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집인데 자꾸 뭘 내 놓더니 저희집 통행에 불편하게 턱 큰 물건을 보관하길래 웃으면서 불편하다 말했더니 (복도식 아파트요)
세상 미안한 목소리로 너무 미안하다 죄송하다 사과를 엄청하는데 정작 물건은 옮기지 않아요...;;;;;
그러곤 이것저것 가져다 주는데 소소한....필요없는 물건들
음식인데 굳은거 등등
너무 미안한 표정과 사과로 처음엔 좋은 사람인가 싶다가도
결국엔 절대 제가 원하는 위치로 옮기지 않고 (멀어서 좀...이러면서) 턱...저희 집 앞 복도에 묶어놓고 미안하다고만 하는 사람 어쩌죠? 초반에 아 말안통하겠다 싶어 마음 비우고 안부딪히려는데 (애초에 상식 통할만하면 저런 물건 저 위치에 안놓겠다 싶어서요)
또 제가 불편한 기색 보이기만 하면 크게 쓸모없는거 굳이 들고와 사람 마음까지 불편하게 하네요...ㅜ 그냥 결국은 본인 원하는거 다하겠다는 건데 미안하다고 하니 그냥 넘겨야 하는지...흑
그냥 무시가 답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데없는 걸로 생색내는 이웃 어쩌죠
흐음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7-07-05 05:14:45
IP : 113.199.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휴
'17.7.5 5:50 AM (122.34.xxx.30)저도 복도형 아파트에 사는데 왼쪽 옆집이 계속 전세 돌리는 집이에요.
어쩌면 들어오는 가구마다 복도에 뭘 그리 내놓고 사는지....
자전거나 유모차 정도는 이해하지만, 분리수거 박스 다 내놓고 쓰지않는 물건들 박스에 넣어
복도에다 다 보관하더군요.
말해서 알아들을 사람이면 그러겠나 싶어 아예 불만표시도 안하거 살아요.
(이런 집은 다른 집 앞 깨끗한 거 보고도 느끼는 바가 전혀 없음.)
앞으로 또 그런 쓸모없는 선물 들고 오면 우리집에도 많아서 주체할 수 없다고 사양하세요.
그 집 이사갈 때까지 불편한 건 감수할 수밖에 없으실 거고요.
우리 옆집 계약 끝났는지 이틀 전에 이사가고 아직 새가구 입주 전인데
복도가 깨끗하니 드나들기가 너무 쾌적하고 좋네요.
이번에도 무개념 가족이 이사올런지 걸기대 중~ ㅋㅎ2. 그거..
'17.7.5 7:34 AM (119.149.xxx.110)소방법 위반입니다.
관리사무소에 신고하세요.3. dlfjs
'17.7.5 7:47 AM (114.204.xxx.212)세게 얘기하니 치우긴 하는데 쌩 하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집 앞에 자전거로 막아서 넘어질뻔하고, 쓰레기 더미 엘리베이터 앞에 던져두고 꼭 우리쪽으로4. 에휴....
'17.7.5 10:59 AM (113.199.xxx.35)안그래도 만기끝남 그냥 이사 나가려구요
공감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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