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리산공기도 상품화되어 나온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봤어요.
그 뉴스화면을 보면서 마음한구석이 싸아해지고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1.5리터용량에 160번 흡입가능하고 15000원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공기마저도 생수사먹듯이 사야 하는구나.
이제는 미세먼지수치 확인해야 하고
어쩌다 바람부는 청량한 날에는 그 당연했던 일마저도 감사한 맘으로 황송해하면서 지내야 하고
몇번 돌리고 뚜껑열어보면 먼지가 켜켜이 쌓인 공기청정기도 사실은 대안이 아닌데
그런 공기청정기마저도 없으면 불안하고
조금씩 우리들 폐는 병들어가고
게다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초,중,고 학생들은 더 가여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되고 불안해지네요.그리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사실이 슬프고요.
진짜요???!!!!
정말 그걸 사먹는 사람이 있나요? 부자들이겠죠?
설국열차나 어릴적 공상과학소설에 나오는 얘기들이 현실화 되는것 같아 무서워요
저희 어렸을때 생수 사먹는다 생각 못한듯
산기슭에 가스통실은 트럭세워놓고 지리산공기를 담아놓는 듯한 생소한 화면이 나왔어요..
앞으로는 이 공기사업이 활성화될것같다고 사장님인듯한 아저씨가 장담하는데 그 힘차고 또렷또렷한 목소리에서 저는 어디로 작아지는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슬펐어요..160번만 흡입하면 빈병이 되어버린 페트병이 여기저기 버려지고 상용화되어서 아무렇지도 않아지는 세상이 온다는게 슬프고 무서웠어요..
20년전에 코스트코에서 팔았던게 기억나요. 그때는 프라이스클럽이었죠. 그때도 가격이 15000원 비싸서 금방 상품 빼긴했네요
원글님 기분 알 것 같아요..
이것만은 상용화가 안 됐으면 좋겠어요
전 그 뉴스화면을 저녁뉴스에서 3번이나 봤어요. 그래서 82는 어떤 반응을 보일런지 궁금해서 몇번 들어왔는데 아무도 그런 이야길 한분이 없으셨어요. 아마 다른 분들도 그 뉴스보셨겠죠?? 그러다가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 지리산으로 들어가 사실지도 모르겠네요.
옛날부터 산소 그렇게 캔에 담아 팔아서 생소하지않아요
그리고 누가 사요?
산소도 안팔리던데..
개인 산소통 매고 다니게 생겼음..
지구 종말직전그리는 영화나 만화에서 보던 그림인데
지금 이대로가다가는 딱 그각임
모든게 옛날 미래예언과 어쩜 이리 한치도 어긋남없이 맞아떨어지게 펼쳐지는지..
ㅠ.ㅠ
곧 하늘을 나는 자동차 상용화되서 나온다구요
그것도 곧 볼 수 있을꺼에요
얼마전에 중국에서 파는걸 뉴스에서 봤는데...
스위스 공기라던가 ? 캐나다 어디라던가 기억이 잘....
의문점은 지리산엔 미세먼지가 없단건가 ?
옛날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 팔아 먹던 게 황당한 사기였지만 요즘 시각으로 보면 그냥 시대를 앞서간 것 뿐이네요.
뉴스 믿을게요 못됩니다
뉴스에서 여러번 노출 시키는 이유는 상품 선전도 있지만
개미주에게 이런게 나왔으니 주식 살 준비해라 하는 신호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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