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마음 헤아려줄수록 부모를 더 만만하게 보는 거 같지 않던가요?
부모가 생각하는 만큼
애들이 그렇게 나약하지도 않고..
이기적이더라구요.
괜히 정 넘치게 줘받자
자식한테 받는 상처는 더 아플 것 같아요.
1. ᆢ
'17.7.4 1:25 PM (49.174.xxx.211) - 삭제된댓글맞아요.평생아들며느리 반찬해주고 헌신하던 우리엄마
사경을 헤 메 시는데 아들새끼 병원에서 하루밤을 안자려고 꼼수부리고 며느리는 단하루도 간병한적이 없습니다
헌신 하면 헌신짝 된다는 말 실감했어요2. ㅇㅇ
'17.7.4 1:31 PM (223.62.xxx.171)문제는 그래놓고 다른 자식이 피해보죠
본인이 헌신하다 그렇게 키워 피해보는건 어쩔수없지만, 왜 다른자식만 피해봄?3. 네
'17.7.4 1:39 PM (110.47.xxx.133)자식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으면 늙어서 자식에게 버림받거나 맞아죽죠.
부모자식의 관계는 상하서열관계가 아닙니다.4. 맞아요
'17.7.4 1:47 PM (115.136.xxx.67)특히 성인되면 서서히 떠나보낼 준비해야해요
대학생쯤 되면 밥도 해보게 하고
최소한 있는 밥은 차려먹고 청소며 빨래도 주1회는 시켜야 합니다
알바도 꼭 시켜서 돈 버는게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해야해요
저도 돈 벌어보고 자취해보니
마트가서 과일 한봉지 사는 것도 떨리고
웬만큼 추워도 보일러 안 틀고 그러고 삽니다
그동안 내가 부모한테 받은게 많구나 하고
감사하게 되더군요
특히 결혼하고도 자식 끼고 사려고 하는데
진짜 암 소용없어요5. 맞아요
'17.7.4 2:03 PM (110.9.xxx.115)오냐오냐 내꺼 다 줄게하다간 딱 거지꼴되요
더이상 받을게 없으면 연락두절
부모는 그래도 애가 끓어요
부모자식 관계도 분명 갑을이 있는듯6. 부모는 을입니다.
'17.7.4 2:07 PM (110.47.xxx.133)갑이 될 생각이 있다면 자식을 낳지 마세요.
동물도 부모는 을입니다.
작은 새도 자식을 위해 하루에도 수 십번씩 작은 날개를 퍼덕거리며 벌레를 잡아다 바치는 거 모르세요?7. ㅇㅇ
'17.7.4 2:17 PM (49.142.xxx.181)자식하고 거래하세요? 그럴걸 왜 낳았어요?
8. ㅇ
'17.7.4 3:14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사랑으로 키우되 내 노후는 내책임이죠
어제 우연히 sbs를 틀었는데 엄마 오리가 공원에서 새끼를 14마리를 깠어요 그아이들을 데리고 차가 많이 다니는 8차선대로를 교통경찰의 보호아래 건너가는 과정이 너무 흐뭇 하더군요
차도를 건너기 위해 차도로 내려와서 찻길을 반쯤 건너가고 있을무렵 제일 나약한 새끼 한마리가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가지 못하고 소리 지르니까 어미오리가 가던갈을 되돌아와서 차도에서 인도로 올라갔다 다시 뛰어내리면서 내려오는 법을 가르쳐주는 그 모습을 보고 감동 했네요
그 어미오리가 새끼오리한테 키워늫은 값을 받지는 않잖아요
최선을 대 해서 키워늫고 내인생은 내가 알아서 살고
인간만이 효도를 아니 댓가를 바라지요
저도 제 자식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잘 살아주기만를 바래야 하는데 이 생각을 하면 왜 그런지 눈물이 나네요
아직 마음을 비우지를 못한거 같아요9. 음
'17.7.4 3:41 PM (222.237.xxx.205) - 삭제된댓글부모가 자식에게 화풀이안하고
성숙하게 사랑주면 자식은 당연히 부모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다 너를 위해서야
하면서 주고싶은데로 본인 맘대로 해주고 생색내고
섭섭하다하면 맘이 닫히죠
부모만 자식을 평가하는것이 아니고
자식도 부모를 평가하기도 하고 비교하기도 하고
주변에 진짜 헌신한 부모는 자식이 생각 많이하기도하고
케바케지만.10. ...
'17.7.4 4:21 PM (121.124.xxx.53)그게 정도가 있어야 돼요..
자식 이쁘다고 버릇나빠져더 오냐오냐 하는거하고
자식이 마음이 어떠해도 헤아려주는일 절대 없고 자기만 아는 부모들은 나중에 자식 머리크면 멀리하죠.
성숙하게 헤어려주는게 필요한거 겠죠.11. ..
'17.7.18 2:13 PM (58.235.xxx.163)부모가 자식에게 화풀이안하고
성숙하게 사랑주면 자식은 당연히 부모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다 너를 위해서야
하면서 주고싶은데로 본인 맘대로 해주고 생색내고
섭섭하다하면 맘이 닫히죠
부모만 자식을 평가하는것이 아니고
자식도 부모를 평가하기도 하고 비교하기도 하고
주변에 진짜 헌신한 부모는 자식이 생각 많이하기도하고
케바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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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라도 정신차려야겠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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