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신감도 없지만..
일을 하게되면..꼼꼼하고 세세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워낙에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상처주지말자. 배려하자..이런걸..주의, 모토를 갖고 있는데요.
먼저 남들에게 무슨소리를 안들으려고
뭐든지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하고, 그러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남들에게 쓴소리를 들으면
그 쓴소리가 내가 그 소리를 들어도 타당해..하면 그 소릴듣고..
물론 기분은 좀 상하겠지만 위축되거나 상처받지않고, 제가 개선해가거나 고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상대방이 사람마다 다른걸 나보고..틀리다고 말하거나
내가 모르는걸..여차저차 그냥 알려주면 될걸..바보라느니 그것도 모르냐고 말하거나 닭대가리냐라는 말을듣거나
어찌되었든
저에대해서 나쁘게 말하는 소릴 듣거나 안좋은소리를 들으면
나는 잘하려고 애쓰고, 노력하고 그러는데도..
상대방이 저런식으로 나오면
위축이 되고 자신감은 더더욱 없고
그자리에 주저앉고 싶고, 뭐든 다 하기싫고 무기력하게 되어요.
어떤 사람은 누군가가 비웃거나 자신을 밟으려고 하면
더욱 꿋꿋하게 이겨나가고
그런 남의 말, 시선에 의식하지않고 더 꿋꿋하고 당당하게 잘만..살아가는데
저는 그런 힘이 없네요.
더 무기력해지고, 위축되고..
그 상대방은 더욱 꼴보기싫어지고
위축되는 탓에 집중력도 저하되고 마음은 더 약해지고요.
한마디로..저는 망가집니다.ㅠㅠ
그 상대방이 한말이..잊혀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맞받아쳐낼 말빨도 없고요.
내상황을 내자신은 결백하고 주장할 논리나 말주변도 없고요.
저 어떻게 하면 좋져??
물론 좋은소리만 듣고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하지만
그럴수 없다는걸 잘 알지만..
위에 쓴 상황이 되면 정말 무기력해지고 위축되고 되는일이 없고
자신감은 더욱 없어지고
말도 버벅거리고, 말이 없어지고
표정두 개떡같이 되고, 혼이 나간사람처럼 되구요.
저는 뭐든게 엉망이 되어버려요.
생각두 혼란스럽고, 판단도..할 수 없이 멍해지고..무기력 상태가 됩니다.
자꾸 생각나고, 신경쓰이고
그리고 세상은..착한사람편이 아닌듯요.
저렇게 말빨좋고..그런사람을 편을 들지..그리고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모이더라구요.
아무리 착하고 순수하고 열심히 살려고 해도..말빨도 좋지못하고 저같은 사람은 외면당하기 일쑤더라구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점점 외롭고, 세상 살기가 무서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