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라는 단어 대신에 맘 이라고 자주 표현하나보네여
뭐 이렇게 표현하지 않고
어디서 맘을 만났는데
지나가던 맘이 이야기 하는데...
와 같은 형식으로 쓴 글을 보니 좀 그렇더라고요
그냥 본인을 지칭하며 해연맘 해진맘 이렇게 카톡 프로필 같은 곳에서는 사용하기는하는데
대체 단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하게 사용한 글을 보니...
1. ㅇㅇ
'17.7.5 4:06 PM (49.142.xxx.181)사람들이 막 줄일수 있는 말은 다 줄이잖아요.
시험은 셤 선생은 쌤 이런식으로...
엄마도 줄여서 맘 아빠는 팜일까요? 빰일까 ㅋㅋ2. 웃기다 싶으면서도
'17.7.5 4:07 PM (203.247.xxx.210)해영맘은 30대
해영 엄마는 40대
해영 어머니는 60 70이 떠올라요....3. 20대는
'17.7.5 4:13 PM (110.70.xxx.4) - 삭제된댓글해영마.?
4. ㅋㅋ
'17.7.5 4:16 PM (39.7.xxx.108)아빠는 빠 아닐까요 해영 빠
아 근데 좀 몹시 저렴해보이는게....5. 음...
'17.7.5 4:40 PM (221.142.xxx.73)xx맘, xx 파 는 그런갑다, 님 맘대로 해라...는 생각이 들어도,
저는 '저렴'이란 표현은 정말 적응 안 돼요.
사람따라 다 다르게 꽂히고 신경쓰이는 표현이 있나봐요.6. ,,,,,,
'17.7.5 5:40 PM (125.129.xxx.52)불편한 말이 많아지면 나이먹었다는 증거라고
회사후배가 그러네요ㅎㅎ7. .....
'17.7.5 6:14 PM (222.108.xxx.28)아이 학원에 학원비 계좌이체시 같은 경우를 보면..
입금자명에 7글자까지만 되어서..
이율곡맘사임당 이렇게 쓰게 되더라고요..
아이 학교 반 밴드에서도, 대화명을, 사임당 만 쓰면 누구 엄만지 모르고
이율곡만 써놓으면 1/n 하는 반모임 같은 때 계좌이체를 깜빡하고 자기 이름으로만 보낸 사람들이 꼭 생겨서
이체한 사람 찾느라 난리들이 나서..
결국에는 반밴드 대화명도 '이율곡맘, 신사임당' 이고요..8. ...
'17.7.5 6:42 PM (223.62.xxx.218)그게 누구엄마라는 호칭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름으로 불고 싶다는 여자도 있고 누구 엄마가 무례하게 느껴지는 여자도 있고
친해지면 언니라고도 하는데
별 사람 다 있는데 그사람 마음을 어떻게 알고 맞춰요
그러니 맘이라고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