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컥해지네요

ㅁㅁ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7-07-06 10:02:38
이 남편과 살아야 하니..

집에 우울증 약먹는 남편잇어요..
시시때때로 감정기복 맞춰주기 힘드네요..
상담을 가도 아픈 사람과 싸워서 뭐햐요 이러고..

정말 시한폭탄 같아서 솔직히 이혼 하고싶어여ㅠ
남편보고 일 그만두고 그냥 쉬어라 햇는데요
본인빚도 잇고 애들도 잇어서 못한다고
그럼서 스트레스를 저한테 풀어요;;;

저도 할말많고 진짜 저를 위한 시간도 쓰고 싶은데
밤마다 옆에서 자라고 하고 밤잠설쳐서 낮엔 제 일도 못하게 하고ㅠㅠ
에고,,,
그래도 몸 생각해서 선식 타 보냇더니
뚜껑 잘 못 닫어줘ㅛ다고 아침부터 화를 내네요;;

뭘 해야 이런상황이 위로가 될까요 ㅠㅠ



IP : 125.191.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6 10:08 AM (125.185.xxx.178)

    원글님도 일하고 계시죠?
    그럼 선식정도는 타먹어라고 하세요.
    미리 생명보험이라도 들어놓게 하시고요,..

  • 2. 챙겨주지않으면
    '17.7.6 10:11 AM (125.191.xxx.148)

    굶고 안먹어요
    저러다 훅 갈것같은 조바심이나는데 ㅠ
    한숨만 느네요...

  • 3. ...
    '17.7.6 10:16 A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너무 신경쓰지말고 원글님은 원글님께 집중하세요.
    세상을 정해진 에너지로 살아야되니
    선택.집중을 해야 되더라고요.
    신경쓴다고 딱히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현상유지밖에 안될건데.
    본인문제는 본인이 해결할 의지가 있을때
    달라지는거예요.
    옆에서 뭐라고 해서 바뀔 정도면 타고나거나
    아주 엄청난 노력을 해야되요.
    원글님은 일을 꼭 하세요.

  • 4. 에구
    '17.7.6 10:18 AM (119.204.xxx.38)

    우울증은 주위에 전염될수도 있는건데...
    님이 다 받아주고 다 해주니 남편이 더 응석부리고 성질대로 하는듯..
    가끔이라도 쥐가 고양이 물듯 물어버리세요.
    그래야 좀 조심하고 독립적이 되죠.
    안그럼 님 인생에 후회와 홧병만 남을듯 싶네요.

  • 5. ...
    '17.7.6 10:18 AM (125.185.xxx.178)

    너무 신경쓰지말고 원글님은 원글님께 집중하세요.
    세상을 정해진 에너지로 살아야되니
    선택. 집중을 해야 되더라고요.
    남편분 상태는 신경쓴다고 딱히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현상유지밖에 안될건데.
    본인문제는 본인이 해결할 의지가 있을때
    달라지는거예요.
    옆에서 뭐라고 해서 바뀔 정도면
    원글님이 그러한 능력을 타고나거나
    뼈를 깎을 정도의 아주 엄청난 노력을 해야되요.
    거의 불가능.

    원글님은 일을 꼭 하세요.
    그래야 되요.

  • 6. ..
    '17.7.6 10:30 AM (1.233.xxx.29)

    에고 얼마나 힘드실까요ㅠ
    윗님 말씀처럼 신경쓴다고 나아지지 않아요
    나아져도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선
    다시 재발되죠
    원글님 일하시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뭐든 기대하지 마시고 자꾸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하세요
    쉽지 않으시겠지만 방법이 없네요
    시원한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 7. 네 고마워요 ㅠ
    '17.7.6 10:35 AM (125.191.xxx.148)

    본인의 의지가 잇어야 바뀐다는 말 동의합니다..
    남편은 전혀 의지가 없네요;;

    솔직히 본인 몸이 아퍼 쓰러져 조금 내 마음이라도 알아주면 모를까.. 답도 없고..
    저역시 이런저런 마움둘곳 없어 이렇게 글이라도 쓰네요 ㅠ
    누군가 옆에 잇다면 이런 글도 안쓸것같아요;;

    위로해주셔서 고마워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560 위비톡으로 최대 90% 환율우대 받으세요 정보 2017/07/23 727
711559 어깨랑 등이 구부정하고, 배를 내밀고 다녀요 11 . . . 2017/07/23 3,575
711558 홍콩여행을 갈려고 11 2017/07/23 2,610
711557 뭐 이런 고양이가....헐 16 moioio.. 2017/07/23 4,479
711556 집이 물에 잠긴 뒤..뭘 해야하죠? 18 인천이재민 2017/07/23 5,512
711555 아울렛 카드 신규 가입하고 받는 혜택? 2017/07/23 307
711554 국가장학금 2 ㅇㅇ 2017/07/23 1,298
711553 사병 월급 한푼 두푼 모아 전역날 위안부 재단에 100만원 기부.. 2 고딩맘 2017/07/23 1,334
711552 최민수 나오는 죽어야 사는 남자요 4 비온다 2017/07/23 3,253
711551 딸들은 초등때 다 크던데 아들들은 언제 제일 많이크나요? 7 궁금 2017/07/23 2,027
711550 스칼렛 요한슨이 이쁜가요? 39 매력 2017/07/23 5,686
711549 짧은 커트를 하면 얼마만에 한 번씩 미용실가나요. 8 . 2017/07/23 2,408
711548 자녀중 adhd 있는 분 계신가요? 집중만 못하는 아들입니다.도.. 13 속상하네요 2017/07/23 4,489
711547 40~50대 9명 모임 이름 추천해주세요 23 ... 2017/07/23 53,532
711546 인혁당 피해자 분들에게 이자놀이하는 국정원 9 03 2017/07/23 617
711545 울산에는 정말 결혼적령기 남자들이 많이 있나요? 16 ,,, 2017/07/23 5,949
711544 카베진과 에스터c 비타민 같이 복용해도 되나요? ..... 2017/07/23 707
711543 몸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뭘 먹어야 4 qpqp 2017/07/23 1,818
711542 ‘찜질방 성추행’ 전직 한겨레 직원 집행유예 4 한걸레 2017/07/23 1,029
711541 서리태로 콩국수하는중인데 삶은 물이 까만데도 4 ... 2017/07/23 1,380
711540 그것이 알고싶다 어제 도박편 9 oo 2017/07/23 4,812
711539 개그콘서트 '명훈아명훈아명훈아' 노래 5 sibone.. 2017/07/23 1,882
711538 아이스트레이가 없는데 아이디어 좀.. 6 ㅡㅡa 2017/07/23 1,033
711537 보험뭐드셨나요 5 비오네요 2017/07/23 1,023
711536 중3 아들이 방학에 염색하겠다는데 12 염색 2017/07/23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