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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피 말리는 자식은 어떤 자식인 거 같나요?

자식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17-07-04 07:55:08
아무리 내 자식이지만
도대체 속을 알 수 없는 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표현을 안 하는 아이
혼나도 속으로 말대꾸를 하는건지
너는 떠들어라~ 하듯
입 꾹 다물고 있는 아이
정말 답답하고 속 터지네요ㅜ
IP : 175.223.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7.4 8:00 AM (14.37.xxx.183)

    말하면 말대꾸한다고 하고
    말 안하면 속에 곰이 들어 있다고 하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

  • 2. 전 둘을 키우는데
    '17.7.4 8:04 AM (119.204.xxx.38)

    싫은 소리하면 하난 대꾸하고 바로 표현....
    또 하난 입다물고 일주일간 뾰루퉁....
    전자도 속터지지만 후자가 더 속 터지고 걱정되더라구요.
    저런 성격으로 사회생활 어떻게 할까 싶어서...
    후자쪽은 장남장녀에서 많이 발견되는듯 해요.ㅡ.ㅡ

  • 3. 맞네요
    '17.7.4 8:05 AM (175.223.xxx.208)

    곰인지 여우인지 헷갈리는 아이. 겉은 곰 같은데 속은 여우가 들어있는 것 같은..

  • 4. 첫댓글
    '17.7.4 8:06 A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첫댓글 중2병같은 댓글다보겠네요

    아이들 키우기 진짜 힘들어요 ㅠ 편지나 쪽지 한번씩 써주시는건 어떨까요 가볍게요 너무 잔소리위주 부탁은 말구요
    청소년둘키우고 있어서 그 심정 알아요 같이 힘내요ㅡㅡ

  • 5. ...
    '17.7.4 8:08 AM (182.225.xxx.22) - 삭제된댓글

    그래도 큰 사고 안치고 다니면 괜찮은것 같아요.
    이 아침에 등교준비해야 하는데 이제 일어나네요.
    교복 다려놓고, 아침밥 다 차려놓고 안일어나서 지금 네번째 깨웠어요.
    시험기간인데 공부는 하나도 안한거 같고, 주구장창 게임만 했나봐요.
    진짜 속 무지하게 썩이네요.ㅠㅠ

  • 6. 근데
    '17.7.4 8:09 AM (175.223.xxx.244)

    저도어릴적 별명이 조개였는데요
    하두 콕 다물고있어서..


    근데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솔직하게 말하면 혼나거나
    더 부모가 공포스럽게 하거나 그래서 그랬어요

    평상시에 제 의견말하면혼나고
    무조건 부모말에 순종하라 하셨구요
    (그건 굴복 굴종이었는데..)

    아이들은 태어나서 부모의 태도에 따라
    상황에 적응한것 뿐입니다.

    아이 뭐라 마시고
    평상시에 내가 아이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주었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 7. ...
    '17.7.4 8:39 AM (118.176.xxx.202)

    부모 피말리는 자식은 유독 사랑하는 자식이죠
    별 애정없는 자식은 뭔짓을 하고다녀도 피 안 말라요
    입을 다무는건 상대방과 대화가 안 통하거나 대화하면 불이익이 생기는등 대화하기 피곤해서가 대부분이구요

  • 8.
    '17.7.4 9:28 AM (211.114.xxx.108)

    살면서 가장 힘든게 자식 키우는것같아요 저도 비슷한 심정이네요

  • 9. ..
    '17.7.4 9:39 AM (1.237.xxx.175)

    코드 안맞는 자식이죠.
    서로 말도 안통하고 내 뜻을 따라주지도 않고 자식 뜻에 따라주기도 힘들고
    함께 있는 것이 서로에게 고통이니
    결국 피마르는 상황이 와요.
    알아서 척척 앞길 차고 나가는 자식이라면 성향이 달라도 견딜만한데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자식이면 죽을 때 까지 짐덩어리 결국 애물단지가 되는거죠.

    미우나 고우나 내 자식이니. 받아들여야지 별 수 있겠어요.

  • 10. 몸이 아픈
    '17.7.4 10:25 AM (58.234.xxx.199)

    자식이죠
    딴것 필요없고 건강하기만 해라 ㅠㅜ...부모가 대신 아파줄수있는게 소원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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