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이 알바를 합니다.
한달 열심히 일해서 겨우 이것저것 빠지고 나면 90만원돈 탄다고 합니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은 20명 쫌 안된다고 하는데
지금 내일이면 5일째인데 거기 계신 어른들이 돌아가면서
밥을 사준다고 합니다.
본인 밥은 그냥 사먹으려 해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계속해서 얻어 먹기만 한다는데..
듣는 제 입장에서는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친한 알바생이 있으면 둘이 같이 따로 먹으면 되겠지만
알바생은 우리딸 혼자이고 젊은 직원도 많지 않은가 봅니다.
커피를 돌리려니 사무실에 모두 구비되어 있고
밖에 있는 커피값도 강남이라 좀 비싼가 봅니다.
간식도 그렇고...
여하튼 지혜를 모아 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의견들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너무 얻어 먹기만 하는건 또 아닌것 같아서요..
아이한테도 가르쳐야 할것 같기도 하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