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캐셔, 은행카드 인바운드

의사결정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17-07-05 11:30:50

오늘 네시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백화점은 슈퍼쪽(지하1층이나 2층에 있는) 캐셔입니다.

은행카드는 그저 혼자공부하며 고객응대 한다는 것외엔 아는것이 없습니다.

두군데 합격했습니다.


내로라하는 스펙이 있으나 나이 40대 후반에 아무 쓸데가 없더라구요

과외로 잔뼈가 굵었지만 이젠 남의집 문열고 들어가는게 왜이렇게 싫은지

고견부탁드립니다.

IP : 220.85.xxx.20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5 11:32 AM (174.7.xxx.33)

    카드 인바운드요.얼굴 안보는게 편해요

  • 2. ㅇㅇ
    '17.7.5 11:33 AM (58.140.xxx.49)

    백화점 캐셔가 은행카드쪽 고객상대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 3. 체력좋으시면
    '17.7.5 11:34 AM (123.111.xxx.250)

    캐셔가 낫지 않을까요..

  • 4. ...
    '17.7.5 11:34 AM (124.59.xxx.247)

    몸은 고달프지만 머리는 편한거 원하시면 캐셔
    머리는 고달프지만 몸은 편한거 원하시면 인바운드


    캐셔는 때되면 고정급여 나오지만
    인바운드는 실적위주 아닌가요???

  • 5. 원글
    '17.7.5 11:35 AM (220.85.xxx.206)

    저의 의견과 두분다 같으세요 일장일단이라는 거죠
    결정장애가 무지에서 비롯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 6. 스테파니11
    '17.7.5 11:36 AM (125.129.xxx.179)

    화려한과거를 뒤로 하고 쿨하게 새로운 일 하려는 모습에 존경을..표해요. 그거 쉽지 않아요.ㅜㅡ.

  • 7. 원글
    '17.7.5 11:36 AM (220.85.xxx.206)

    아웃바운드는 영업이고
    인바운드는 들어오는 콜수 대로 받는것이래요
    아웃바운드 만큼 공부해야하고요

  • 8. 원글
    '17.7.5 11:37 AM (220.85.xxx.206)

    스테파니님 고마워요 격려도 이럴땐 필요하네요 마음속 간직하고 세시쯤 출발합닏.

  • 9. 백화점캐셔요
    '17.7.5 11:41 AM (101.235.xxx.30)

    얼굴이 안보이면 사람들이 더 진상떱니다. 백프로예요
    그나마 얼굴 보이면 덜 진상떱니다...

  • 10. 원글
    '17.7.5 11:43 AM (220.85.xxx.206)

    얼굴이 안보이면 더 진상이라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 11. 스테파니11
    '17.7.5 11:46 AM (125.129.xxx.179)

    잘하실거에요. 화이팅! 저도 이런 정신 본받을게요.

  • 12. ....
    '17.7.5 11:46 AM (112.149.xxx.183)

    백화점 쪽이 나을 거 같긴 한데..이게 또 전화상은 잦은 대신 무뎌질 수도 있는데요, 대면상의 직접 맞닥뜨리는 진상이란 건..가끔이라도 참 충격과 멘탈 붕괴가 더한 거기도 해서.
    그냥 마트도 아닌 백화점 슈퍼라니 그래도 괜찮을 거 같긴 하지만요.

  • 13. ..
    '17.7.5 11:50 AM (210.118.xxx.5)

    백화점캐셔요 (두직종 다 경험있어요)
    상담관련업무중 제일 힘든게 은행과 보험업무일텐데요.
    은행관련은 인바운드라면 계속 공부를 해야하고 시험을 자주볼것이고
    아웃바운드면 카드교체 변경 이런거 안내라서
    어쨌든 힘든일이예요

    백화점 캐셔는 판매도 아닌데 무슨 진상이 그렇게 많겠어요.
    전화상담은 이직율도 높아서 1년넘게 하기 어려워요
    백화점 캐셔는 오래근무도 가능하죠.
    당연히 백화점캐셔 추천합니다..

    전화상담업무는....나중에 하세요.

  • 14.
    '17.7.5 11:50 AM (175.213.xxx.131)

    둘다해봤는데
    적응되고나면 인바운드가 낫구요
    캐셔는 첨부터 큰 부담없지요
    인바운드 카드사 약관 달달 외운다고 생각해보세요
    더구나 전화받으면 기계처럼 1초 안에 바로 대답해줘야해요
    2-3초만 머뭇거려도 고객 한숨쉬고 다른사람 바꿔달라해요
    근데 적응되고나면 복리나 여러면서 괜찮죠
    잘은 모르겠지만 인바운드 콜로 몇년씩 하는거 아닐걸요
    연차쌓이면 팀장급이나 이렇게 올라가는데
    아랫직원들 관리하고 실적부담 이런거 스트레스인걸로 알아요
    캐셔는 뭐 단순하고 기계적인 일..
    가끔 개진상들 상대하긴하지만 이것도 요령껏 대처하면 ..
    근데 직업군으로서 인정받는 직업은 아니고
    다 일장일단있는듯

  • 15. ..
    '17.7.5 11:52 AM (175.127.xxx.57)

    캐셔에 한표...
    잘 배우면 재미납니다. 사람들 사는 모습도 보고 ..

    근데 카드는 정말 노노..
    그날로 후회합니다. 절대 가지마시길...
    아마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경기할겁니다.

  • 16. 경험자
    '17.7.5 11:56 AM (124.51.xxx.117)

    저두 캐셔에 한표
    상담직 근무 몇년했었는데요
    괜히 감정 노동자라 하겠어요
    특히 카드.은행은 돈 관련이라 온갖 진상들 다 만납니다

  • 17. 원글
    '17.7.5 11:58 AM (220.85.xxx.206)

    우와 대단하세요
    두직종 다 경험하신 분님의 솔직담백한 고견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남의 집 일에 관심갖고 댓글 귀찮은건데
    저 그 맘 다 알고 감사해 하고 있어요

  • 18. ..
    '17.7.5 12:35 PM (117.111.xxx.248)

    어떤일이든 힘드셔도 1년은 버티세요.그러면 자동적으로 내일이 되면서 스트레스도 견디는 힘이 생겨요.캐셔로 처음 나오시는 분들은 보통 몇개월 못버티고 그만두시는데 그만두시고 결국은 또 어디 캐셔로 일하고 계세요.그렇게 몇군데 돌다가 캐셔로 정착합니다.몇년 캐셔로 일하시면 그래도 쭉 하시게 되실거예요.하시다 보면 주부로써 이만한일도 없다 그렇게 생각되구요.40후반이니 채용되었지 더 나이들면 그런자리도 어려워요.그런데 그 자리도 경럭이 쌓이면 또 자리구하기 좋구요.어떤일이든 경력이 중요해요.

  • 19. 윗님
    '17.7.5 2:32 PM (220.85.xxx.206)

    언니로서 동생에게 멀하듯이 조근조근 하심에 품에 안겨 있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저 조금 일찍나갑니다. 모두82 회원님 감사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608 미국 조지아에 사시는 82님 계실까요~? 11 엄마 2017/07/05 1,666
705607 강남지역 4-5억으로 전세끼고 살 아파트.. 14 하우스 2017/07/05 4,412
705606 고깃집에 나오는 반찬 다 드시나요? 12 ss 2017/07/05 3,516
705605 채식주의자, 소식(혹은 식탐이 없거나, 먹는것에 관심이 없는 사.. 1 renhou.. 2017/07/05 1,200
705604 비문 또는 반문이었던 안민석은 어떻게 친문이 됐나 12 ........ 2017/07/05 1,844
705603 오늘 이재용사건 이렇게 덮히나요 (실시간 검색 1위) 20 안종범 2017/07/05 5,269
705602 순간온수기 00 2017/07/05 469
705601 오뚜기똠얌꽁 9 나는 다이어.. 2017/07/05 2,183
705600 오늘 무슨 행동지침이라도... 2 흠흠 2017/07/05 426
705599 북한발뉴스가 걱정이 6 이상한일 2017/07/05 947
705598 고등학생, 초등학생 자녀 두신분들 보험료는 어느 정도 부담하고 .. 3 보험 2017/07/05 904
705597 원자력 반대하시는지 물었던 사람입니다. 44 에너지 2017/07/05 1,276
705596 포장이사...정말 암것도 안 해도 될까요 24 sss 2017/07/05 4,319
705595 과탄산 많이 쓰면 안돼요? 4 목이 이상해.. 2017/07/05 3,138
705594 일은 잘하는데 근태가 안 좋은 직원 17 ㅇㅇ 2017/07/05 4,992
705593 송중기 송혜교 둘다 키가 참 작은 배우들 아닌가요? 18 2017/07/05 30,329
705592 너무 더워서 중화요리 시켰네요 9 아이고야 2017/07/05 2,257
705591 브라렛 구입하신 분 계신가요? 3 브라렛 2017/07/05 2,153
705590 토요일날 친구들과 하남스타필드갔다가 미사리근처 가보려구요~ 8 .... 2017/07/05 2,747
705589 국민의당과 깡패 두목이야기 ㅋㅋㅋ 4 뭔소리야 2017/07/05 883
705588 (펌) 안경환 후보자의 혼인신고 제보 내용 - 최민희의원 11 .. 2017/07/05 3,269
705587 친정엄마의 예전 증명 사진을 봤는데 슬프네요... 4 이상해 2017/07/05 3,459
705586 광화문1번가 "학종폐지,정시확대" 6 학부모힘을모.. 2017/07/05 1,560
705585 나이차 많은 소개팅 21 .... 2017/07/05 6,024
705584 딸기 싫어하는 분은 안계세요? 저만 딸기 싫어하는건가요? 14 외롭다 2017/07/05 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