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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할 말 못하고 와서 우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7-07-05 20:28:37

정말 저의 업보인건지

초등 4학년인데 매일 반복되는 일에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여자애인데 이제는 정말 쉴드쳐주는데도 한계가 오려고 하네요.

진짜 학년 올라 갈 때마다 지 맘에 안드는 온 반 남자애를 제가 다 잡을 수도 없는 일이고

매번 선생님께 전화드릴 수 도 없는일이고

매일 니가 해결하고 와라 싫으면 싫다고 해라

니가 해야된다. 할소리는 하고 와라

정말 입이 닳도록 말을 해도

당한건 싫고 할 말은 못하고 와서

저한테 하소연하고 우는데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오늘 같은 경우는 자기가 물 주려고 가져가던 물조리개를

남자애가 그냥 뺏어서 들고가는걸보고만 있고

찍소리도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여자애들이 저희 딸애꺼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밥먹다가 듣는데 혈압이 ㅜㅜ

다른 남자애 때문에 선생님께 문자 드린게 바로 어저께인데

내 딸이지만 감싸주는것도 한계가 있지

제가 언제까지 저 뒤만 봐줄수도 없고

맨날 새치기한다 뭐한다..울고불고

진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내가 죽어야이 일이 끝날까 싶은게 너무 힘들어요ㅜ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194.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5 8:41 PM (121.143.xxx.117)

    안타깝네요.
    선생님이 주의깊게 살펴보고
    진단을 해주는 것 밖에 답이 없어 보여요.

  • 2. 그래도
    '17.7.5 9:1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얘기한다는게 희망이보여요.

  • 3. 야매
    '17.7.5 9:30 PM (116.40.xxx.48)

    엄마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안될까요?
    듣고 공감해 주면 되는건지, 학교에 찾아가길 바라는건지, 산생님께 전화 해주길 바라는건지..

  • 4. ....
    '17.7.5 11:34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놀이치료 다니세요. 아이에게 감정 표현하는걸 알려주시고 그리고 엄마도 변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 5.
    '17.7.6 12:08 AM (211.114.xxx.108)

    상담받아보시길바래요 더크면 좋아질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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