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때라도 예뻤던 게 고마운 일 같아요

ㅡㅡ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7-07-06 14:29:52
그냥 그러네요
아기낳고 살이 많이 쪘고 앞으로 더 찌면 쪘지 빠질 것 같지가 않아요
저는 태어날 때부터 우량아였고 성장하면서 매우 안 먹어서 살이 빠졌지만 키도 작았었어요 사춘기때는 엄청 먹으며 키가 커지고 또 살도 쪘고..
이래저래 외모에 컴플렉스 많이 느끼며 살아온 삶이었습니다
아가씨 때 그래도 예뻐보이려고 크겐 아니어도 소소한 노력들도 했었고
살이 좀 빠지면 글래머에 팔다리 길고 제가 봐도 몸매 참 괜찮은 날들이 있었어요
타고난 체질이 통통이라 그 기간이 길지 않아 슬플 뿐..
한때나마 그런 적도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려고 해요
솔직히 너무 슬퍼서 이글을 쓰는 것 같아요
난 정말 살찐 모습 싫은데요....... 하... 이게 난가봐..어쩔수가 없네...
IP : 175.223.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7.6 2:32 PM (110.140.xxx.96)

    제 인생에서 가장 예뻤을때가 고맙게도 10년정도 됐던거 같아요. 지금은 살도 많이 찌고 했지만

    그래도 화려한 날들이 있어서 노후도 무던하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 2. bb
    '17.7.6 2:34 PM (220.78.xxx.36)

    전못생겼다가 20대때 젊음과 다이어트와 꾸밈?으로 한 몇년 이뻤던 기억
    물론 화장 지우면 ;;;
    그때 결혼을 했어야 됫는데 그때 안했더니 아직도 못하네요;;;;;;;;;;;;

  • 3. 다시 태아나야ㅎ
    '17.7.6 2:43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이번생은 폭망이고 다음생에나 바래야 하나봐요ㅎ 다음생은 중성적인 모델 같은 이미지였음 하는데 가능할지?ㅎ

  • 4. ..
    '17.7.6 3:00 PM (112.186.xxx.156)

    제 생각에 미모도 키도 어느 정도 타고나야 되는거 맞는데요,
    몸매는 노력하기 나름이예요. 아.. 몸매중에 마음대로 안되는건 가슴입니다.
    나머지는 다 마음먹으면 어느 정도는 될 수 있어요.

    물론 노력한다고 소녀시대 몸매까지는 안되지만
    군살 없고 늘씬하고 근육량 있고.. 이렇게 쉽게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어요.
    그 바탕은 운동이죠.

    저는 젊어서는 다른 예쁜 친구들에 비해 외모가 그냥저냥 그랬는데요,
    나이드니 친구들은 살찌고 퍼지고 그런 중에
    저는 운동 꾸준히 한 결과 군살도 없고 살이 안쪄서 그런지 얼굴도 안 쳐지고 훨씬 더 젊어보이더라구요.
    어느 정도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 5. 희망주셔서 감사합니다
    '17.7.6 3:05 PM (110.70.xxx.62)

    사실 맘고생이 많아 몸관리에 힘쏟을 정신이 없어서 몇번 빼다 실패했어요
    근원은 맘고생인 것 같아요 ㅜㅜ
    희망잃지않을래요...

  • 6. 얼마전
    '17.7.6 3:19 PM (112.186.xxx.156)

    악녀 영화를 봤거든요.
    오.. 이 영화 정말 하드고어물입니다.
    김옥빈이 고생많이 했겠다 싶지만 전체적으로 그다지 추천하지 않겠어요.
    제가 하려는 말은 배우 김서형이에요.
    솔직히 김서형 젊은 시절엔 존재감이 그다지 없었다고 봐요.
    지금은 날씬한 몸에 근육질 복근에...
    아.. 악녀보니 김서형이 그새 눈 수술 새로 했더라구요.
    코도 한 것 같았는데 그건 영화보느라고 제가 코만 집중해서 본게 아니라 확실치는 않아요.
    하여간에 김서형 같은 타입을 좋아하는가 여부 따지기 전에
    이 배우가 젊은 시절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968 미용실에 염색하러 갔더니 2 왜? 2017/09/28 2,621
733967 박상기, 최순실 부정축재 철저환수…독일자금원천 수사 5 고딩맘 2017/09/28 1,063
733966 지금 여의도 무슨 일 있나요? 5 .. 2017/09/28 2,856
733965 다음날 저녁에 먹을 스파게티인데 면을 미리 삶아서 가져가도 괜찮.. 3 .... 2017/09/28 1,092
733964 치매에 걸리면 이기적이고 불만투성이가 되나요? 17 왜 그러실까.. 2017/09/28 4,047
733963 쇼파에서 일인용으로 커피 놓거나 핸드폰하는 테이블 뭐라고 하나요.. 4 뭐라고 검색.. 2017/09/28 1,736
733962 5살 아이 감기 가을 2017/09/28 403
733961 문 정부 ''관료 낙하산 점입가경'' 적폐청산한다더니 새.. 25 적폐 문정.. 2017/09/28 2,039
733960 지금 인터넷 면세점에서 물건사고 낼 아침에 6 0000 2017/09/28 1,111
733959 명절 다가오니 봐줘야 하는 그때 그 명언 4 ㅋㅋㅋ 2017/09/28 2,103
733958 믹서기 뭘 살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믹서기 2017/09/28 2,029
733957 날씬하게 보이는 몸무게는 키에서 몇 빼면 된다고보세요? 16 ㅡᆞ 2017/09/28 5,292
733956 친구가 유방암0기라는데 도움말씀좀주세요. 10 흠흠 2017/09/28 6,447
733955 led형광등으로 교체한분들 많이 계신가요? 1 .. 2017/09/28 909
733954 자궁근종이 있다는데 치료 받아야 하나요? 2 ... 2017/09/28 1,506
733953 잠o초 폭행 사건은 뭔가요. 2 놀라 2017/09/28 2,213
733952 이명박 군밤 만원어치 사고 돈 없다고 난감한척 ㅋㅋ 10 ... 2017/09/28 3,827
733951 레드와인 먹으면 입이 벌~~겋게 물들지 않나요? 6 ㅇㅇ 2017/09/28 1,074
733950 158에 48키로인데요.. 26 고민 2017/09/28 7,604
733949 내일 남친이 헤어지자 할것 같은데 먼저 찰까요? 26 ..... 2017/09/28 6,781
733948 가염버터 2 ~~ 2017/09/28 851
733947 밥 보관 용기 젤 좋은게 뭘까요?ㅋ 1 들들맘 2017/09/28 789
733946 둥근 풋호박이 너무 많아요 13 ... 2017/09/28 1,805
733945 샤넬백은 막 들어야 예쁜것 같아요 26 무동력 2017/09/28 14,453
733944 직장다니는분들 바지사이즈 질문요 궁금 2017/09/28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