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은 불행해서 그런 걸까요?

긍정의 힘!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17-07-07 12:19:34

그런 친구가 있어요.

어떤 식당에 가도 맛없대요.

그럼 저까지 딱 입맛이 떨어져요.

 

이건 이래서 맛 없고 저건 저래서 맛 없고

첫 숟가락 뜨자마자 맛없다는 말부터 하니

기운 빠져요.

 

그리고 대화내용도 대부분 지인들 욕이에요.

 

제가 '그 친구 그렇지 않아. 네가 오해를 했나 보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아니야! 걔 결혼하고부터 그렇게 변했어, 걔 남편이 그러니까 닮았겠지' 이런 식이요.

 

고등학교 때 친구인데 예전엔 안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얼굴이 심술있게 보여요.

좀 인상이 무서워진 것 같아요.

 

더 웃긴 건 이 친구가 식당을 차렸는데 가 본 친구들이 전부 맛 없대요ㅠㅠ

 

IP : 58.230.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7.7 12:24 PM (14.37.xxx.183)

    부정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고
    배려가 부족한 사람이군요...

  • 2. 혹시
    '17.7.7 12:24 PM (110.140.xxx.96)

    우리 시어머니랑 친구세요?

  • 3. 부정적 관점
    '17.7.7 12:26 PM (222.114.xxx.110)

    그것도 습관이에요.

  • 4. ,,
    '17.7.7 12:31 PM (121.179.xxx.144)

    위에 혹시님,
    제가 딱 그 맘...

  • 5. 아마도
    '17.7.7 12:36 PM (122.128.xxx.43)

    긍정적인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게 변한 모양입니다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성품도 한 몫 하죠.

  • 6. 여기도
    '17.7.7 12:37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있어요.
    어찌 그리 똑같은지.........
    저런 사람들 공통점이 자기들이 식당 차린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
    근데 실제로 음식 해놓은거 보면 간단한 면요리 하나만 봐도 비린내가 심해
    도저히 먹을 수가 없고 다른 음식들도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냄새가 나고 색깔도
    희안하고 음식뿐만 아니고 파는건 뭐든지 다 맘에 안들어해요.
    그리고 맘에 안든다고 표현 할 때도 누구랄것도 없이 얼굴을 최대한 일그러뜨려서
    가득이나 못난 얼굴들이 더 못나 보이고 심술궂어 보여요.
    아,생각만 해도 짜증나요.
    이젠 피곤해서 저런 사람들이랑은 식당에서 안만나고 각자 자기꺼 싸와서 야외에서 만나요.

  • 7. 저도
    '17.7.7 12:40 PM (106.248.xxx.82) - 삭제된댓글

    한사람 알아요.
    일생이 다른 사람 험담이거나 불평불만..

    처음엔 글쓴님처럼 `아냐, 그사람도 0000해서 그랬을꺼야`라고 말만 하면
    `넌 그렇게 사람볼 줄을 모르니`로 시작하는 험한 말들.. 휴-

    윗분 얘기처럼 맛없단 소리도 최대한 얼굴을 찡그리고 심술맞게.. ㅡㅡ;;;

    저까지 같은 사람이 되어가는거 같아서 끊어냈어요,
    안보니 후련합니다~

  • 8. ...
    '17.7.7 12:58 PM (115.22.xxx.207)

    우리사촌언니랑 비슷하다..

  • 9. 놀지 마요
    '17.7.7 1:01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불행도 전염돼요.

  • 10. 그런 사람있어요
    '17.7.7 1:24 PM (222.233.xxx.22)

    매사에 모든걸 핑계를 만들어서... 불평을 늘어놔요.

  • 11.
    '17.7.7 4:52 PM (122.36.xxx.122)

    부정적인 경험이 많은거겠죠

    사랑받은 것도 부족하고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205 효리네 민박에서 효리 대신 아이유 22 qwer 2017/07/09 16,878
707204 효리네ㅡ커피머신? 1 ... 2017/07/09 4,049
707203 장마언제쯤 끝날까요?ㅠㅠ 7 ㅠㅠ 2017/07/09 2,316
707202 이 정도 비면 가뭄해갈은 되었겠지요? 7 Rain 2017/07/09 2,459
707201 자라 환불 후기 ... 2017/07/09 2,008
707200 위염과 역류성식도염이 구토후 씻은듯 나았어요. 5 아따맘마 2017/07/09 5,229
707199 용산역에서 기차역 찾기 힘든가요? 4 기차 2017/07/09 1,231
707198 남자가 첫눈에 반했을때 어떤 표정을 짓나요? 28 .. 2017/07/09 33,125
707197 코밴드.코세척 12살아이한테 뭐가나을까요? 5 비염 2017/07/09 784
707196 아버지가 이상해 궁금해요 2 하늘 2017/07/09 1,950
707195 엄마를 만만히 아는 초고학년 아들 어찌하나요? 5 aa 2017/07/09 2,012
707194 [아래] 아파트에서 피아노 치는게 죽을죄에요? 9 어그로퇴치 2017/07/09 3,291
707193 씻은 닭 냉장 보관해도 될까요~? 2 닭어려워 2017/07/09 971
707192 재이 음주운전 하지 않았냐요. 깔깔대며 방송 하네요 2 뭐냐 2017/07/09 1,544
707191 해외여행 최저가 검색어디서 하세요? 6 dd 2017/07/09 2,007
707190 앱중에서 제일 필요한 앱이 강수앱같아요 4 ........ 2017/07/09 1,498
707189 세탁물 분리해서 세탁기 돌리는데 3 ㅁㅁ 2017/07/09 2,059
707188 지금 수원&오산에 비 많이 오나요? 2 플레이모빌 2017/07/09 899
707187 방송통신대 2년 3년 중?합격하려면? 3 ㅇㅇ 2017/07/09 1,177
707186 이언주발언에 민주당 백혜련, 노총, 한경오 언급없나요? 12 ㅇㅇ 2017/07/09 1,860
707185 이준서 영장 입수…"이준서 허위임을 알면서도 기자회견&.. 5 ㅇㅇ 2017/07/09 1,895
707184 직장내 돌아이 대처법 여쭤 봅니다 2 위궤양 2017/07/09 1,702
707183 파업 비정규직은 미친 놈들이고, 급식 조리종사원들은 급식소에서 .. 1 참맛 2017/07/09 872
707182 꽃무늬 원피스 촌스럽겠죠 7 ^^ 2017/07/09 3,118
707181 김정숙 여사는 쌍꺼풀 수술로 이뻐지셨네요 49 점점더 2017/07/09 2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