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조언좀 부탁드려요..남편과 몸싸움에 대해...

휴우 조회수 : 4,437
작성일 : 2011-09-02 23:50:20

엊그제 시누이들과 기분좋게 외식나갔다가..남편하고 별거 아닌걸로 싸움이 붙어서 정말 대판했어요.

 

둘다 술이 좀 되서 추하게 싸웠는데요. (2차 호프집으로 옮기고 그 호프집 뒤에 공터에서요..)

 

남편이 저를 마구마구 밀어서.. 왜 여자가 남자한테 대들면 남자가 못덤비게 양손으로 여자 양손잡고 제압하잖아요.

그러다 확 떠밀고 그런식으로.. 수차례 반복이요.

 

그러다 제가 안일어나니 나중엔 질질끌기까지 하더라구요. 양 다리에 긁힌자국+멍 심하게 들었어요.

 

너무 서글프고.. 진짜 남자가 힘으로 확 밀어버리니 난 무슨 종잇장처럼 나가떨어지더라구요.

 

다들 이러고 사시나요.

 

전 정말 환멸이 느껴지네요..결혼생활에 대해..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남편은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지만 제가 먼저 손이 올라와서  자기도 돌아버렸단 식으로 얘길하는데..

 

이대로 넘어가도 될지. 요즘 분노조절이 안되요.

 

추석인데 시댁도 가기싫고..

 

 

IP : 59.29.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 11:52 PM (125.152.xxx.141)

    다들 그렇게 안 삽니다.

    남편 분 인격이 덜 된 분 같습니다.ㅡ,.ㅡ;;;

    혹시나 나중을 위해서 사진 찍고......진단서 끊어 놓으시라고 하고 싶네요.

    쉽게 용서 해 주지 마세요.

  • 2. 다들
    '11.9.2 11:54 PM (99.226.xxx.38)

    그렇게 사는건 아니예요.

    원글님 부부는...위기이신것 같아요.
    그런 몸싸움은 점점 강도가 심해지는게 특징이예요.
    지금 문제를 극복하지 않으시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어요.

    가정폭력의 배우자 가해자들이 처음에 때릴때는 두려웠지만 계속 강도가 세지면서
    두려움도 줄었다고 고백한답니다.

    부부상담을 받아보시면 좋겠구요.
    남편이 협조를 안하면 우선 원글님이 상담 받도록 해보세요.
    전문가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1366 전화상담을 받아보시던가 종교가 혹은
    절친,가족들에게 상의해보세요.

  • 3. ..
    '11.9.2 11:55 PM (175.195.xxx.16)

    그 자리에서 경찰불러서 쌍방 폭행으로 고소해보세요
    경찰서에가서 조서한번 써보시죠.

  • 4. 눈물
    '11.9.2 11:58 PM (180.67.xxx.60) - 삭제된댓글

    저라면 명절에 시댁안갑니다
    이혼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 한번 강하게 나가셔야해요
    부모나 형제들 특히 사회적인 체면을 중요시 하는 남자일수록이요
    저는 폭력이아닌 바람땜에 명절에 안갔는데요
    평상시에 어리고 순진하게만 보던 저를 다시보게 되는 계기가됐어요
    시댁에서도 남편도 저자신까지도요. 한번 미친척하고 안가버리는 용기를
    내고나니 무서운게 없던데요 그 다음부턴 다 제맘대로합니다

  • 그게요..
    '11.9.3 12:01 AM (99.226.xxx.38)

    시자 식구들은 "저러니 애가 바람을 피지"
    라고 하는것이죠. 그러니까 속 뒤집히는거구요.
    물론 결국엔 나와 남편간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겁니다만.

  • 5. 습관됩니다.
    '11.9.3 12:27 AM (119.149.xxx.102)

    삐지면 며칠이고 말 안하는 것도 습관,
    말로만 싸워도 점점 수위 높아지는 것도 다 습관이 되서 그런같아요.
    몸으로 한번 트셨으면, 담번에 다시 몸으로 싸우게 될 확률이 높죠.

    전에도 해봤던건데 뭐...
    하면서 더 막나게 되구요.
    저포함 제 주변 거의 10~15년차 부부들인데, 싸울때 말로는 별소리 다해도
    손 주먹 나갔다 소리는 한번도 못들었어요.

  • 6. 다 그러고 사는 건
    '11.9.3 12:32 AM (124.195.xxx.46)

    아닙니다만

    원글님 글중에
    원글님이 먼저 손이 나가서
    라는 말이 있네요

    여자나 남자나 폭력의 본질은 같습니다.
    모멸감이지요

    죄송하지만 남편분이 잘못한 건 맞는데
    그렇다고 원글님이 같은 행동을 하신게 아니라고도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 7. ...........
    '11.9.3 12:33 AM (115.143.xxx.16)

    글쎄요...신랑만 잘못했다고 하기엔 그렇네요..시누들 있는데서 그렇게 잘잘못 따지고 신랑을 때리려고했나요?? 아니 아무리 약한 여자어쩌고 해도 님이 먼저 그렇게 남들있는자리에서 한거 자체가 좀 잘못된거 같네요...남들 없었을땐 모르겠지만..제가보기엔 신랑이 막은거지 님을 치려고한것도 아닌네요..그리구 시누들이 아무리 우습게 보여도 그자리에서 그런거면 님도 술취해서 꼬장부린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 8. ㄴㄴ
    '11.9.3 7:09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시댁식구들 끼면 기분좋은 외식이 됄수가 없어요. 뭔가하나 꼬투리가 있지요.늘.
    지금 이상황에 추석이 문젭니까? 남편이 꼴뵈기 싫은데요.
    가지마세요. 알게뭔가요? 나없었어도 , 혹은 장가를 갔던 안갔던 시댁의 제사는 계속 누군가가 해야했을일인건데 님한명 빠졌다고 눈물날일 없어요. 일할사람 없으니 눈에 불이나는거지요. 기분이 나쁜데 일해주러 가지마세요.

  • 9. 아침해
    '11.9.3 9:56 AM (175.117.xxx.62)

    부부간에 서로 조심하는게 최고입니다.
    별 거 아닌일로 좀 참으셨으면 좋았을걸...
    남편분에게만 화 내지말고 본인 스스로도 반성하시구요.
    앞으로도 절대 폭력은 안 쓴다고 서로 다짐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10. 111
    '11.9.3 10:30 AM (211.251.xxx.89)

    제가 먼저 손이 올라와서 자기도 돌아버렸단 식으로 얘길하는데...
    둘 다 잘못이네요.

    항상 폭력을 쓰는 사람을 나쁘다고 하지만, 그렇게 상황을 몰고 가는 사람도 그만큼 나빠요.
    남자든 여자든 먼저 손이 올라간 사람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11. //
    '11.9.3 1:12 PM (112.168.xxx.7)

    저희 아빠 엄마 60대신데...제가 알기로는 단 한번도 아빠가 엄마한테 손 올린적도 없고 힘으로 제압하신적 없습니다.
    싸워도 엄마가 막 뭐라고 하면 아무말 안하시고 그냥 밖에 나가거나 방에 있다가 엄마가 좀 진정되면 나오십니다.
    기본적으로 모든걸 엄마말에 따르고 순응하세요
    그래서 그런가 집안이 큰소리 난거 한번도 본적 없어요
    결론은 안그러고 삽니다 님 남편은 힘으로 님을 제압하려 하는군요..결혼 잘못 하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82 살면서 장판 갈려면 어렵나요/ 4 알짜배기 2011/09/02 3,507
13681 이탈리아 칸쪼네 올려주시는 분 계셨었는데... 2 예전에 2011/09/02 2,289
13680 가게에 차가 돌진해 유리가 파손되었는데요... 2 김미정 2011/09/02 2,799
13679 안철수씨 넘 비하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104 2011/09/02 5,705
13678 육포 만드려고... 3 맛난 2011/09/02 2,792
13677 아이들 있으신 어머님들 대개 30대 중후반 분들은 몸보신을 어떻.. 1 oolbo 2011/09/02 2,494
13676 도와주세요,디스크 수술 후 3개월..... 5 디스크 2011/09/02 3,301
13675 옛날 32평 구조 방배치 같이 고민해주세요.(구조 사진 첨부 15 옛날 2011/09/02 8,782
13674 안철수 일문일답 4 ㅇㅇ 2011/09/02 2,524
13673 희망콘서트 - 박근헤 책사 윤여준 기획 연출 - 안철수 출연 4 해남사는 농.. 2011/09/02 2,550
13672 (급질이여) 아이폰, 갤2, HTC중에요.. 1 스마트폰 2011/09/02 2,311
13671 화장품 30ml 에센스는 어느 정도 사용하세요? 2 화장품 2011/09/02 3,096
13670 저도 꼭 알고싶은 음악이..^^ 오이지 2011/09/02 2,038
13669 과민성 방광인 임산부, 한의원 다녀도 되나요?? 4 아기엄마 2011/09/02 3,335
13668 넘 피곤해요. 피로회복 방법 알려주세요. 8 피로회복 2011/09/02 4,473
13667 jk= 진중권 50 2011/09/02 7,207
13666 이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5 . 2011/09/02 2,775
13665 해석좀 부타드려요^^ 1 똘똘이맘 2011/09/02 1,994
13664 남편이 곽교육감이 옳다는이유를 대라네요(알려주세요) 15 아침 2011/09/02 2,873
13663 초등 성대 경시대회 문의 2 . 2011/09/02 3,984
13662 “난 아니야” ‘박태규 리스트’ 휘말린 여당 중진 의원들 펄쩍 2 참맛 2011/09/02 2,191
13661 82에서 홍어회 인터넷에서 .... 2011/09/02 2,282
13660 말라가는 포도, 쉬어가는 떡 주는 사람 11 왜그러는지 2011/09/02 3,242
13659 안철수 “시장·교육감 안타까워 울분 토했다” 19 베리떼 2011/09/02 3,608
13658 기력회복하는 음식... 7 .. 2011/09/02 4,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