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좋은 말도 잘했는데..
사귀고 나서부턴 서서히 무뚝뚝해요 ㅠ
대답도 단답형이고요 ㅠ
카톡도 형식적인거 같고요 ㅠ 잡은 고기라 이건가요?
전 만날 땐 엄청 애교 많고 잘해주는데 평소 연락은.. 선연락보단 오는 연락 잘 받아주는 스타일이긴 해요.
그러니까 밀당 할 줄 모르고 매달려서 남자 질리게 만드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오래오래 잘해보고 싶었는데
참.. 맘대로 안되네요 ㅠ
잡은 고기가 맞네요.
저는 물건을 사면 그러네요.
그걸 사기 위해 계획하고 고를 때는 행복하고 좋아죽겠는데 막상 사고 나면 마음이 싹 식어버리거든요.
별 것도 아닌데 그 돈을 들여서 왜 샀을까 싶기도 하고...
남친이 그런 성향인가 본데 그렇다면 오래오래 잘해보기는 힘들 겁니다.
결혼하면 더 할텐데ㅠ_ㅠ
노력을 안 하는 거고
본성 나오는거죠뭐.
먹고나서 이젠 별볼일 없다이거겠죠. 님 매력이 거기까지던가 남자 인성이 거기까지던가. 뻔한걸
먹다니요? 뭔소리.. 손 몇 번 겨우 잡은 사이인데요. 근데 만날 땐 좋아죽는 게 느껴져요 ㅠ
전후가 어찌됐든 무뚝뚝한거 진짜 별로에요.
무뚝뚝한 남자예요. 사귀려고 다정다감하게 한거죠.
너무쉽게주면안됨그래서.
너무 쉽게 맘 주면 안된다고요? 그럼 언제까지나 썸만 탈 순 없잖아요 ㅠ
님도 그냥 똑같이 해줘요
결혼하면 더 심해져요.. 노력하지 않아도 되니까... 지금보다 더 심해짐..
결혼해서 말도 없이 무뚝뚝한 남자가 취향인거 아니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남자는 다정다감하고 재밌는 남자가 질리지 않아요.
무뚝뚝하면 여자가 속터져 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