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과한사람은 어떤심리인가요?
칭찬을 해야하는 기준이 높아요.
나에대한기준은 더 높아요. 애니어1번 유형인거같아요.
남에대한칭찬이 과한 사람은 어떤가요?
진짜일상적이고 아무것도 아닌거에 과한칭찬을 해요.
예를 들면
밥 먹고 밥그릇 설거지 그릇통에 가져다놓는 남편보고도
어쩜...블라블라.
그 음식을 하고 세팅한 거보다 자기먹고 가져다놓는 남자어른이 대수인가요? 보통 이런식인데
저보고 칭찬을 안한다고 비난해요.
남편을 자꾸 칭찬해줘야한다고.우쭈쭈 하거든요.
전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칭찬따윈 그사람을 이용하려는 목적 같은데. 제가잘못하는걸까요?
1. ᆢ
'17.8.23 8:55 AM (121.167.xxx.212)그 사람은 칭찬 많이 받고 우쭈쭈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예요 그 효과에 대해 아는거예요
상대를 기분좋게 한다는것을요
가족사이에는 괜찮다고 봐요
사회에서 타인과의 괸계에서 그러면 상대에게 잘보이고 싶은 아부 성격을 띤것이고요2. 아뇨
'17.8.23 8:59 AM (220.126.xxx.4)과한칭찬은 목적이 있는거에요
3. 저는
'17.8.23 9:03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그게 진심이 아니고 나쁜 의도가 있지 않다면 좋다고 봐요.
사소한 것들에도 칭찬을 하면 우선 관계가 무지 좋아지더라구요. 나도 남도 기분좋게 만들어줘요.
그 정도 칭찬은 마음에서 우러나온게 아니라 과하다 아니다는 사실 주관적이라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수는 없잖아요. 사소한 것도 칭찬을 하다보면 관심도 더 생기고 관계가 훨씬 좋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4. 흠
'17.8.23 9:03 AM (222.101.xxx.103)열등감이 있는 경우..
예로 든거처럼 그냥 식기가져다 주는 정도의 칭찬말고..
누가 입은 옷이든 악세사리든 과하게 칭찬하는 사람보면
그 깊은 마음에 동경과 부러움 그런거 있던데 넘 과해도 옆에 있기 짜증날때가 있죠5. ㅁㅁㅁ
'17.8.23 9:03 AM (222.94.xxx.64)그냥 습관적으로 해요
뷴위기도 좋아지고 돈안들이고 기분좋고요6. ᆢ
'17.8.23 9:12 A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남편 칭찬 많이 해주세요
돈도 안들고 분위기 좋아지고..
조금 잘한걸 칭찬해주면 더 잘하려고하는게 일반적인 남자거든요
아는 후배 아빠가 후배한테 그랬데요
너는 엄마같이 살지말라고, 남자는 자기 잘난맛에 사는데 인정을 안해주면 남자가 불행하다고 그랬다네요
작은 칭찬도 남자는 자기를 인정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해요7. ......
'17.8.23 9:20 AM (115.138.xxx.239)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 타입인데 고쳤어요
얕은거죠 생각하는게
사람 환심사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니까 과하게 칭찬 남발이죠. 알맹이 없는 휘발성 멘트구요.
보통은 어떤 사람에게 칭찬할거리를 발견했다고 해서 바로바로 칭찬하진 않잖아요. 지켜보다가 넌지시 한마디 정도 할뿐이지
칭찬 남발하는건 관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그냥 젤 편하고 돈 안드는 방밥일뿐 진실성 있는거랑은 거리가 있죠
전 제 자신에게서 그런 모습 발견하고 지금은 고쳤어요ㅡ 인간이 무게없이 살은게 부끄러워서8. ᆢ
'17.8.23 9:22 AM (58.140.xxx.144)자기컨트럴일수도 있어요
우리엄마가 매사 부정적인말을 많이 하시고 모든사람 뒷다마 를 많이 하셨는데 제가 그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남을 칭찬 많이 , 좀 오바해서 한적이 있답니다9. ᆢᆞ
'17.8.23 9:30 AM (112.169.xxx.161)대인관계의 기본은 칭찬이어서요
호감의 표시기도 하고
관심이기도 하고
밝은에너지기도 하구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죠 란 마인드예요ㅎ10. 111
'17.8.23 9:33 AM (106.246.xxx.211) - 삭제된댓글칭찬 남발하면 신뢰가 안가요
남들도 두눈있잖인요
그냥 습관적일수도 있고 남을 쉽게
조정하려는 의도로도 사용하더군요
암튼 좋아 보이지 않아요
실없어 보여요11. 들어보면 알지 않ㄴ요
'17.8.23 10:19 AM (124.199.xxx.161)이사람이 세상을 아름답게 봐서 칭찬이 많은지
잘보이려고 사람한테 훅 들어오려고 술수를 부리는지를요
전자는 정말 드물구요
후자가 많죠12. ㅇㅇ
'17.8.23 10:38 AM (58.224.xxx.11)과한칭찬ㅡ상대방을 조종하려는 거
그리고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에게 과한칭찬 안함.아이에겢안 좋음13. ㅌㅌ
'17.8.23 10:51 AM (42.82.xxx.48)사기꾼들이 칭찬으로 환심을 산다음
방심하는 틈을 타서 원하는것 빼낼려고..
전 칭찬 그것도 빈말로 칭찬하는 사람은 경계합니다14. ㅎㅎ
'17.8.23 11:18 AM (211.109.xxx.223)바보만 그걸 칭찬으로 듣죠. 나한테 뭘 바라고 입에 발린 소리하는 거 알아채는 순간 칭찬이 아니라 욕처럼 들려요. 칭찬해놓고 혼자만 자기를 좋게 봐준다고 착각하는 거죠. 세살짜리 애도 마땅한 칭찬이 아닌 영혼없는 칭찬하면 얼마나 싫어하는데요...
15. 그냥
'17.8.23 11:53 AM (175.223.xxx.117)남의 장점이 잘 보여요
그래서 말해주는 거예요16. ㅎㅎㅎ
'17.8.23 12:02 PM (124.49.xxx.203)전 칭찬 잘 못해요. 칭찬 잘하는 사람도 유형이 갖가지...받아들이는 사람도 갖가지....이렇게 동상이몽이니 세상이 복잡하고 싸움이 그치질 않는거겠죠?
17. 보라
'17.8.23 12:10 PM (117.111.xxx.108)저도 남의 장점이 보이고 그 때 그 때 얘기하는 편이긴 한데요. 때로는 다른 마음을 가리고자 하는 건가 자기 의심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을 볼 때, 부정적인 면 보다 긍정적인 면이 먼저 보여요18. ᆞᆞᆞ
'17.8.23 4:03 PM (211.109.xxx.158)사랑을 표현하는 것이죠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주는 것이고요
관계이지 시험이 아니잖아요
남편과 자식에게는 사랑 많이 주면 좋죠
사랑을 주고받는 제일 친밀한 관계인데요19. say7856
'17.8.24 10:42 AM (223.33.xxx.101)저도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인데..
20. say7856
'17.8.24 10:43 AM (223.33.xxx.101)저도 칭찬 많이 하는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