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대충 먹이는 아이 보니 자주 아프더라고요

그런데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7-07-06 16:42:42
어린앤데 소화기가 이미 탈이 났는지
배도 자주 아프고 배변도 원활하지가 않고 장염에 너무 자주 걸리더라고요.
키도 작고 다크서클이 늘 있어요.
보니까 아침부터 포테토칩 먹이고 크리스피크림이랑 시판주스 먹여서 어린이집 보냈다가 4시에 찾아서 놀이터 델고 가서 온갖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젤리 다 먹이고 애가 배가 안 고프니 저녁은 국수집 치킨집 피자집 분식집 가서 떼워요.
두살부터 시판 과자 껌 사탕 탄산음료 다 먹이고 주말엔 라면하고 비비고 만두 잘 먹는다고 ㅠㅠ

저는 일할때도 파프리카 브로컬리 당근 같은거 잘라놓고 생선이나 고기 하나 구워서 반찬으로 주고 간식은 과일 우유 주고 뽀로로쥬스나 과자 같은건 특별한 날에나 목는거다 그랬거든요. 아침엔 김에 밥 말아서라도 먹이고 밥싫다 하면 고기 야채는 꼭 먹어라 하고요. 이 정도는 큰 노력이 안 드는데 가끔 충고하고 싶지만 그냥 게시판에 대신 써요. 비타민 섬유질 철분 단백질은 정말 너무 중요한거 같아요. 그냥 연어토막 하나 굽거나 방울토마토 씻어두거나 이런건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아니잖아요.

IP : 110.70.xxx.1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6 4:47 PM (49.142.xxx.181)

    식사대신과자 시판 빵 같은것만 주는것도 문제지만 건강은 타고난게 크고요.
    분식집이나 국수집에서 파는거 독약도 아니에요.
    전 아이에게 100프로 집밥 해먹이고 키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던것 같아요.

  • 2. ...
    '17.7.6 5:14 PM (114.204.xxx.212)

    차라리 반찬 가게서 사다가 밥 먹이는게 낫죠
    과자 빵으로 연명하면 어른도 안좋아요

  • 3.
    '17.7.6 6:43 PM (219.98.xxx.65)

    원글 넌 잘난척 오만이네요. 아이들 일에 입바른 소리 하는거 아니예요. 그럼 병걸린 아픈 아이들은 다 엄마탓인가요?
    다 잘먹는다고 병에 안걸리는것도 아니구요. 살아보니 유전이 제일커요. 결벽증처럼 먹거리 신경쓰는 어떤 엄마…아이가 죽어도 아토피 치유 안되고 10년을 끌더니 포기…근데 차라리 일반식처럼 먹고 면역생겼는지 점점 좋아진 경우도 있어요. 암튼 나 잘난 여자들 참 꼴분견

  • 4. ...
    '17.7.6 6:46 PM (59.151.xxx.64)

    좀 심하긴 하네요
    두끼는 그렇다쳐도 한끼는 집밥먹이지
    계속 그러면 탈나요

  • 5. 속상해요
    '17.7.6 7:06 PM (125.131.xxx.235)

    잘 챙겨 먹이려해도 통 안먹는 아이들 있어요.
    굶느니 좋아하는거라도 주게되고.
    편식 심하고 과일야채 안먹고 속 터집니다.

    골고루 먹는 아이가 건강하겠지만
    다 엄마탓은 아니예요.
    그 원글님 아는집도 원글이가 아는게 다는 아닐겁니다.

    남의집 신경쓰지마시고 댁 아이나 잘 키우세요

  • 6.
    '17.7.6 7:27 PM (122.38.xxx.145)

    왜 다들 원글님비난을;;;

    국수집 분식집이 독이라는게아니라
    외식을 너무자주하고
    어린이집다니는 어린애를 아침부터 과자 도넛먹이고
    온갖 군것질거리먹이는거 보니
    같은애엄마로써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하고 대놓고말은못하고 여기 하소연?하는거아닌가요

    나같아도 참 보기 그렇겠구만

    누가 백프로 집밥먹이랬다고 그러시는지

    잘난척이라니 자기애나 잘키우라니
    무섭네요 정말;;;

  • 7. 왜 비난을...
    '17.7.6 8:14 PM (114.200.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잘못한 글도 없는데 왜 이렇게 비난인지..
    대놓고 욱하는 분들 애들 그렇게 먹이시나봐요.
    바쁘니까 음식할 시간 없는거 당연할거고 그래도 최소한 어느정도 선에서 먹이자는 건데
    왜 그게 그렇게 대놓고 욱할 일인가요.

  • 8. ...
    '17.7.6 8:19 PM (114.200.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잘못한 글도 없는데 왜 이렇게 비난인지..
    대놓고 욱하는 분들 애들 그렇게 먹이시나봐요.
    바쁘니까 음식할 시간 없는거 당연할거고 그래도 최소한 어느정도 선에서 먹이자는 건데
    왜 그게 그렇게 대놓고 욱할 일인가요.

    그리고 여기는 진짜 건강한 분들이 많은가봐요.
    저는 40대 중반인데 사정이 있어서 이틀 내리 네끼를 외식한 적이 있는데 소화가 안돼서 고생했어요.
    고급 음식점들만 가서 먹었는데도 그랬는데..

  • 9. 비난을 왜 하죠.
    '17.7.6 8:20 PM (114.200.xxx.84)

    원글님이 잘못한 글도 없는데 왜 이렇게 비난인지..
    대놓고 욱하는 분들 애들 그렇게 먹이시나봐요.
    바쁘니까 음식할 시간 없는거 당연할거고 그래도 최소한 어느정도 선에서 먹이자는 건데
    왜 그게 그렇게 대놓고 욱할 일인가요.

    그리고 여기는 진짜 건강한 분들이 많은가봐요.
    저는 40대 중반인데 사정이 있어서 이틀 내리 네끼를 외식한 적이 있는데 소화가 안돼서 고생했어요.
    고급 음식점들만 가서 먹었는데도 그렇던데요.

  • 10. ㆍㆍ
    '17.7.6 8:59 PM (210.178.xxx.192)

    원글님 말이 맞는데 왜 비난들을? 찔려서 그런가?

  • 11. 행복하다지금
    '17.7.6 9:58 PM (76.75.xxx.13)

    남편이 부모님이 맞벌이로 바빠서인지 정말 인스탄트 많이 먹고 과자 스낵 많이 먹고 자랐는데
    (물론 돈이 있으시니 고기도 많이 먹었어요 다 기름기 무지 많고 그런거지만) 건강이 안좋아요.
    글고 그렇게 건강이 안좋은데도 어렸을때 먹던 입맛이 있어서 그거 고친다고 무지 싸우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돈돈 거리면서 아이들 먹거리 안챙기는 부모보면 무지 열받아요.
    건강 문제가 없다해도 어릴때 식습관 평생갑니다.
    나이들어 그거 고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대부분 못고치고 나중에 여러가지 대사증후군 와요.

  • 12.
    '17.7.6 10:59 PM (211.114.xxx.108)

    아이들을 어릴때 저런거 자주먹임 좋을게없긴하죠

  • 13. .....
    '17.7.6 11:40 PM (1.241.xxx.96) - 삭제된댓글

    저위에 일반식먹고 호전된 경우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받아서예요.
    아이들 유기농 먹일 필요는 없지만 끼니는 제대로 챙겨줘야죠.
    첨가물 범벅인 시판 음식 먹이면 당장은 표시 안나고 한두번은 배출이 되도
    그게 반복되면 몸에 독소로 차곡차곡 쌓여 병의 원인이 되고 더 중요한건 신경계를 자극해 성격까지 나쁘게
    바뀌어요.

  • 14. .....
    '17.7.6 11:42 PM (1.241.xxx.96) - 삭제된댓글

    저위에 일반식먹고 호전된 경우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받아서예요.
    아이들 유기농 먹일 필요는 없지만 끼니는 제대로 챙겨줘야죠.
    첨가물 범벅인 시판 음식 먹이면 당장은 표시 안날지 몰라도
    주기적으로 반복되면 몸에 독소로 차곡차곡 쌓여 만병의 근원이 되고 거기다 신경계를 자극해 성격까지 나쁘게 바뀌어요.
    오히려 바로 반응이 나타나거나 아토피 증세가 있거나 애가 거부하거나 이런 경우는 운이 좋은 거예요.
    당장 아무렇지도 않고 애도 잘먹고 이런 경우가 무서운 경우예요.

  • 15. .....
    '17.7.6 11:43 PM (1.241.xxx.96)

    저위에 일반식먹고 호전된 경우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받아서예요.
    아이들 유기농 먹일 필요는 없지만 끼니는 제대로 챙겨줘야죠.
    첨가물 범벅인 시판 음식 먹이면 당장은 표시 안날지 몰라도
    주기적으로 반복되면 몸에 독소로 차곡차곡 쌓여 만병의 근원이 되고 거기다 신경계를 자극해 성격까지 나쁘게 바뀌어요.
    오히려 바로 반응이 나타나거나 아토피 증세가 있거나 애가 거부하거나 이런 경우는 운이 좋은 거예요.
    당장 아무렇지도 않고 애도 잘먹고 이런 경우가 무섭죠. 몸에 축척하다가 언젠가 한꺼번에 빵 터지게마련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039 자신의 오라(aura)색을 볼 수 있을까요? 6 책 영혼들의.. 2017/07/24 3,797
712038 상추값돼지값 올라도 걱정이 없는 이유! 8 상추값돼지값.. 2017/07/24 2,765
712037 경력단절이었다 직장 다니는분들 5 Aa 2017/07/24 2,130
712036 '외도' 최태원 SK회장, 결혼 29년 만에 이혼조정 신청 24 ... 2017/07/24 14,458
712035 습도가 높을때는 운동하는게 안좋은가 봐요 17 kkk 2017/07/24 6,137
712034 길고양이가 동네에 똥을 싸요ㅜㅜ 24 ㅜㅜ 2017/07/24 7,489
712033 사직서를 건 판사 블랙리스트 진상규명 서명 7만돌파( 오늘마감.. 21 서명해주세요.. 2017/07/24 850
712032 강남 일반고 고3 고대 고교추천 포기하는게 좋을까요? 8 학부모 2017/07/24 3,230
712031 이마트 오뚜기피자 행사..착각 4 나오옹 2017/07/24 4,052
712030 나이들면서 양이 줄고 매운거 못드시는 분 계세요? 12 나이오십 2017/07/24 5,913
712029 혹시 갱년기건너기 이야기 모임 만들면 나오실 분 계실까요? 18 345 2017/07/24 3,011
712028 와 오뚜기회사 어찌 들어가나요 7 ㅜㅜㅜ 2017/07/24 4,474
712027 이럴땐 수리비 부담을 누가 7 노루발 2017/07/24 1,311
712026 3D업종 외국인 숙련공, 영구체류 가능에 할랄도축장까지 3 문제다 2017/07/24 649
712025 댓글알림기능있었으면 좋겠어요 2 fr 2017/07/24 380
712024 그여자의 바다 궁금 3 막장 2017/07/24 1,134
712023 4인가족 38평 44평 51평 어디가 적당할가요? 24 시원 2017/07/24 6,460
712022 내일 거제도 가는데 추천 부탁드려요...ㅠㅠ 17 뚜왕 2017/07/24 3,420
712021 호텔 부페 혼밥 도전하고 싶어요 20 혼밥족 2017/07/24 5,037
712020 98년에 없었던 것들, 그 때만 있었던 것들 31 1003 2017/07/24 5,058
712019 새 아파트로 이사 왔더니 전기요금이 더 나와요. 이유가 뭘까요?.. 9 .... 2017/07/24 3,671
712018 인터넷에서 동영상 보는 싸이트 이름이 생각안나요 2 오이 2017/07/24 827
712017 바람난 남자 3 음. 2017/07/24 1,949
712016 통찰력은 어떻게 키우는 건가요...? 5 독서 2017/07/24 2,857
712015 매운 거 먹다 호흡곤란 왔어요 5 ㅇㅇ 2017/07/24 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