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가 어떻게 바뀔지 몰라 지금 조마조마하고 있는 고1 엄마입니다.
재수를 생각하면 머리가 정말 뽀개질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한국대학이 뭐 별거인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한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려면 한국대학이 별거인 거 같기도 한데
혹시 아이가 외국에서 살겠다고 하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입시를 위해 아둥바둥 공부만 하면서
쫓기듯이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가끔 보면 한국에서 그런저런 대학 나왔어도 외국에서 자리 잘 잡고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듣거나 보거나 하면 대학때문에 지금 이렇게 숨가쁘게 달리는게
맞는 건가 한숨이 나오기도 해요.
아무튼 그래도 어디까지는 나와야 한다는 대학은 어디까지 일까요?
중경외시 건동홍~~이 정도까지의 인서울 대학 일까요?
인서울이라고 다 같은 인서울이 아닌데 이름도 생소한 학교도 인서울이면
보내는 게 나은 건지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