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부부 월세 전세 매매 고민이요ㅠㅠ

새댁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7-07-06 14:22:30

이제 결혼한지 두달 되어 가는 신혼부부인데요~

일단 간략하게 적으면요,


1. 남편이 올3월부터 지방에서 근무중. 

그때는 연애할 때였고, 2년만 근무할 예정이라 아파트 월세를 얻었어요.

결혼하고 나니 월세 나가는게 아까워요ㅠ

 

2. 저는 프리랜서고 서울 친정집에 살면서 

주말부부로 서로 반씩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제가 결혼 전에 모아 둔 돈이 2억 정도,

남편은 모아 둔 돈은 얼마 없지만 수입이 높은 편.


3. 지금 월세로 있는 집 보증금이랑 제 수중에 있는 돈 탈탈 털어서

그 지방에 전세를 얻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그냥 월세를 살면서

대출받아 서울에 아파트를 사두는 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향후 2년 동안 아이 계획은 없고 2년 뒤 남편이 직장을 어느 지역으로 옮길지도

아직 미지수예요. 되도록 서울이나 서울 근처로 하려고는 하고요.


4. 제가 모아놓은 돈은 딱히 재테크 하는 게 없고 은행에 예금으로 묶어 두었구요.

사실 한달 전에 청약 처음으로 넣어봤는데 똑 떨어졌어요^^;;;

계속 도전은 해 보려고 하는데, 아니면 2억에다 전세끼고 아파트 사서

월세를 받으면 어떨까도 싶네요.. 아이고 머리야..


IP : 220.71.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혼부부에게 주는 혜택이
    '17.7.6 2:27 PM (223.62.xxx.185)

    있을텐데 한번 잘찾아서 매수하세요 그때아니면 받을수 없는데

  • 2. ...
    '17.7.6 2:30 PM (58.232.xxx.175)

    저라면 서울에 전세끼고 소형 사둘것 같아요. 단 명의는 글쓴이로 해서요.
    지방 아파트 월세는 아까워도 그냥 두세요. 남편이 소득이 높은데 모아놓은 돈이 없다는건
    1. 사회생활이 늦었다. 2. 새어나가는 구멍이 있다. 3. 본인이 돈관리를 못하고 흥청망청
    셋 중 하나라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은 신혼이니 내가 뭔가를 하려고 하지말고 재정 현황을 살펴볼듯 해요

  • 3. ...
    '17.7.6 2:30 PM (221.151.xxx.79)

    2년 뒤 남편 직장을 어디로 옮길지도 모르는데 서울에 지금 집을 사는 건 무의미할 것 같고 전세끼고 아파트 사놓으려면 2억으로는 턱도 없어요. 그냥 프리랜서시니 월세 아까우면 지방에 전세 얻어 살림 합치세요.

  • 4. 새댁
    '17.7.6 2:32 PM (220.71.xxx.233)

    아 점셋님, 남편은 1번 사회생활이 늦은 경우에 해당되고요^^;;
    지금은 월급의 3분의2를 저축하고 있어요
    남편 이름으로 1억 정도 저금리 대출이 가능한데
    보태서 서울에 전세끼고 소형 아파트 사두는게 나을까요?

  • 5. ...
    '17.7.6 2:40 PM (58.232.xxx.175)

    저도 이제 4년차인데 실거주 한채는 있어야 한다 주의라 결혼할때 대출 풀로 받아서 매매했어요.
    집을 사고 싶고 어디서 살지 모르는 상황이니 산다면 서울이라 썼어요.
    지방은 등락폭이 서울에 비해서는 2년동안 그리 크지 않으니 꼭 매매할 필요는 없어보이고요.
    다른 점셋님은 서울에 2억 전세끼고 살 집이 없다했지만 매매가 3-5억짜리 아파트 찾아보면 꽤 있어요~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만, 결정은 본인이~ 큰 지름은 이러다 저러다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

  • 6. 새댁
    '17.7.6 2:44 PM (220.71.xxx.233)

    네 점셋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실거주로 매매하신 집은 어느 지역인지 혹시 여쭤봐도 될까요?
    이미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시점인 거 같아 어느 지역을 봐도 비싸긴 비싸네요^^;;

  • 7. ...
    '17.7.6 2:52 P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

    전 지방이에요. 다만 이런저런 걸로 핫한 곳이라 매매가가 좀 오르긴 했어요~
    매매하게 되면 오른만큼 대출 갚으면 될 정도 수준이고요.
    5년이상 십년이상 아파트 대부분 물가상승률 이상은 오른다 주의라.
    정 불안하시면 그냥 가지고 있는것도 나쁘지 않고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추진하시길 바래요~

  • 8. 저는 무식하게?? 재테크
    '17.7.6 3:06 PM (121.157.xxx.143)

    한 입장에서 돌이켜보면 실거주가 가장 큰 재테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은 그야말로 부동산입니다. 매매하려면 길게는 10년도 걸립니다....

    저라면 2년간 열심히 저축해서(어쭙은 동네 매매하면 취등록세 , 복비 ,보유세등등 비용제하면 남는게 없답니다.) 남편분이 2후엔 정착하게 되는 곳에 매매할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983 차선변경하다 접촉사고 냈어요 28 .. 2017/09/28 5,545
733982 맞는 문장인가요? 2 문법 2017/09/28 462
733981 휴일요 월요일은 안쉬죠? 8 ??? 2017/09/28 1,438
733980 아이들 학원비 공유해보아요 중1/초3 24 2017/09/28 6,152
733979 가방 - 다 좋은데 사이즈가 좀 작으면...안 쓰게 될까요? ㅠ.. 3 음... 2017/09/28 1,134
733978 10월 개교하는 초등학교로 전학ㅡ개교일 or 새학기 학부모 2017/09/28 574
733977 소심 예민한 성격이 아닌것만 해도 복입니다 27 ... 2017/09/28 7,417
733976 급여 를 못받고 있는데.. 5 추석 2017/09/28 1,305
733975 코스트코에 생강가루 파나요? 4 가족사랑 2017/09/28 1,583
733974 70-80대 노인 선물 곶감? 반건시? 3 ㅇㅇ 2017/09/28 1,034
733973 내일부터 11일동안 혼자 6 ... 2017/09/28 2,689
733972 당신이 잠든 사이 드라마 질문요 1 :: 2017/09/28 1,552
733971 유명여배우들은 그럼 성형전에도 8 ㅇㅇ 2017/09/28 3,308
733970 학생티머니카드 등록방법문의 ㅇㅇ 2017/09/28 706
733969 저도 해외에서 학생들과 비행기 놓쳐 멘붕 온적 있었어요 6 2017/09/28 1,919
733968 미용실에 염색하러 갔더니 2 왜? 2017/09/28 2,621
733967 박상기, 최순실 부정축재 철저환수…독일자금원천 수사 5 고딩맘 2017/09/28 1,063
733966 지금 여의도 무슨 일 있나요? 5 .. 2017/09/28 2,856
733965 다음날 저녁에 먹을 스파게티인데 면을 미리 삶아서 가져가도 괜찮.. 3 .... 2017/09/28 1,092
733964 치매에 걸리면 이기적이고 불만투성이가 되나요? 17 왜 그러실까.. 2017/09/28 4,047
733963 쇼파에서 일인용으로 커피 놓거나 핸드폰하는 테이블 뭐라고 하나요.. 4 뭐라고 검색.. 2017/09/28 1,736
733962 5살 아이 감기 가을 2017/09/28 403
733961 문 정부 ''관료 낙하산 점입가경'' 적폐청산한다더니 새.. 25 적폐 문정.. 2017/09/28 2,039
733960 지금 인터넷 면세점에서 물건사고 낼 아침에 6 0000 2017/09/28 1,111
733959 명절 다가오니 봐줘야 하는 그때 그 명언 4 ㅋㅋㅋ 2017/09/28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