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식은 아니고 '오예스'예요.
예전에 우리아이가 유치원에 갔다와서 가방속에서 도시락통을 꺼내는데 초코렛과 부스러기가 덕지덕지
난리가 난것예요. 그래서 이게 뭔일이냐고 소리를 질렀더니
오늘 유치원에서 생일잔치를 했는데 한개씩 나눠줘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엄마주려고 반쪽을 남겨왔다는거예요. 제가 그런것들을 사준적이 없어서 울 애 입에는 그렇게 맛있었나봐요.
그 이후로 마트에서 오예스를 보면 아들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져서 미소가 지어지네요.
둘째아이가 오늘 학원에서 받아왔다는 오예스가 식탁에 올려져있기에 함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