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자리 주선자는 상대방 남자나 여자가 말한 것을 보통 상대방에게 그대로 옮겨주나요?

.....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7-07-05 00:05:13

밑에 소개팅 글 읽다가 생각이 나서 적는데요. 예전에 선 볼때 할머니 주선자가요. (나이만 할머니지

남 뒷담화, 말 많은 것 등은 전혀 할머니스럽지 않음.)

저한테 세무 공무원, 대기업 디스플레이? 등 몇명을 소개했는데요. 이 두 사람 만나기 전에 보여준

남자들이 몇명 2번 봤고, 1번 보고 연락도 없었어요, 보통. 제가 남자들한테 애프터 못받는 거

처럼 보이니까 사람이 만만해 보이는지는 모르겠고요. 한의사 소개 받았을 때 긴 나시 원피스에

긴 그물 가디건 입고 갔는데, 차 다 마시고 남자는 가고 나서 저한테 와서 제 가디건을 벗기려고

제끼질 않나, 이런거 왜 입고 왔냐면서. 그리고 집에 돌아가니 한의사가 다시는 선 안 본다고

난리쳤다면서 저희 엄마에게 말했나보더라구요. 그건 저희 엄마에게 들어서 알았구요.

무슨 미시같은 여자 소개시켜 주냐면서. 그 한의사 생긴거 진짜 못생겨서 후즐근한 티에

이상한 바지 입고 와서 얘기하면서 새끼손가락으로 코 파더라고요.

그 얘길 엄마에게 듣고 순간 부들부들 떨릴정도록 화가 나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세무 공무원, 대기업 디스플레이 보여주고 또 저희 엄마에게 전화해서 총각쪽에서

뭐 그런 처녀 소개시켜 줬냐고 하던데? 하고 했다고. 그 얘기 듣고 또 저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이성을 못 차리겠어서 그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내가 코기 비었나 그런 지들은 잘생긴 줄 아냐고

막 소리질렀었네요. 그 이후로 연락 싹 끊었고요, 그 할머니도 아니고 할마시하고요.

저 밖에 나가면 이쁘장하다는 말은 들어왔고, 20대때는 미인소리도 들었는데.

내가 무슨 돼지 저팔계 곰보 난쟁이도 아닌데, 저런 소리 들으니까 정말 힘들었었네요.

그리고 다른 아줌마. 9분 늦게 들어갔는데, 여자가 10분 늦게 왔다고 아줌마한테 뭐라고 뭐라고

화 내드라면서. 잘한 것은 아니지만 늦을 수도 있지, 차 사고 내면서 까지 갈 수는 없잖아요.

그 놈은 행정직 8급? 공무원이었고요. 남자 공무원들 자기들이 좀 잘난줄 아나요? 근데?

집에 원룸있다는 말은 들었고. 나 정도면 여자 고르지... 이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그 아줌마에게도 그 사람은 남편감이 아니라고 제가 직접 전화로 얘기하니까 막 화내면서

끊으이소, 끊으이소 그러며 다시는 저 주선 안하더라고요. ㅋ

아무튼 선 보고 오면 정말 화난적 많았고, 선 보면서 자존감이 엄청 낮아졌었네요.

갑자기 밑에 소개팅 글 보니 생각나서 열받아서 적었네요.

IP : 222.104.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도 희안
    '17.7.5 12:13 AM (175.223.xxx.172)

    선자리는 보통 잘 아는 사람이
    괜찮다 싶은 사람 있으며 이어주는거 아닌가요?
    님글 읽어보면 선을 무슨 업무보듯 많이도 보셨네요 그것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소개받은것 같고요…

  • 2. .....
    '17.7.5 12:21 AM (222.104.xxx.23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오빠에게 소개시켜준 할머니인데요.
    엄마가 저 좀 소개시켜 줄 사람 없냐고 해서 나간거였어요.
    엄마는 저 시집 보내고 싶어하시니까 또 소개 받고, 또 소개 받아서 나갔죠.

  • 3. .....
    '17.7.5 12:22 AM (222.104.xxx.235)

    예전에 오빠에게 중매소개시켜준 할머니인데요.
    엄마가 저 좀 소개시켜 줄 사람 없냐고 해서 나간거였어요.
    엄마는 저 시집 보내고 싶어하시니까 또 소개 받고, 또 소개 받아서 나갔죠.

  • 4. ..........
    '17.7.5 12:56 AM (175.223.xxx.233)

    본인이 예의안차린 건 괜찮고 남이 예의안차린 건 눈에 불을 켜는 스타일이신듯. 왜 하나같이 애프터 못받았는지 알 거 같네요

  • 5. ....
    '17.7.5 1:36 AM (220.85.xxx.115)

    저 46에 아이 둘 있는 아줌마인데
    긴 나시 원피스에 그물가디건은 너무 아줌마스러워서
    절대 안입어요,특히 그물가디건 ㅠㅠㅠㅠ

    그리고 제 얼굴 누가 봐도,내가 날 봐도 별로인 얼굴인데
    젊을때는 미인이라는 소리까지 들어봤어요 ㅋ

  • 6. ...
    '17.7.5 8:07 AM (118.176.xxx.202)

    9분 늦었는데 상대가 10분 늦었다고 했다니
    9분 늦나 10분 늦나 그게 그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329 어제 읽었던 연속극 얘기 4 2017/07/11 1,050
707328 에어컨 청소하고나서 전원이 나가요 5 2017/07/11 1,539
707327 벽걸이 에어컨 제습기능에는 7 에어컨 2017/07/11 2,540
707326 추억의 지분이 어느정도길래 2 ㅇㅇ 2017/07/11 1,067
707325 국정원, "북한 ICBM 기술..아직 확보못했다.. ICBM 2017/07/11 562
707324 오늘부터 열대야 인가요? 4 ??? 2017/07/11 2,293
707323 새로산 서랍장 냄새 빼는법 알려주세요 ㅠ 8 에효 ㅜ 2017/07/11 3,219
707322 도대체 수건을 몇번이나 쓰시는건지.. 25 ... 2017/07/11 6,648
707321 인사동 깔끔한 백반집 추천부탁드려요 5 ㅠㅠ 2017/07/11 2,215
707320 스물두살 딸을 무릎에 앉히고 안아주고 싶고 18 2017/07/11 10,128
707319 본인이 직접 해명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K양 2017/07/11 915
707318 고딩 아들 문자 '밥 먹으러 옴. OㅅO' 무슨 뜻일까요? 26 의미 2017/07/11 25,268
707317 거봉 참 달아요 1 레드 2017/07/11 873
707316 치즈떡볶이에 들어가는 치즈는? 4 어떤걸로 2017/07/11 1,498
707315 많이 먹는 BJ들 약먹는건가요? 3 2017/07/11 3,218
707314 글라스락이 산산조각 났어요 12 놀란가슴 2017/07/11 7,575
707313 땀 많이 흘리는 분들 계신가요? 4 여름에 2017/07/11 1,402
707312 전기요금 올 해는 ? 3 똘똘이맘 2017/07/11 1,448
707311 오늘도 많이 덥네요 이거보시고 한번 웃고가세요 2 누리심쿵 2017/07/11 940
707310 베란다 비 들이치는것 막을 수 있는 아이디어? 8 장마 2017/07/11 3,777
707309 미용실 그만둔 미용사 선생님 어떻게 찾아요? 4 Dldirl.. 2017/07/11 3,231
707308 7살 아이 독박육아 직장맘이 일주일에 하루 정도 늦는건 4 저도질문 2017/07/11 1,594
707307 이수정씨 사람 디기 잘보네요 k양 2 2017/07/11 6,004
707306 오늘 논란된 k양 상대남..실명 인터뷰 떴네요. 20 2017/07/11 22,881
707305 레이저로 급노화 볼살실종 되신분 계신가요 5 프락셀 2017/07/11 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