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유학을 가게 됐어요.
부러운 것도 맞고 질투가 나는 것도 맞는 거 같네요.
둘 사이에서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 ㅋ
스스로 사람 참 못났다 싶고
기분이 참 별로네요.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가까운 사람에게 생긴 좋은 일에
100% 기뻐만 해주지 못하는 내가
참 별로네요.
친구가 유학을 가게 됐어요.
부러운 것도 맞고 질투가 나는 것도 맞는 거 같네요.
둘 사이에서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 ㅋ
스스로 사람 참 못났다 싶고
기분이 참 별로네요.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가까운 사람에게 생긴 좋은 일에
100% 기뻐만 해주지 못하는 내가
참 별로네요.
부러움으로 그녀와 내가 미워지면 질투가 아닐까요?
부러움은.. 좋은 표정이 끝.
질투는.. 나쁜앙금이 마음에 생김.
다들 그렇죠.
더군다나 가까운 사이라면 부러움과 질투 동반하는건 지극히 정상인 반응입니다.
전적으로 백퍼 마냥 기뻐해주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질투는 잠시의 감정..또 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면 잊어버리게 돼죠
그럼 또 원글님은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사실거예요.
구분할 필요가 있나요?
동전의 양면이데...
인간의 자연스런 감정입니다.
자연스러운 반응이죠
근데 나름 열심히 살디보면 다 비슷해져요
또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고민과 행복이 있는거죠
제 구분법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몇일 질투하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되는데요
다른친구에게 전화해서 그친구의 험담을 하는겁니다 유학에 관한게 아니고 생뚱맞은 험담이죠
학창시절 성격이 너무 안좋았다 라던지.. 이러면서 디스를 하는거죠
이럼 질투가 되는거겠죠
사람은 다 자기 몫의 힘듬이 있는거 같아요 저도 님 마음 이해해요 근데 사실 유학가도 별 뾰족한건 없어요 그저 자기 일에 만족하고 처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에 맞는 보람과 보상은 오는거같아요 유학간다고 해서 뭐 인생 대단해지진 않더라고요 요즘 세상에요.
부러움은 상대를 인정하는 긍정적인 감정이고 질투는 상대를 인정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닐까요?
이런 글을 쓴다는 자체가..질투가 좀 더 강하다는 뜻 아닐까요
좀더 환한 감정이고 질투는 화가 나겠죠. 참을 수 없는 부글거림이 질투.
자연스러운 거에요
앞에서 부럽다고 까놓고 말하는 사람들은 건강하죠
난 질투 따윈 안해.. 라고 부정하고 억누르는 사람들이
은밀하게 뒷담화하고 따돌리고 그러더라구요
부러움: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내 자신을 바꿔가며 그 좋은 점을 갖기는 싫음.
질투: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왜 안그럴까 자책감이 들고 뺏어 내것으로 만들고 싶음.
부러움: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내 자신을 바꿔가며 그 좋은 점을 갖기는 싫음. 욕심 없음.
질투: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왜 안그럴까 자책감이 들고 뺏어 내것으로 만들고 싶음. 욕심 많음.
제 경우 사회생활 일찍 시작했어요 친한 친구는 인문계 졸업하고 재수하고 인서울 대학 들어갔을 때 저는 회사생활 2년차였구요 재수해서 들어간 대학에 만족 못한 친구는 어느날 저에게 자퇴하고 엄마한테 유학 보내달라고 할 거라고 하더군요 그날 저녁 친구가 미친듯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결심했죠 난 내 돈으로 유학가겠다고 (어학연수ㅋㅋ) 8개월 동안 열심히 저축하고 어학원 도움 없이 책, 인터넷 (벌써 13년 전이니) 알아봐서 미국 F1 5년짜리 잘 받아서 동부로 어학연수 떠났습니다 오히려 친구에게 고마웠죠 공항에 나온다는 친구는 그날 연락도 없었구요 미국에 도착해서 편지를 보냈었는데 답장조차 없던 친구 어학연수에서 돌아온 제게 내가 어학연수를 떠나서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하더군요 결국 1년 뒤 친구도 부모님 돈으로 어학연수 갔어요 이 경우 제가 가지고 있던 감정은 부러움이었고 친구는 저를 질투한 거 같네요 이 친구와는 결국 제가 결혼하면서 연락이 끊겼어요 제 결혼식 당일에는 내가 어학연수 떠났던 날처럼 당일날 아무 연락 없더군요 ㅋㅋㅋ
구분할 때 조심해 할 것이...앞에서 대놓고 말한다고 질투가 아닌 건 아니더라구요.
특히 약간 과하게 칭찬하는 경우... (근데 진짜 부러운 건 칭찬 안 하고 다른 걸로 칭찬하더군요)
시기, 질투하는 거 안 들키려고 당사자에게는 일부러 대놓고 부럽다고 얘기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저를 깎아내리고 험담하는 거 여러 번 당했어요.
부러움 - 저사람 잘되서 좋겠다. 나도 저러고 싶다.
질투 - 저사람 잘되서 좋겠다. 망했으면 좋겠다 ㅎㅎ
부러움을 넘어서 미워지게되면 질투가 되는게 아닐까요..
부러운 마음은 자연스러운건데..
미워하는 마음은 그 마음을 두고두고 품어야 생기니까요
우와 부럽다~~축하해~!
그리고 내 삶에 집중하세요..미움이 자라지않게
제가 서른 즈음 유학 갈 때 절친한 친구 두 명과 절교를 했다져 둘 다 영어학원 다니기 시작하고 저한테 무슨 말도 안 되는 자랑하고..
저는 참다가 정떨어져서 남이 되었어요
저는 친구가 자기남편이랑 여행가도 챙기는 제 맘을 돌아보면 참 좋은 친구 역할을 했었져
내가 갖고 싶은걸
상대방이 가졌을 때 생긴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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