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의 몇가지.. 그리고 정규직 관련...

[ㅇㅇ]

사람들의 오해

1. 공공기관 근무자는 공무원 아님

공무원들에게 사람은 두부류로 나누어집니다
공무원 vs 민간인
즉 공공기관 근무자는 민간인
(지자체나 중앙기관 등은 공무원)

고로 연금도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쌩판 경험없는 공채출신 공무원들은
연금법 개정되서 국민연금보다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연봉은 말할 것도 없고요

금전적인 잇점보단 안정적이고 중앙부처의 경우 약간의 갑질을 한달까.

2. 이슈화되는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여부

기재부의 계약직 정의는 '기간제 근무' 이며
흔히들 아시는 무기계약직은 말그대로 무기한 계약직이라
현원에는 포함되지않는, 변칙적인 정규직 형태입니다
실제로 일반 정규직과는 달리 승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유사한 업무 추진 시 차별에 대해 소를 제기할 수도 있을만큼
정부 입장에선 골아픈 직책입니다.
그래서 점차 무기계약직 전환을 하려는 움직임도 있으나
감사원 감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채용과 복무관리이기 때문에 쉽사리 정규직 전환이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전환이 가능한 경우는
앞서 언급한대로 정규직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를 할 때
단체협약 등으로 정규직 전환 여부를 노사측이 협상하였을때
매년 1-2명 수준으로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쉽게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도, 채용 후 감사를 피할수도 없는데
어떠한 빽(?)에 의하여 채용이 되었다면
요즘은 대부분 감사원이나 고용노동부에 제보를 합니다..
요즘 공공기관 그렇게 우습지않아요...
재직자로서 문제가 있다면 꼭 문제를 제기하셨으면합니다.

요즘 NCS채용 또는 경력직 채용, 또는 신입의 경우 경제학 행정학과 같은 시험으로 입사가 가능한데, 확실히 신입직원들의 퀄리티가 초창기 우후죽순으로 직원을 뽑고 채용을 남발하던 때와 완전 다릅니다..
설사 빽으로 입사하게 된다하더라도 성과중심적인 업무평가 구조이기 때문에 입사 후 노력하지 않으면.. 몇년. 버티기 힘들고요
동기들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버티는 사람은 거의 소시오패스 수준이라 봐야합니다...)


사실 일자리창출 정책.. 전 그닥 좋게 바라보진 않습니다.
반드시 공공서비스 부문으로 한정되길 바라지만 각 부처마다 방향은 그렇지도 않고요.
무엇보다 공공에 들이붓기보단 기업들에게 동일한 투자를 하거나 어떠한 혜택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되길 바라야지 무조건 공적자금 투입만이 좋은 정책이긴 어렵습니다
(동일한 재화를 공무원 vs 민간기업에게 주었을 때 누가 더 잘 쓰는지의 문제)

양질의 일자리, 복지가 수반되는 삶... 저녁이 있는 삶...을 해주시길.

그리고 적폐의 잔재들인 각종 기관장들에게 철퇴가 내려지길 바라고
2008년 이후 MB정권 때 쓸데없이 만든 각종 기관들도 정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은]

이건가요~ 이거 크네요. 국당 쑥덕거리고 40조 타령으로 떼우더니 쫄리는 사람 많은가 봐요

[중소기업 지원도 포함]

글 잘 읽었습니다. 일자리창출에서 공공부문은 지금 부족한 인력 소방,경찰,군부사관,복지 등에 치중하는 거고요,
이번 추경에는 중소기업 채용지원도 있어요.
일자리 창출은 궁극적으로 중소기업, 창업지원 등에 힘쓸 것이며
그런 연유로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잖아요.
문재인 정부의 궁극적 일자리 창출도 민간이 목표인걸로 압니다.

[....]

http://v.media.daum.net/v/20170703050603448?rcmd=rn

밑에 기사는 읽어봤나요?
읽어보지도 않고 이런 글을 왜 쓰나요? 2020년까지 공공기관 무기계약직들을 정규직 전환한다잖아요

[....]

공공기관 기간제, 용역, 파견, 무기계약직들 다 정규직 시켜준다잖아요.
최대 42만명이랍니다. 자꾸 여론호도하네.

[ㄹㄹ]

저 공공기관 다니는데
무기 계약직이랑 정규직이랑 엄연히 다르지만
일단 뽑히고 나니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해달라고
난리에요 같은 트랙에서 승진하고 임금 동일
재수 삼수해서 들어온 공채들 상대적 박탈감 느껴요
어디가서 이런 얘기하면 이기주의라 그러고

[누구세요?????]

누군데 같은글 계속 복사해 붙이면서 이러세요? 뭐 노리는거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