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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이 시누이 생일 그냥 지나갔다고 뭐라 하시네요

... 조회수 : 5,451
작성일 : 2017-07-06 13:18:27
결혼 2년차고
작년에 시어머니 시아버지 따로따로 전화하셔서
곧 시누이 생일이니 선물 준비하라고 하셨죠
그래서 립스틱 준비해서 택배로 생일 챙겨줬구요
그런데 제 생일은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시부모님도 그냥 지나가고
그런데 올해 또 연락오셔서
어머님이 저번엔 립스틱 해줬다면서
그런건 취향타니 니 알아서 해라 하시면서
가방 하나 필요하다고 하던데... 라고 말을 흐리시며
그냥 니 알아서 해라 하시더군요
대답만 했죠
그리고 그냥 안챙기고 지나갔어요
그랬더니 남편에게 연락해 노발대발 하네요 ㅎㅎ
남편이 누나도 이 사람 생일 안챙겨줬다고 하니
시어머니가 그래도 그러는거 아니라고 뭘배웠냐며 난리치시네요
전 옆에서 다 듣고 있었고
그러더니 그날 시부에게도 연락와서 뭐라 하시고
한 며칠 지나선 시누이 연락와서 자긴 괜찮네 어쩌네 하더니
결국 한다는 말이...
니 마누라는 자기랑 다르다고
자기는 밑지는 결혼 했지만 니 마누라는 봉잡은 결혼이라고
(남편은 개천의 용이예요.)
그런데 전 볼거 없으니까 시누이 말이 저기같음 납작 엎드려 살겠대요
집에서는 뜯어가려 안달인데 남편이 아기 낳고부턴 집도 넓혀야 하고 노후도 준비해야한다고 알뜰해졌어요
시부모님 병원비는 기꺼히 드리지만
시누이가 요구하는 물품들은 안사주거든요.
그래서 열등감 폭발해서 저러네요.

IP : 117.111.xxx.18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17.7.6 1:21 P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그런 또라이 집안이 있군요......ㅠㅠ

  • 2. 지금은
    '17.7.6 1:21 PM (112.148.xxx.109)

    2017년이에요
    시어머님이 전화해서 시누이 생일 챙기라고 할 시대가 아니라구요
    원글님 시어머님은 형제들 우애를 오히려 망치고 계시니에
    당신딸 생일 당신이 알아서 잘 챙기시라고 하세요

  • 3. 시누한테 그러죠
    '17.7.6 1:23 PM (121.145.xxx.252)

    남편이 개용남이라서,ㅋ 넙죽 엎드릴것도 없다고;;;진짜 어이없네
    가방을 사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도네요;;;;

  • 4. ///
    '17.7.6 1:23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그냥 시누가 미친거네요.

  • 5. 염병하는 집안이구요.
    '17.7.6 1:37 PM (122.128.xxx.42)

    어디서 개가 짖나 그러고 사세요.
    남편이 알뜰한데 뭐가 걱정인가요?
    님이 괜히 나서서 효도니 뭐니 설칠 필요없습니다.

  • 6. .......
    '17.7.6 1:38 PM (211.224.xxx.201)

    미친....시금치들

  • 7. 차이나는
    '17.7.6 1:41 PM (203.81.xxx.13)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하면 기대치가 높아요 아무래도...
    근데 무슨 시누이에 시아버지에 다들 전화에 목매서
    저러는지....
    선물을 바랄려면 용한테 바래야지 왜 용부인한테....

  • 8. ...
    '17.7.6 1:44 PM (1.245.xxx.33)

    시공주년........

  • 9. 엄훳
    '17.7.6 1:50 PM (125.179.xxx.108)

    다들 미쳤네
    남편 혼자 정상인게 기적같고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쭉 무시하시면 됩니다

  • 10. qhrwk
    '17.7.6 1:53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미친거 아니예요? 며느리가 아니라 무수리를 들였다 생각하는듯.
    진심 제정신 아닌거 같군요.
    그냥 조용히 무시하세요. 진짜 별 ..

  • 11. 원글님
    '17.7.6 1:54 PM (110.140.xxx.96)

    신경 끄시고 시누이생일선물값 아꼈으니 신랑분이랑 알콩달콩 외식이라도 하고 오세요. 아님 월글님 가방 하나 사시든지.

    지나보면 시댁 때문에 씩씩거렸던 시간들이 제일 아까워요.

    내가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게 제일이랍니다. 이런 시댁은 욕할 시간도, 기분 나빠하는 시간도 아까워요. 그 시간에 낮잠을 주무시던지, 드라마를 한편 더 보시던지, 반찬을 하나 더 하시던지 하세요.

  • 12. .,...
    '17.7.6 1:57 PM (175.113.xxx.105)

    결혼 2년차이면 제동생이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신것 같은데..요즘 세상에 누가 원글님 처럼 살아요. 저희도 서로 생일 챙겨주고 받고 하는데 그시누이 진짜 너무 한것 같아요.. 자기는 받았는데 안챙겨주면 찜찜하지 않나요.????

  • 13. ㅅㅂ월드
    '17.7.6 2:01 PM (121.150.xxx.146)

    ㅈㄹ하고 ㅈㅃ졌네 아오 가뜩이나 더워 죽겠는데 분노게이지 상승;;;;;;;;

  • 14. 9ㅜ
    '17.7.6 2:02 PM (210.117.xxx.178)

    육갑한다 진짜.

  • 15. 미쳐
    '17.7.6 2:18 PM (121.140.xxx.235) - 삭제된댓글

    시누이 생일을 누가 챙깁니까?
    남편이 님네 형제 생일 챙깁니까?
    자기 딸은 자기가 챙기는 겁니다..
    시누이 생일은 시어머니가 알아서 축하 하든지 말든지 하는거지 남에게 강요하나요?
    그걸 강요한다고 들어주나요?
    이제부터 몰라라 하세요.

    호구.호구.호구.....

  • 16. 근데
    '17.7.6 2:23 PM (121.166.xxx.169)

    이런 일이 정말 실제로 일어나나요?ㅠㅠ
    무섭네요ㅠ

  • 17. 고구마글..
    '17.7.6 2:27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폭염에 이런글보니 더 찌는듯...
    제발 며느리들 중증정신병자들한테 당하지말고
    하루를살아도 권리찾으며 살자

  • 18. ...
    '17.7.6 2:29 PM (118.33.xxx.31)

    시어머니 시누 심뽀가 참 못됐네요. 그렇게 받고 싶으면 지동생한테 챙겨 달라고하지 나원 참 며느리한테 바라는 모양새가 참 그러네요

  • 19. 고구마글
    '17.7.6 2:31 PM (220.85.xxx.236)

    폭염에 이런글보니 더 찌는듯..
    제발며느리들 그만당하고 하루를살아도 권리찾으며 살자
    짧은인생 시자들한테 휘둘려살텐가

  • 20. ...
    '17.7.6 2:39 P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저런집이 진짜 있어요??
    왜 저포함 저런개념없는 시댁 본적없는데
    내가이상한건가 ㅠㅠ...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 21. ,,,,,,
    '17.7.6 2:4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시미친년들...

  • 22. 초장부터
    '17.7.6 2:44 PM (180.70.xxx.84)

    잡을려고 하는 고약한심뽀 보이네요 호구로 만들고 싶은게 보이네요 다들 아들장가만 보내면 며늘잡는 약을먹는지 참 ㅉㅉ

  • 23. ...
    '17.7.6 2:55 PM (1.227.xxx.154)

    미친...이 육성으로 막 터져나오네요.
    딱 그지 심보들...

  • 24. ....
    '17.7.6 3:02 PM (121.124.xxx.53)

    가족이 세트로 꼴갑을 떠네요..
    상종 못할 인간들.
    기본만 하고 가까이 하지마세요. 말같아야 들어주지..
    저도 시누생일 챙겨줬는데 제생일에 입 싹 닦길래 그담부턴 취급도 안해줫어요..
    오빠알기를 아주 호구로 알고 있더라구요.

  • 25. 저도 시누지만
    '17.7.6 3:02 PM (175.192.xxx.3)

    웃기네요. 제 생일도 올케가 챙기고 부모님도 결혼 전부터 시누생일 챙기라고 요구했어요.
    그러나 시누가 안챙기면 너도 챙기지 말라고 덧붙였죠.
    전 동생과 올케 생일 현금으로 쏘지만 제 생일엔 둘이 전화로 떼웁니다.
    제남동생은 개천의 용이 되기 직전이라 부모님 병원비도 저 혼자 부담해요.
    시누 시댁 이런걸 떠나서 원래 윗사람이 먼저 베풀어야 하고, 그 담에 형편 좋은 사람이 베푸는 거고,
    받는 사람은 고마운 마음 가지고 성의표현을 해야 인간관계가 지속되는 거 아닌가요.

  • 26. ㅇㅇ
    '17.7.6 3:19 PM (183.100.xxx.6)

    뭘 배웠냐고 하는데 가만있었어요?
    시누한테 배웠다고 하셨어야죠~ 그 시누는 누구한테 뭘 배웠길래 답례도 안하고 지나간뎈ㅋㅋㅋㅋㅋㅋㅋㅋ

  • 27. 댓글 안달려다
    '17.7.6 3:20 PM (115.21.xxx.150)

    새댁은 입이 없어요 어머니 작년에 아가씨 생일 챙겻더니 아무도 제생일은 전화도 없데요
    이렇게 돌직구하고 끝내요 미친할망구 같으니라구 우리는 딸은없고 아들만 둘인데 큰며느리만 잇어요
    작은 아들은 미혼이고 우리는 종갓집인데 며느리 보기전에 다없애고 벌초 묘사만 우리남편이 고향에가요
    우리며느리 생일에는 50만원 구좌로 보내요 아들생일에는 30만원 손자생일에30만원 우리생일에 며느리가
    30만원씩 보냅니다 결혼 처음하던해에 정해주엇어요 내생일은 찾아주지도 안하는 시누이생일 뭐하러
    또찾아요 꼭 말하세요 어떤집은 며느리생일에 50만원 100만원 구좌로 보내주고 좋은데가서 좋은것 먹으라고
    한다고 그시애미가 얌체네

  • 28. dd
    '17.7.6 3:50 PM (180.230.xxx.54)

    가방 필요??
    뭐 이런 미친

  • 29. 기린905
    '17.7.6 3:54 PM (123.228.xxx.98)

    듣고만 잇는 아줌마도 한심하네요.
    입이 없어요?
    사누생일은 부모가 챙겨야죠.
    남동생 와이프한태 너무 비라시네요.하고 끝.

  • 30. 어부바
    '17.7.6 4:55 PM (115.90.xxx.227)

    지랄하네요 정말. 어이없으니 받아치지도 마시고 남편한테 대응하라고 두세요.
    남편이 개천용이시라니 똑똑하실거고 자기 가족 어이없는거 자기도 잘 알겠죠.

  • 31. 어이쿠
    '17.7.7 4:19 AM (211.214.xxx.31)

    그 집안 '여로' 하던 시절 이야기하구 계시네요.

  • 32. 세상에..
    '17.7.13 8:10 PM (211.186.xxx.176)

    시부모나 시누이나 참 꼴불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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