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고등은 학교선생님께는 질문하면 실례되는 분위기인가요?
아래 고등선생님 올리신 글(내용은 삭제되서 못봤어요)의
댓글중에(이분도 선생님이신듯)
교무실로 찾아와서까지 질문받는것은 주변 선생님들께도 민폐라는 듯한 뉘앙스의 댓글 보니 갑자기 걱정되서요.
저는 저 고등다닐 때 생각만하고 아이에게 공부하다 잘 모르는것(선생님께서 내주신 프린트물도 있고 문제집의 이상한 문제일 때도 있고) 선생님께 찾아가서 물어보라고 했거든요.물론 시험기간은 아닐때요.
이유가 일단 사교육 강사보다는 학교선생님들의 실력이 월등하댜고 생각하고(일타강사들 제외하고)
수업시간 질문하는 것은 자칫 다른 친구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들고
가장 큰 이유는 거의 삼십년 전이지만
제가 고등 다닐때 공부하다 이해안되는 것
쉬는 시간에 질문하면서 공부했는데(저말고도 공부좀 한다는 아이들 상당수가)
속으로는 몰라도 겉으로 싫어하시거나 질문 안받는 선생님들이 아무도 안계셨거든요.
가끔 바로 안 풀리거나 답이 애매한 문제들은 선생님이 풀어보고 알려주시겠다거나(수학), 선생님께서 좀 더 자료 찾아보겠다고 내일 쉬는 시간에 오라고 하시고(국,영,과) 다음 날이라도 꼭 알려주셨거든요.
가끔씩은 수업시간에 이 수업 내용에 관해 이러이러한 질문이 들어왔는데 너희는 답이 뭐라고 생각하냐고(뻔한 답과 다른답) 질문하시고, 왜 이 문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답이 나오는지 이유 설명해 주시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저는
고등 아이가 공부하다 답지보고도 이해안되는 문제들 있으면 선생님께 쉬는 시간에 여쭤봐라 이랬는데,
요즘 고등은..이러면 안되는, 선생님께 실례되는 분위기인가요?
1. 아,
'17.7.6 10:48 AM (59.12.xxx.253)그분께가 아니고
댓글 중에 교무실에서 질문 받는것 다른 선생님께 실례다라는 댓글 보고 걱정되성ᆢㄷ.2. ....
'17.7.6 10:50 A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그 글 읽은거 아니면 이런글 실례입니다.22222222222
3. 아,
'17.7.6 10:51 AM (59.12.xxx.253)그분께가 아니고,
그 선생님 글 댓글중에
교무실로까지 학생이 질문하러오게 하는것은
선생님들끼리 의논해야할 일이나
교재연구에 방해되게하는
다른 선생님께도 폐끼치는 행동이라는 댓글 보고 걱정되서 질문드린거에요4. ..
'17.7.6 10:52 AM (223.62.xxx.167)그 분은 진짜 진짜 대단하신 선생님이세요
님 질문처럼 상식적인 질문은 싫어하실 이유가 없을 거 같아요 그런데 매 시간마다 가면 싫어하시겠죠5. 그글
'17.7.6 10:52 AM (49.174.xxx.46)아래 글은 안 읽었구요 이 글만 읽고 답하자면
저 고등학교 교사였는데요
당연히 질문하는 학생 대환영입니다. 수업시간 질문도 당연히 해야죠. 다만 너무 많은 질문으로 흐름을 끊는다든지 수업과 관련없는 질문이라든지 뭐 그런거야 자제해야겠죠. 쓰다보니 말씀 안 드려도 학부모건 학생이건 다들 아실 것 같네요.
질문을 아주 잘 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자주 가 아니라 잘 이요. 중요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핵심적인 질문이요. 그럼 학생이 있는 반에선 다른 학생들도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6. 카톡
'17.7.6 12:02 PM (220.90.xxx.50)주변 친구한테 들어보니 카톡 공개해놨더니 새벽 2시나 주말 새벽에 카톡하던데요? ㅡㅡ
7. 중고등학교모두
'17.7.6 12:14 PM (171.96.xxx.255)학생들 질문 환영하고 적극 알려주는 분위기입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질문하는 건데 선생님 입장에선 당연히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죠.8. 원글.
'17.7.6 1:04 PM (59.12.xxx.253)몇분 답글보니 다행이네요.
자주 질문하는건 아니고
좀 답이 이상하다고 할때 가끔이요.
저 사실 교무실 다른 선생님들께도 실려라는 댓글 읽다 좀 충격이었거든요.
둔치 아들에게 요즘 분위기 모르는 엄마가
엉뚱한 조언했구나 싶어서요.
감사합니다.9. 원글.
'17.7.6 1:05 PM (59.12.xxx.253)실려ㅡ>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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