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중에 여행도귀찮고 만사귀찮으신분 계신가요?

ㅠㅠ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7-07-06 11:47:40

제가 그래요ㅠㅠ
만사가 다귀찮아요 눈뜨면 씻고출근하고 와서 저녁하고 치우고 애 숙제봐주고 재우면 10시 그때부터 설거지 빨래 집치우면 11시 씻고 티비보다잠들고 이 생활을주중내내 반복하고
토요일도 아이학원 으로저녁때까지 쫒아다니고
일요일 하루쉬어요
휴가때 해외여행도 국내여행도 다귀찮고
그냥 호텔패키지나 잡아서 쉬고싶은데
주변서 여행이 왜귀찮냐고 절 이상하게 보는데
여행가기전 준비에 갔다와서 정리에 갔다오면 쌓인 업무에...
다 지겨워요 힘들고....
정말 이상한건가요 이런생각이...ㅜㅜ 애들 셋데리고 여행다니는분들보면 진짜 대단해보여요.....
아이도 많이 못다니니 불쌍하고... 일을 그만둘수도없고 힘드네요

IP : 110.70.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6 11:52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귀찮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호텔에서 뒹굴거리며 근처 맛집이나 찾아다니는 여행이라면 모를까 캠핑이니 물놀이니 계곡이니 딱 질색...절대 에어컨 빵빵한 곳만 가서 몸 적게 쓰다 옵니다. 해외여행도 마찬가지...돌아다니기 싫어하므로 나가봐야 의미없음...ㅡㅡ
    아이한테 미안해서 베란다 풀장만들어 줬어요. 미안~이게 엄마의 한계야.ㅜㅜ

  • 2. 클라라
    '17.7.6 11:54 AM (182.228.xxx.67)

    아이가 몇 살인가요?

    여행 귀찮은거 맞죠.
    남편이 돈 잘 벌어주고,
    집에서 알뜰살뜰 애 키우면서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면, 그 때는 여행도 즐거울 수 있어요.

    직장다니고, 퇴근해서 애들 밥 먹이고 청소 빨래 하고, 게다가 숙제도 봐주신다면서요.
    주말에도 학원에 저녁까지 쫓아다니시면 당연히 여행 싫지 않을까요?

    국내 호텔 잡으셔서 먹고 자고 수영하고... 그럼 제일 좋을거 같네요.

    힘내세요! 아빠는 뭐하시고, 엄마가 그 많은 일을 다하시나요 ㅠ.ㅠ

  • 3. 아이린
    '17.7.6 12:07 PM (110.70.xxx.95)

    저도 그래요.. 애가 있으니 집에만 있을수 없고 다음주에 제주도 가는데 같은 호텔 3박에 다른 스케쥴은 아예 짜지도 않았어요.. 6시전에 기상 씻고 간단히 저녁준비 해놓고 출근준비-애가 직장어린이집 다녀서 등하원도 같이해요.. 퇴근하면서 6시에 애 픽업 장마전까진 하원후 놀이터 다니고 집에와서 저녁 먹이고 10시까지 책 읽어주고 애랑 놀아줘요. 씻기고 재우면 11시 .. 남편은 출퇴근거리도 멀고 일도 많아 주말만 아빠 노릇.. 나이 많은 엄마라 더 힘든지.. 일상 이외에 쓸 에너지 고갈이에요..

  • 4. ᆢᆢ
    '17.7.6 12:19 P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간절히 여행을 원하는데요
    막상 가려면 엄두가 안나요
    전업일때는 애셋끌고 바리바리 싸서 국내는 안가본곳 없는데요
    일하는데다 나이가 먹어서인지
    짐싸는것만 생각해도 피곤해져요
    전 여행도 휴양지가서 쉬는것만 좋아하고
    애들짐도 각자 싸라고 상관 안해요

  • 5. ...
    '17.7.6 1:09 PM (223.62.xxx.113)

    저도 그래요.
    평일에는 야근하고 집에 와서 잠깐 쉬고 애데려오면 10시 넘고 애 자고 나면 12시.
    내 볼일 보면 1시넘죠.
    주말에는 봉사다 학원이다 따라다니고.
    여행가서도 잠만 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793 공인중개사들은 정말 모든 매물 정보를 공유하나요? 7 부동산 2017/11/04 3,273
744792 지금 피아노소리 9 아정말 2017/11/04 1,186
744791 비싼 자전거 의자는 왜 그렇게 아프게 만들었을까요?? 4 ㅁㅁ 2017/11/04 1,564
744790 한복에 무슨가방 드세요 3 가방 2017/11/04 1,136
744789 누비이불커버인데 사면 한번 빨고 쓰시나요? 5 .... 2017/11/04 894
744788 오래전 썸남애기 썼던 사람인데요2 16 ㄴㅈㅅ디 2017/11/04 5,945
744787 유시민의 분노와 우아한 복수. 최초의 원인제공자는 MB 9 우리는 착한.. 2017/11/04 4,470
744786 평화주의적 성향의 아이 키워보셨나요? 11 ㅡㅡ 2017/11/04 1,698
744785 카톡차단 헬로 2017/11/04 916
744784 공부 잘하는 중고딩들.. 인터넷 스스로 컨트롤 잘 하나요? 7 ... 2017/11/04 2,452
744783 자식을 귀하게 키우는 것과 상전으로 키우는 것의 차이 16 자식 2017/11/04 6,441
744782 고백부부 7회리뷰) 당신을 사랑하기에..가려내지 않았을 일 7 쑥과마눌 2017/11/04 4,112
744781 고3 입시 때 자녀와 많이 싸우게 되나요? 10 입시 2017/11/04 2,418
744780 간편한 반찬 뭐있나요? 4 2017/11/04 3,579
744779 팬텀싱어 방금 봤어요 ㅠㅠ 7 .... 2017/11/04 2,615
744778 이제훈 명탐정 코난 닮았네요 9 귀엽다 2017/11/04 1,480
744777 4달간 단기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는 어떻게 구하나요? 1 ... 2017/11/04 1,101
744776 유통기한 1년 지난 파운데이션과 썬크림 기타 색조 4 /// 2017/11/04 2,519
744775 이병삼 前 금감원 부원장보 구속…'채용비리' 첫 구속(종합) .. 2017/11/04 731
744774 매치하기 어려운 옷은 안사는게 답이겠죠 6 ** 2017/11/04 2,201
744773 아랫집에 방앗간이 들어온데요.. 4 333 2017/11/04 3,811
744772 살안찌는 안주 뭔가요? 9 불면증 2017/11/04 3,039
744771 트렌치 코트 추워 보일까요? 8 추워유 2017/11/04 2,944
744770 코세척 분말가루로 코세척할때요 뜨거운물.. 5 .. 2017/11/04 5,179
744769 중딩아들과 대화하기 답답..힘들고요 13 .. 2017/11/04 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