六書)의 하나. 어떤 뜻을 나타내는 한자(漢字)가 없을 때 뜻은 다르나 음(音)이 같은 글자를 빌려 쓰는 방법 만든 문자(文字). 원래 보리를 뜻하는 「래(來)」 자(字)를 빌려 「오다」를 뜻하는 글자로 쓰는 따위. [네이버 사전]

  • 2. ㅇㅇ
    '17.7.7 1:20 PM (49.142.xxx.181)

    말은 우리말로 하면서 글만 한자로 쓴거죠.
    그리고 한자어가 우리나라 말로 읽는것과 중국말이 다르잖아요.
    훈민정음에도 우리말이 중국말과 달라 어쩌고 하는게 나오는 이유가 있죠.
    韓國을 우리 말로 읽으면 한국 이렇게 읽는데 중국말로 읽으면 예를 들어 항궈 뭐 이런식임..

  • 3. ㅇㅇ
    '17.7.7 1:21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말은 우리 말 쓰고 글자는 한자나 이두.

    그래서 세종대왕님께서
    문자와 서로 사맏디 아니할쎄~ 그래서 우리 말 소리를 문자화 해서 훈민정음 만드신거잖아요

  • 4. ...
    '17.7.7 1:23 PM (221.139.xxx.166)

    말은 우리말, 글은 한자를 가져다 썼지요.

  • 5. ???
    '17.7.7 1:24 PM (110.70.xxx.51) - 삭제된댓글

    국어시간에 다 배우는데, 외국분인가?

  • 6. 아하
    '17.7.7 1:25 PM (118.221.xxx.146)

    우리 말 소리는 원래 있었던 거군요~
    그럼 한자로 쓸 땐
    가차문자를 쓴다면

    안녕하세요
    사과를 먹었다

    이런 걸 어떻게 한자로 쓰나요? 한자 의미와 상관 없이 비슷한 음만 따와서 쓴건가요? ..
    아니면 한자 의미를 쓴 건가요?

  • 7. ...
    '17.7.7 1:2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공식문서는 한자고 말을 직접 쓸때는 이두식으로 쓴것 같아요
    한자 음만 빌어서요
    한글이 만들어지자 편하게 글 주고 받을땐 한글로 어 쓰기 없이
    쓴 것 같구요..
    왕이 어머니한테 쓴 편지 봤는데 지금의 띄어쓰기가 없어서
    읽기는 힘들어도 말을 그대로 옮겼더라구요...

  • 8. 이두는
    '17.7.7 1:30 PM (118.221.xxx.146)

    신라 시대때 시작된 거니까
    그 전엔 문자라는게 모두 한자밖에 없었겠네요

    그럼 사과를 먹었다는 食沙果 이렇게 쓰지
    음만 따서 한자를 쓴 사례는 없는거죠? 가차문자도 의미 중심으로 빌려온 거니까..

  • 9. ==
    '17.7.7 1:35 PM (220.118.xxx.236)

    음만 따서 한자를 쓴 사례 - 이게 이두라니까요.
    양주동 박사의 처용가 풀어쓴 글에 보면 어떻게 우리 말 소리를 한자로 바꿔 표기했는지 감이 오실 거예요.

  • 10. ==
    '17.7.7 1:38 PM (220.118.xxx.236)

    東京明期月良
    이렇게 시작되는 처용가를 새벌 발기달에.. 이렇게 해석하는데
    여기서 '기'와 '에'를 한자 期와 良로 쓴 거예요. 이게 음만 따서 한자를 쓴 사례인 거구요.

  • 11. ...
    '17.7.7 2:24 PM (1.241.xxx.96) - 삭제된댓글

    원래 한자자체가 지배계층의 문서작업을 위한 문자예요.
    즉, 일상언어로는 부적절한 문자라는 거죠.
    그래서 말그래도 백성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위해 만든 문자가 한글이예요.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라 한자는 관료들의 문자, 히라가나는 일반인들의 문자로 확연히 구분해서 사용해왔어요.
    중국 지배층도 뒤늦게 이걸 깨달아 20세기 초반에 한글을 도입할 뻔 했는데 무산되고 지금 결국 알파벳과 간자체로 연명하고 있죠.

  • 12. .........
    '17.7.7 2:51 PM (1.241.xxx.96) - 삭제된댓글

    원래 한자자체가 지배계층의 문서작업을 위한 문자예요.
    즉, 일상언어로는 부적절한 문자라는 거죠.
    그래서 말그래도 백성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위해 만든 문자가 한글이예요.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라 한자는 관료들의 문자, 히라가나는 일반인들의 문자로 확연히 구분해서 사용해왔어요.
    중국 지배층도 뒤늦게 이걸 깨달아 20세기 초반에 한글을 도입할 뻔 했는데 무산되고 지금 결국 알파벳과 간자체로 연명하고 있죠.
    덧붙이면 한자를 발명한건 동이족이라고 현재 한국인과 일본인의 직계조상이고 중국의 한족과는 관련이 없어요. 한족이 문자전쟁을 해서 자기네들 문자로 둔갑시키긴 했는데 근본원리를 모르다보니 제대로 쓸줄을 몰라서 주먹구구식으로 훼손시켜가며 사용해오다가 아몰라 외국문자 다시 도입해 이렇게 된거죠.

  • 13. .........
    '17.7.7 2:52 PM (1.241.xxx.96) - 삭제된댓글

    원래 한자자체가 지배계층의 문서작업을 위한 문자예요.
    즉, 일상언어로는 부적절한 문자라는 거죠.
    그래서 말그래도 백성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위해 만든 문자가 한글이예요.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라 한자는 관료들의 문자, 히라가나는 일반인들의 문자로 확연히 구분해서 사용해왔어요.
    중국 지배층도 뒤늦게 이걸 깨달아 20세기 초반에 한글을 도입할 뻔 했는데 무산되고 지금 결국 알파벳과 간자체로 연명하고 있죠.
    덧붙이면 한자를 발명한건 동이족이라고 현재 한국인과 일본인의 직계조상이고 중국의 한족과는 관련이 없어요. 한족이 문자전쟁을 해서 자기네들 문자로 둔갑시키긴 했는데 근본원리를 모르다보니 제대로 쓸줄을 몰라서 주먹구구식으로 훼손시켜가며 사용해오다가 작금 지경에 이른거죠 ㅋ

  • 14. ..........
    '17.7.7 2:53 PM (1.241.xxx.96) - 삭제된댓글

    원래 한자자체가 지배계층의 문서작업을 위한 문자예요.
    즉, 일상언어로는 부적절한 문자라는 거죠.
    그래서 말그래도 백성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위해 만든 문자가 한글이예요.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라 한자는 관료들의 문자, 히라가나는 일반인들의 문자로 확연히 구분해서 사용해왔어요.
    중국 지배층도 뒤늦게 이걸 깨달아 20세기 초반에 한글을 도입할 뻔 했는데 무산되고 지금 결국 알파벳과 간자체로 연명하고 있죠.
    덧붙이면 한자를 발명한건 동이족이라고 현재 한국인과 일본인의 직계조상이고 중국의 한족과는 관련이 없어요. 한족이 문자전쟁을 해서 자기네들 문자로 둔갑시키긴 했는데 근본원리를 모르다보니 제대로 쓸줄을 몰라서 주먹구구식으로 훼손시켜가며 사용해오다가 작금의 지경에 이른게 된거예요.
    요약하면 일상회화에 한자를 사용하는건 그 자체로 한자의 오남용이란 말입니다.

  • 15. ..........
    '17.7.7 2:54 PM (1.241.xxx.96)

    원래 한자자체가 지배계층의 문서작업을 위한 문자예요.
    즉, 일상언어로는 부적절한 문자라는 거죠.
    그래서 말그래도 백성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위해 만든 문자가 한글이예요.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라 한자는 관료들의 문자, 히라가나는 일반인들의 문자로 확연히 구분해서 사용해왔어요.
    중국 지배층도 뒤늦게 이걸 깨달아 20세기 초반에 한글을 도입할 뻔 했는데 무산되고 지금 결국 알파벳과 간자체로 연명하고 있죠.
    덧붙이면 한자를 발명한건 동이족이라고 현재 한국인과 일본인의 직계조상이고 중국의 한족과는 관련이 없어요. 한족이 문자전쟁을 해서 자기네들 문자로 둔갑시키긴 했는데 근본원리를 모르다보니 제대로 쓸줄을 몰라서 주먹구구식으로 훼손시켜가며 사용해오다가 작금의 지경에 이른게 된거예요.
    요약하면 일상회화에 한자를 사용하는건 그 자체로 한자의 오남용이라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 16. 안녕
    '17.7.8 9:26 AM (1.11.xxx.125)

    한자를 발명한건 동이족이라고 현재 한국인과 일본인의 직계조상이고 중국의 한족과는 관련이 없다는 몰랐던 사실 .윗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871 목동 13단지 등에서 여의도 가는 방법? 6 지겨 2017/07/26 723
712870 ‘추적 60분’ 제작진, MB아들 시형씨 마약사건 연루 정황 포.. 2 아이고!! 2017/07/26 3,273
712869 3살 아이가 바닥에 머리를 박았는데 아프다 해요 3 3살 2017/07/26 1,507
712868 자당 담배세 인하안에 대한 여러분 주변 반응은 어떤가요 18 ... 2017/07/26 1,870
712867 장애인 활동보조 할만한가요? 9 .. 2017/07/26 3,030
712866 추천해주세요 평촌 2017/07/26 267
712865 투미 나일론가방 세탁 2 게자니 2017/07/26 4,060
712864 아 비상등 켠다는 걸 실수로 빵빵을 눌렀어요 1 ㅠㅠ 2017/07/26 935
712863 보통에서 마름으로 넘어가기... 9 힘드네요 2017/07/26 2,782
712862 몇살전에 이민가면 원어민 만큼 현지어 할까요? 17 궁금 2017/07/26 3,505
712861 마흔 넘어 한 소개팅 36 조언 2017/07/26 20,047
712860 옷에 곰팡이가...ㅜㅜ 4 화창한 날 2017/07/26 2,150
712859 제 소비행태.. 망가지네요. 10 저좀 2017/07/26 3,997
712858 김상조 공정위장 "대형마트도 납품업체 수수료율 공개&q.. 2 개혁 2017/07/26 856
712857 아이고 이녀석아 1 ..... 2017/07/26 855
712856 괜히 핑게... 흥칫뽕 2017/07/26 320
712855 혹시 여러분이나 주위에 딸바보 아빠 이신분 있나요? 29 엘살라도 2017/07/26 3,934
712854 일본에서 남모르게 경제적 지원 5 ㅇㅇ 2017/07/26 1,194
712853 급질문..응급병동에서 의사가 골수검사 하자고 하면요 15 윤수 2017/07/26 3,228
712852 가방에 상한우유냄새 제거 어떻게하나요 1 제발 2017/07/26 4,456
712851 백화점 아디다스 매장에 슬립온도 판매 하나요? ㄹㄹ 2017/07/26 446
712850 나스컨실러,에스티로더컨실러 써보신분계세요? 5 심사숙고 2017/07/26 1,823
712849 남들은 잘 안 먹는데 혼자만 좋아하는 반찬이나 요리 있으세요?^.. 31 특이해 2017/07/26 5,458
712848 단독살아서 천만 다행. 9 .. 2017/07/26 3,927
712847 살쪘다고 놀리는 남편에게 4 2017/07/26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