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연애도 안해보고 남편 만났는데요

조금은 조회수 : 4,204
작성일 : 2017-07-05 22:00:28
워낙 일찍 만나서 연애도 못해봤죠
22살에 만났으니요
물론 제가 지금 82년생인데 그 당시에도 연애 많이한 애들 있었지만
전 22살에 순진 그 자체여서 남자가 다가오면 도망가고 그랬어요
그런데 전부터 가끔 드는 생각이 다른 남자는 어떨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렇다고 남자 만나 연애 하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그냥 머릿속으로만 다른 남자들은 어떤 연애 방식을 할까
여자를 어떻게 대할까
궁금하기도 해요
가끔은 연애 많이해보고 결혼한 친구들 은근 부럽기도 하구요
IP : 125.183.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5 10:10 PM (211.36.xxx.56)

    저는 남편이 일곱 번째로 교제한 남자친구인데요
    고등학교 때부터 연애하면서 미친놈들 겪어보니 지금 남편이 얼마나 정상적이고 착한지 알게 돼서 그런지 남자관계에 미련이 없어요.

  • 2. rrr
    '17.7.5 10:12 PM (122.254.xxx.70)

    저두요..남자가 아무리 많아도 그거 다 소용없어요

  • 3. rrr
    '17.7.5 10:12 PM (122.254.xxx.70)

    그런데 이 소용없다는걸 깨닫기 위해서 이제 많이 만나봐야 되는거지요

  • 4. lol
    '17.7.5 10:15 PM (119.149.xxx.221)

    저는 20대때 나도 남자 안 좋아하고 남자도 나 안 좋아한다 주의였어요 누가보면 눈이 꽤 높은 줄 아는데 정말 핸드폰에 남자 번호가 남동생이 전부였어요 ㅋㅋ 그만큼 20대 초중반에는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거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20대 후반에 소개팅도 처음했고 남편 만나서 불같이 혼자 사랑에 빠져서 직진 ㅋㅋ 전 제 인생에 남자는 우리남편이 유일하지만 ^^ 우리남편이외에는 다 오징어로 보여요 아직도 ^^ 언제쯤 콩깍지다 떨어져나갈지

  • 5. 저는
    '17.7.5 10:27 PM (113.199.xxx.68) - 삭제된댓글

    모든게 남편이랑 처음인 사람인데요
    별로 그런생각 안들어요
    여기서 수도없이 이상한 남편들을 봐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 6. ㅁㅁ
    '17.7.5 10:40 PM (122.44.xxx.148)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제일 훌륭한 남자랑 결혼한 여자분도
    남편말고 만나본 남자가 없어서
    자기가 얼마나 괜찮은 남자랑 결혼했는지 잘 모르더라구요

  • 7. ...
    '17.7.5 10:49 PM (121.124.xxx.53)

    저도 좀더 많은 남자를 만나볼걸 하는 후회가 많네요.
    그래봐야 그놈이 그놈일수도 있는데...
    많이 만나봐야 어떤 타입이 나랑 맞는지를 알아볼수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결혼을 한것 같아 많아 아쉽네요..

  • 8. 배부른 투정
    '17.7.5 11:19 PM (49.1.xxx.183)

    저는 미친놈들을 많이 만나서
    대학생때 첫사랑과 연애해서 결혼한 여자분들 부럽더라구요
    좋은 남자 만나서 안정되게 사는것만큼 큰 복이 있을까요

  • 9. ㅎㅎ
    '17.7.5 11:45 PM (39.7.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모든게 첫남자인데 ‥ 저도 다른 남자들이 궁금하다가도 82게시판에 워낙 이상한 남자들이 많으니
    이게 그나마 행복이구나 하면서 살려고요

  • 10. 47528
    '17.7.6 12:58 AM (218.237.xxx.49)

    원글은 생각이 당연히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다 현명한 여자이시길 바랍니다..

    왠지 글에서 순수함이 묻어나기도 한디..

    그러다가 이상한 놈 만나서 인생 180도 달라질 수 있어요.

    그런 호기심을 잘 조절해서

    그정적인 에너지로 쓰셨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776 (펌) 해직 언론인들 5년전 트윗 캡처 모음.jpg 24 영원한기레기.. 2017/09/28 1,313
733775 면생리대 쓰시는분들중 연휴같은때는 어떻게하세요? 2 지니 2017/09/28 902
733774 펌) 재이니 타가리옌에 대한 사관의 기록 9 꿀잼 2017/09/28 1,067
733773 롱코트 - 소매길이 좀 길게 입으면 흉한가요? 5 코트 2017/09/28 5,935
733772 잠자리가 좋으면 상대가 엄청 좋아지나요? 28 .... 2017/09/28 44,028
733771 김포공항 리무진 카드결재 방법 문의해요. 3 rrr 2017/09/28 681
733770 뉴스공장에 항의 좀 해주세요 311-5114번 38 눈물나.. 2017/09/28 4,062
733769 다이어트할때 하루칼로리 4 질문있어요 2017/09/28 1,620
733768 맞춤법 여쮜봅니다.죄송 6 ㅇㅇ 2017/09/28 1,081
733767 주어없는 놈이 꼼꼼하게 해쳐먹는다구요???? 3 꼼꼼은 개뿔.. 2017/09/28 932
733766 대응3팀 화력필요해요~~~~ 24 포탈 2017/09/28 1,951
733765 조성진 이후로 떠오르는 20대 피아니스트로 누가 또 있나요? 3 피아니스트 2017/09/28 2,072
733764 자식 키우는 거 보다 더 어려운 일 있으셨나요? 13 .. 2017/09/28 4,966
733763 한국당, 분양원가 공개법 반대 10 richwo.. 2017/09/28 1,321
733762 새벽에 모기때문에 깼네요 10 2017/09/28 1,898
733761 나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줄은(부제:불면의밤,내용김) 112 홍대마님 2017/09/28 25,610
733760 LA or VEGAS 사시는 분~ 5 여행 2017/09/28 1,208
733759 자기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대응안하는 사람들. 4 ㅇㅇ 2017/09/28 3,812
733758 오늘 베스트글이었던 베풀면 복받는다던 글 8 moioio.. 2017/09/28 3,679
733757 고양이 털 알레르기 1 ... 2017/09/28 730
733756 불안증 현대인의 병일까요? 8 불안증 2017/09/28 2,652
733755 비행기티켓 생년월일 잘못기재했어요 5 미쳤나봐요 2017/09/28 6,143
733754 82쿡 아이콘 핸폰 바탕화면에 어떻게 내놓나요 2 연을쫓는아이.. 2017/09/28 6,309
733753 리모델링 새로한 친구가 브런치 초대를 해줬어요. 8 da 2017/09/28 4,403
733752 김관진 출국금지...'MB에 직보' 정황 문건 확보 9 샬랄라 2017/09/28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