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아이 때리는 애들은 왜 그러는건가요

..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7-07-07 01:50:09
저희애 네살이고 그동안도 종종 겪었었지만..
아이가 어릴땐 어린애들이니까 뭘몰라서라고 생각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데리고 키즈까페에 갔는데 방방이(가 맞나요)를 타는데 저희 아이가 아이들 많은곳 피해서 놀고있었거든요. 좀 뛰다가 지쳤는지 잠깐 앉아있는데 또래로 보이는 아이가 다가오길래 놀자고 그러나보다 했더니 갑자기 찰싹하고 저희애 뺨을 때리는거에요ㅡㅡ
부딪히지도 중간에 무슨 사건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앉아서 쉬고있는데 와서 그렇게 때리네요.
그집 부모가 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저도 뭐..아이들이 그런거라 크게 화내기도 뭐하고 아이안고 달래주고 나왔는데요.
걸음마할때부터 데리고 다니다보면 느닷없이 그렇게 때리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애나 주변아이들이나 그렇게 때리는 애들은 본적이 없어서.. 때리는 아이들 부모들도 특별히 이상해보이지도 않았구요.
잘 우는 아이들처럼 때리는 것도 아이들 특성인가요?
뺨때리는 아이는 또 처음봐서 충격이에요.
IP : 223.38.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육
    '17.7.7 3:40 AM (179.186.xxx.30)

    그 아이 부모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제 경우 부모가 때리는 행위에 대한 훈육을 안하더라고요
    그냥 놀란 반응만 보이고

    표현의 한 방법으로 때리는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니까 몰라서 그럴 수 있다하더라도
    중요한 건 그 상황에서 부모의 훈육인것 같아요

  • 2. ㅠㅜ
    '17.7.7 5:01 AM (93.56.xxx.156)

    책에서 봤는데 애들이 엄마를 처음으로 때리는 때가 있대요.
    그때 엄마가 혼을 아주 심하게 내야지 그냥 받아주거나 달래듯 말하면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대요.
    그래서 저도 첨에 애기때 아주 엄하게 가르쳤어요.
    그랬더니 우리애만 얻어맞고 오는 현상이...ㅠㅠ

  • 3.
    '17.7.7 7:07 A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세돌쯤 화나면 물거나 미는 애였는데 (뺨은 다행히 아님;;;) 당시에 그럴때마다 심하게 혼내니까 이제 5살 유치원생인 지금 반친구랑 다투다 친구가 선생님에게 이른다고 하면 납작 엎드려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한대요;;;

    안때리는건 성과지만 저런 모습도 문제네요 ㅠㅠ 육아는 너무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682 10년차 승무원 3 장마 23:21:37 335
1607681 테슬라는 또 희망을 주네요 1 지겹 23:17:41 566
1607680 서울에 도서관 가까운 빌라촌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23:17:05 193
1607679 에어컨 때문에 남편과 싸워요.. 7 워킹맘 23:17:03 533
1607678 "일본, 1만엔권에 식민지 수탈 상징 넣다니...&qu.. 1 하는 짓이 23:16:58 197
1607677 사고현장 사진 2 네모고양이 23:14:45 1,275
1607676 급발진인지 아닌지 국과수에서 정확히 분석하겠지요? 5 ..... 23:09:17 766
1607675 시청역 사고낸 노인 직업이 현직 운전사라네요. 10 ... 23:09:08 2,032
1607674 연예인들이 가장 거지같은 거 6 광대 23:08:18 1,015
1607673 허웅, 스스로 나락간 자멸 언플..전여친은 2차 가해 심각 1 .... 23:03:23 1,268
1607672 어깨석회건염 인데 필라테스해도 될까요? 7 질문 23:02:50 330
1607671 시청역 교통사고 사망자수 10명으로 늘어 11 ㅇㅇ 23:02:17 2,689
1607670 공대는 학점 짜죠? 5 에구 22:58:50 419
1607669 증여세..소액도 은행거래는 조심하세요. 3 22:58:45 1,005
1607668 연예인 본 썰 4 22:57:35 1,292
1607667 위급 상황에 의식 놓지 마라고 하는거요 7 ... 22:54:20 1,333
1607666 저는 40대인데도 순발력 신체능력 떨어진거 5 ... 22:51:35 725
1607665 펌글) 국내의 아동 스너프필름 미제사건 3 ... 22:49:02 788
1607664 치매 검사 받으러 운전해서 가는 할아버지 2 .. 22:46:06 1,118
1607663 3등급대면 인서울 포기해야되죠.. 20 인서울 22:46:05 1,329
1607662 [속보] 70대男, 서울시청역 앞 역주행 인도돌진 30 zzz 22:41:27 4,433
1607661 저도 4.5 받았어요 2 이번학기 22:40:42 1,749
1607660 탄핵멍 같이 봐요 5 ... 22:40:19 634
1607659 선배어머님들~~고등수학 인강에 대한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 7 고등수학 22:38:29 212
1607658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주변 전방위 수사 8 ... 22:38:06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