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서 권 할 때는
"정치에 뜻이 없다" 면서 설레발을 치더니
친일파당에서 부르니
철 없는 강아지마냥 달려가 꼬리를 흔들어 대던 양치기들.
아직 안철수씨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서 진행형이지만
학실하게 부인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짐.
사람이나 짐승이나 끼리 기리 논다는 말이 있듯이
뿌리까지 철저하게 박근혜 가신인 윤여준과 어울리는 사람을
한나라당 아류라고 보는 것이 무리일까?
일찌기 려말 충신인 정몸주선생의 모친께서는
아들에게 훈계하시기를
"까마귀 싸우는 곳에 뱍로야 가지 말라
성난 까마귀 흰빛을 새오나니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는 말씀을 남기셨을까?
아무리 일급수의 맑은 물도
오염되고 더러운 물을 정화시키겠다며 더러운 물에 들어가면
본래의 맑고 깨끗함을 잃고 더러운 물이 되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말은 말끼리 어울리고
나귀는 나귀끼리 어울려야 종이 보존되지
말과 나귀가 어울리면 노새가 태어나
말도 아니고 나귀도 아닌 종이면서
말과 나귀를 기웃거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