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라가는 포도, 쉬어가는 떡 주는 사람

왜그러는지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1-09-02 21:06:16

가까운 사람이 그러네요

과일을 박스로 사갑니다. 다른 분들도 여러 종류의 과일이나 간식거리

사갑니다. 절대 빈손으로 가지 않아요

돌아올적에 좀 나눠 줍니다. 말라가는 포도 , 맛가기 시작하는 떡(집에 오면 쉰네 풀풀)

쉬기시작하는 된장, 붉은 곰팡이 피기시작하는 떡국, 갈라진 토마토(집에 오면 죽탱이)

싱싱하고 맛있는거 그집 냉장고로 들어갑니다

받아오면서 뭐라도 한마디 해야 싶어 항상 고맙다했어요

이거 자존감하고 연결이 되는거였네요

한번 거절도 못해봤어요 . 집에 와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구요

식사중에 해간 반찬 꺼내 먹어도 자기집에 있는 김한봉지 안열어요

눅눅해진다고(아마 평생 못먹을 김이겠죠)

올추석엔 저도 아주 약소하게 하고 싶어요 ㅜㅜ

추천해주세요

IP : 218.238.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 9:11 PM (175.197.xxx.225)

    그런분하고 왜 만나세요? 가족이면 어쩔수 없지만 저같으면 상종 안할듯해요

  • 원글
    '11.9.2 9:12 PM (218.238.xxx.21)

    가족이랍니다. 사실 저도 안보고 싶어요

  • 2. 혹시...
    '11.9.2 9:13 PM (121.140.xxx.185)

    시댁이신가요? 아님 직장 상사나 동료? 그것도 아님 형제 자매분?
    왜 묻냐면요...약소한 선물 물어 보셔어요.
    대상이 누군지 알아야 적당히 가벼운 선물을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 원글
    '11.9.2 9:16 PM (218.238.xxx.21)

    시댁 윗동서가 그럽니다
    그집에 손해끼친거 없습니다 . 손해난거 많습니다.

  • 참나...
    '11.9.2 9:49 PM (121.140.xxx.185)

    손윗동서란 사람이...!!!

    생각같아선 바카스 한 상자 사들고 가라고 하고 싶지만 말씀하신 걸 보니 지금까지 원글님께서 한 것도 있고
    그쪽도 나름 잘 사는 것 같으니...
    과일 사실 때 큰 상자 말고 작은 상자로 사 들고 가세요...최소의 개수가 담긴 걸루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참 싫으네요.

    그리고 돌아오실 적이 뭐를 싸 주시려고 하심 거절하세요.
    집에도 말라서 빨리 먹어야 하는 과일들이 많다구요...--;;

  • 3. 해주긴
    '11.9.2 9:22 PM (14.52.xxx.63)

    뭘 해주나요? 저같음 받은 음식 그대로 돌려주겠어요.

  • 4. 콩나물
    '11.9.2 9:44 PM (211.60.xxx.250)

    복 받는것과 그다지 큰 상관 없어보이는 경우도 많아요. 저희 친척 집안도 제사를 종교처럼
    수십년간 지내왔어도, 재산 갈등으로 가족들끼리 말도 못할 싸움과 분열로 고통속에 있구요,
    제사 안지내고 자식들 크게 잘나지 않았던 그 밑의 작은 집은 오히려 물질이 넘쳐나게 되기도 하더군요.
    오히려 제사 제대로 차리지 않으면, 집안에 화가 미친다.... 라는 두려움이 더 많은것 같아요.
    어찌됐든, 여자들이 노동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에 하나인건 확실한거죠.

  • 5. ㅇㅇ
    '11.9.2 10:08 PM (121.132.xxx.76)

    윗분 말씀대로 한번쯤 언급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와보니 떡이 쉬었는데 형님은 드시고 괜찮았냐고, 쉰건 절대 드시지 말고 버리시라고 걱정스럽게 한마디 하시는게... ㅎㅎ;;;

  • ㅇㅇ
    '11.9.2 10:13 PM (121.132.xxx.76)

    그런분들 가끔 있더라구요. 자기가 받고나서 뭔가 댓가를 치르긴 해야 맘이 편한데 그렇다고 돈주고 사서 주긴 아까운.... 그래서 집에 남아도는 자기는 절대 필요없는걸 그런식으로 처리하더군요. 저도 그런 선물을 한번 받아본적있는데 기분이 참...저사람은 나한테 딱 저만큼의 마음만 갖고있구나 싶어서 관계 정리가 되더군요.

  • 6. 냉정하지만
    '11.9.2 10:26 PM (211.207.xxx.10)

    저는 원글님 탓할래요.
    아마 몇 년 째겠죠.
    오늘 본 글 중에 상대의 가장 이기적인 본성을 끌어내는 사람이 있대요.
    원글님이 잘 못하신건 상대가 전혀 조심성없는 행동을 반복해서 하게 하신 점.

    선량함과 껄끄러운 일 회피, 요 두가지를 구분해주세요.
    보통 동서들은 두 번 만 그러면 웃으면서 윗님들 조언처럼 직접 멘트 날립니다.
    형님의 조심성........을 보이도록 웃으면서 몇 마디 해주시거나
    그냥 똑같이하세요, 떡사서 일부러 쉴 때쯤에 맞춰 갖다주세요.
    그사람 본인을 위한 길이예요.
    자기만 약은 줄 안다니까요.

  • 7. 원글이
    '11.9.2 11:59 PM (218.238.xxx.30)

    요즘 고민이 많았는데 제가 재대로 대응을 못한거군요
    윗동서가 한말빨 한뻔뻔 한 사람이라 그냥 참았는데
    메모한거 외워서 추석엔 대응하렵니다

    1. 확인(후각, 시각)
    2.거절 - 두고 드시라고 하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33 직종변경가능할까요? 냥냥구리구리.. 2011/09/02 2,201
12932 갓잡은(?)소고기가 생겼는데요 3 나무 2011/09/02 3,412
12931 고대의대사건-성폭행피해자가 학교를 떠나야 할지 모릅니다 7 후... 2011/09/02 3,375
12930 여론몰이의 확실한 증거 2 사랑이여 2011/09/02 2,032
12929 예의없고 게임만하는 고1아들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아요..제발 도.. 13 w 2011/09/02 5,336
12928 피디수첩 전부 무죄군요. 고법에서 헛소리 한것까지 대법에서 2011/09/02 2,139
12927 그분이 아무리 용써도 ^^ 9 성형의느님 2011/09/02 3,437
12926 롯데, 신세계, 현대 어느 백화점 상품권을 선호하세요? 17 상품권 조언.. 2011/09/02 4,604
12925 교육감님 정말로 존경 합니다. 3 지나가다 2011/09/02 2,708
12924 어떤 것이.... 2 바른표기 2011/09/02 2,343
12923 핸드폰관련. 상담 4 시작 2011/09/02 2,123
12922 아크릴 물감 전문가용으로 추천해주세요(다급) 2 루비 2011/09/02 3,631
12921 (무플절망)43개월 4살 아이가 고환 한쪽이 없어요 13 해바라기 2011/09/02 11,008
12920 오빠!!~~~힘내!!^^ 1 여동생 2011/09/02 2,410
12919 서울시교육청 홈피에 난리를 칩니다~~ 2 그날 2011/09/02 2,397
12918 미국 주부가 시어머니를 뭐라고 부르나요? 5 ... 2011/09/02 3,658
12917 안철수 출마설, 홍준표·나경원 '급방긋 4 밝은태양 2011/09/02 2,390
12916 유세윤 아파트 전세 90평..부럽네요. 4 그 반 2011/09/02 4,306
12915 연락 안하는 친구 3 한달 2011/09/02 3,217
12914 난 안철수의 색깔이 오히려 마음에 드네요 31 안철수팬 2011/09/02 3,232
12913 아시는분~82쿡 아이디 (이름말고)바꿀수 있는지요? 1 `` 2011/09/02 2,070
12912 파워포인트 무료 다운받는곳좀 알려주세요..ㅠ 1 하늘 2011/09/02 2,467
12911 살만한 사람이 박스 줍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 2011/09/02 3,723
12910 아시는분? 중학교배정 2011/09/02 1,777
12909 훼밀리마트 20% 할인쿠폰 나왔어요[하프xx이스] 1 제이슨 2011/09/02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