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중에 여행도귀찮고 만사귀찮으신분 계신가요?

ㅠㅠ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7-07-06 11:47:40

제가 그래요ㅠㅠ
만사가 다귀찮아요 눈뜨면 씻고출근하고 와서 저녁하고 치우고 애 숙제봐주고 재우면 10시 그때부터 설거지 빨래 집치우면 11시 씻고 티비보다잠들고 이 생활을주중내내 반복하고
토요일도 아이학원 으로저녁때까지 쫒아다니고
일요일 하루쉬어요
휴가때 해외여행도 국내여행도 다귀찮고
그냥 호텔패키지나 잡아서 쉬고싶은데
주변서 여행이 왜귀찮냐고 절 이상하게 보는데
여행가기전 준비에 갔다와서 정리에 갔다오면 쌓인 업무에...
다 지겨워요 힘들고....
정말 이상한건가요 이런생각이...ㅜㅜ 애들 셋데리고 여행다니는분들보면 진짜 대단해보여요.....
아이도 많이 못다니니 불쌍하고... 일을 그만둘수도없고 힘드네요

IP : 110.70.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6 11:52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귀찮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호텔에서 뒹굴거리며 근처 맛집이나 찾아다니는 여행이라면 모를까 캠핑이니 물놀이니 계곡이니 딱 질색...절대 에어컨 빵빵한 곳만 가서 몸 적게 쓰다 옵니다. 해외여행도 마찬가지...돌아다니기 싫어하므로 나가봐야 의미없음...ㅡㅡ
    아이한테 미안해서 베란다 풀장만들어 줬어요. 미안~이게 엄마의 한계야.ㅜㅜ

  • 2. 클라라
    '17.7.6 11:54 AM (182.228.xxx.67)

    아이가 몇 살인가요?

    여행 귀찮은거 맞죠.
    남편이 돈 잘 벌어주고,
    집에서 알뜰살뜰 애 키우면서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면, 그 때는 여행도 즐거울 수 있어요.

    직장다니고, 퇴근해서 애들 밥 먹이고 청소 빨래 하고, 게다가 숙제도 봐주신다면서요.
    주말에도 학원에 저녁까지 쫓아다니시면 당연히 여행 싫지 않을까요?

    국내 호텔 잡으셔서 먹고 자고 수영하고... 그럼 제일 좋을거 같네요.

    힘내세요! 아빠는 뭐하시고, 엄마가 그 많은 일을 다하시나요 ㅠ.ㅠ

  • 3. 아이린
    '17.7.6 12:07 PM (110.70.xxx.95)

    저도 그래요.. 애가 있으니 집에만 있을수 없고 다음주에 제주도 가는데 같은 호텔 3박에 다른 스케쥴은 아예 짜지도 않았어요.. 6시전에 기상 씻고 간단히 저녁준비 해놓고 출근준비-애가 직장어린이집 다녀서 등하원도 같이해요.. 퇴근하면서 6시에 애 픽업 장마전까진 하원후 놀이터 다니고 집에와서 저녁 먹이고 10시까지 책 읽어주고 애랑 놀아줘요. 씻기고 재우면 11시 .. 남편은 출퇴근거리도 멀고 일도 많아 주말만 아빠 노릇.. 나이 많은 엄마라 더 힘든지.. 일상 이외에 쓸 에너지 고갈이에요..

  • 4. ᆢᆢ
    '17.7.6 12:19 P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간절히 여행을 원하는데요
    막상 가려면 엄두가 안나요
    전업일때는 애셋끌고 바리바리 싸서 국내는 안가본곳 없는데요
    일하는데다 나이가 먹어서인지
    짐싸는것만 생각해도 피곤해져요
    전 여행도 휴양지가서 쉬는것만 좋아하고
    애들짐도 각자 싸라고 상관 안해요

  • 5. ...
    '17.7.6 1:09 PM (223.62.xxx.113)

    저도 그래요.
    평일에는 야근하고 집에 와서 잠깐 쉬고 애데려오면 10시 넘고 애 자고 나면 12시.
    내 볼일 보면 1시넘죠.
    주말에는 봉사다 학원이다 따라다니고.
    여행가서도 잠만 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103 생협 된장, 고추장 1 된장 2017/07/11 924
708102 깻잎찜이 자꾸 질기게 되요 5 퓨리 2017/07/11 3,402
708101 참모들이 전하는 문재인 대통령 해외순방 뒷이야기 3 뉴비씨 2017/07/11 2,102
708100 직장에서 경위서 써 보거나 아는 분 1 슈가봉봉 2017/07/11 532
708099 요즘 바나나 왜 이리 쉽게 무르나요? 8 ... 2017/07/11 2,477
708098 내 고양이는 무릎담요 21 냐옹냐옹냐옹.. 2017/07/11 2,175
708097 어제 읽었던 연속극 얘기 4 2017/07/11 840
708096 에어컨 청소하고나서 전원이 나가요 5 2017/07/11 1,338
708095 벽걸이 에어컨 제습기능에는 7 에어컨 2017/07/11 2,320
708094 추억의 지분이 어느정도길래 2 ㅇㅇ 2017/07/11 799
708093 국정원, "북한 ICBM 기술..아직 확보못했다.. ICBM 2017/07/11 312
708092 오늘부터 열대야 인가요? 4 ??? 2017/07/11 2,096
708091 새로산 서랍장 냄새 빼는법 알려주세요 ㅠ 8 에효 ㅜ 2017/07/11 2,583
708090 도대체 수건을 몇번이나 쓰시는건지.. 25 ... 2017/07/11 6,298
708089 인사동 깔끔한 백반집 추천부탁드려요 5 ㅠㅠ 2017/07/11 1,961
708088 스물두살 딸을 무릎에 앉히고 안아주고 싶고 18 2017/07/11 9,849
708087 본인이 직접 해명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K양 2017/07/11 655
708086 고딩 아들 문자 '밥 먹으러 옴. OㅅO' 무슨 뜻일까요? 26 의미 2017/07/11 23,698
708085 거봉 참 달아요 1 레드 2017/07/11 654
708084 치즈떡볶이에 들어가는 치즈는? 4 어떤걸로 2017/07/11 1,247
708083 많이 먹는 BJ들 약먹는건가요? 3 2017/07/11 2,943
708082 글라스락이 산산조각 났어요 12 놀란가슴 2017/07/11 3,989
708081 땀 많이 흘리는 분들 계신가요? 4 여름에 2017/07/11 1,149
708080 전기요금 올 해는 ? 3 똘똘이맘 2017/07/11 1,200
708079 오늘도 많이 덥네요 이거보시고 한번 웃고가세요 2 누리심쿵 2017/07/11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