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이 그러네요
과일을 박스로 사갑니다. 다른 분들도 여러 종류의 과일이나 간식거리
사갑니다. 절대 빈손으로 가지 않아요
돌아올적에 좀 나눠 줍니다. 말라가는 포도 , 맛가기 시작하는 떡(집에 오면 쉰네 풀풀)
쉬기시작하는 된장, 붉은 곰팡이 피기시작하는 떡국, 갈라진 토마토(집에 오면 죽탱이)
싱싱하고 맛있는거 그집 냉장고로 들어갑니다
받아오면서 뭐라도 한마디 해야 싶어 항상 고맙다했어요
이거 자존감하고 연결이 되는거였네요
한번 거절도 못해봤어요 . 집에 와서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렸구요
식사중에 해간 반찬 꺼내 먹어도 자기집에 있는 김한봉지 안열어요
눅눅해진다고(아마 평생 못먹을 김이겠죠)
올추석엔 저도 아주 약소하게 하고 싶어요 ㅜㅜ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