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스마트폰 관리 어떻게 하세요?
작성일 : 2017-07-03 22:38:04
2377704
초등 5학년 딸 키우는 엄마에요.
스마트폰 안사주려고 정말 애쓰다가,
담임선생님이 반 카톡을 만드시고 공지를 거기서 하는바람에
스마트폰 사줬는데요.
아이가 소심하고 약간 순진한 스타일이라 하루 30분만 스마트폰 하는걸 잘 지키는 편이었어요.
10분씩 3번하는데 예전에는 주로 카톡했구요.
요즘은 마인크래프트나 게임도 좀 하는거같아요.
문제는 제가 전업주부였다가 얼마전 취업을 했어요.
그리고 더 문제는 방학이 곧 다가온다는거에요.
아무리 약속 잘지키는 아이라도 방학이고 엄마는 집에 없으면
아무래도 30분 약속 지키기 어려울듯해요.
모바일 펜스? 이런 아이 폰 감시하고 제한하는 앱도 있던데
유료더라구요.
혹시 무료로 추천할만한건 없으신지,아니면 모바일펜스 써보신분 계신지..알고싶어요.
태블릿피씨도 그런 앱으로 관리가 되는지요?
애들 스마트폰 정말 못쓰게 가입금지법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TT
IP : 211.38.xxx.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7.7.4 1:06 AM
(211.108.xxx.4)
중학생 아들둔 엄마인데요
초등 5학년때 저도 사줬어요
초등때 처음사줄때 꼭 규칙을 철저히 시키세요
초등때는 핸드폰 아주 가끔 보고 집에 두고도 다니고 충전도 잘안시켰거든요
중딩되니 완전 핸드폰과 싸움입니다
저희는 초등 처음에 하루에 7분씩 3번보기
문자.카톡 급히 해야할때나 확인할때는 저에게 말하고
3분이내로 하기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씩 총2시간 날짜 정해 게임하기
한번에 두시간은 못하고 한시간씩 다른 요일에만 가능
이렇게 정했어요
초등때는 일주일에 두번 하는 게임할때만 하고 다른일로 사용 잘안했거든요
중딩되니 그나마 저런 규칙이라도 정해두니
하기 전에 몇분부터 몇분 몇번째 말하고 보고
거실에 꼭 놔둡니다
잠잘때는 안방에 가져다 놓구요
그런데도 하루 세번 외에 카톡.문자로 ㅠㅠ 맨날 잔소리해요
저도 알바 가끔해서 집 비울때 아이들 믿고 나갔는데 하교후
저만 없음 많이해요
직장맘이라면 아이가 핸드폰 들고 살고 습관되겠죠
저희는 알뜰폰이라 데이터 없거든요
와이파이만 되는거라 전 외출하거나 늦게 오는날은
집 공ㅈ유기 꺼놓고 갑니다
첨부터 그렇게 했더니만 큰 반발은 없어요
제가 와서 집에 있을때만 사용
어차피 하루에 21분만 사용 가능하니 참아라 합니다
가끔은 게임하는날로 정하면 공유기 유지해놓구요
그런날 딱 한시간만 하는건 아니란거 알아요
제가 없으니 당연 시간 늘리고 하겠구나 싶지만
20~30분 더하고 학원수업들이 있어 가끔 봐주고 그래요
초등때 규칙 엄하게 세워 둬야 중딩때 그나마 통제가능하고 먹혀요
중딩 아이들은 그냥 핸드폰과 일체가 되는 시기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06265 |
TIME지는 어쩜 그렇게 정확한 판단을 했을까요? 14 |
이니짱 |
2017/07/06 |
5,106 |
706264 |
이효리가 솔직하고 멋있나요? 45 |
... |
2017/07/06 |
10,072 |
706263 |
스톡홀름 교외 5 |
스톡홀름 |
2017/07/06 |
648 |
706262 |
거의 이십년된 에어컨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요? 21 |
‥ |
2017/07/06 |
3,199 |
706261 |
20년된 청약저축통장 4 |
20년 |
2017/07/06 |
2,502 |
706260 |
헐 이러다 입돌아 가는건가요? 4 |
구안와사 |
2017/07/06 |
1,846 |
706259 |
코스트코 샤워파워 세제 3 |
,,,,, |
2017/07/06 |
1,863 |
706258 |
대전에 간 검진 전문의 있는 내과 아시나요~? 4 |
걱정 |
2017/07/06 |
2,236 |
706257 |
페이스북 싫은사람 차단하는 기능있어요? 3 |
ㅎㅎ |
2017/07/06 |
2,360 |
706256 |
자가용없이 여행가는한곳들 추천부탁드려요 13 |
여행 |
2017/07/06 |
1,740 |
706255 |
지인 독일사람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15 |
ㅇㅇ |
2017/07/06 |
8,618 |
706254 |
발목 접지르고 반깁스한 채 꼼짝못하고 있어요 6 |
심심해요 |
2017/07/06 |
3,176 |
706253 |
여름 때문에 경상도 살기 싫어요 23 |
진짜싫다 |
2017/07/06 |
4,646 |
706252 |
사람 사물을 간결하게 표현해서 알기쉽게 그린 그림을 뭐라고 하죠.. 8 |
사랑 |
2017/07/06 |
1,148 |
706251 |
파출소서 차비 1천원 얻어간 여학생 60 |
시선강탈 |
2017/07/06 |
18,878 |
706250 |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거 꼽으라면 인테리어에요 9 |
하기싫어 |
2017/07/06 |
5,415 |
706249 |
목이 베어 덜렁거린 상태에서 분뇨를 먹었다 1 |
충격적진실 |
2017/07/06 |
4,027 |
706248 |
스팀이나 물걸레도되고 흡입도되는 청소기있나요? |
청소기 |
2017/07/06 |
322 |
706247 |
에어컨이 가셨어요. 6 |
ㅠㅠ |
2017/07/06 |
1,405 |
706246 |
한쪽 눈꺼풀이 저절로 감기는 증상 뭘까요 3 |
오오 |
2017/07/06 |
1,950 |
706245 |
“지금 나는 충분히 행복합니다” 목소리 내기 시작한 비혼 여성들.. 3 |
oo |
2017/07/06 |
1,594 |
706244 |
밖에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 먹고싶은데 혼자 먹기가 그렇네요 7 |
생맥주 |
2017/07/06 |
2,269 |
706243 |
창원 성산구 문의드려요. 4 |
떠돌이 |
2017/07/06 |
827 |
706242 |
에어컨 청소 어떻게 하셨어요? 7 |
고민되네요 |
2017/07/06 |
1,776 |
706241 |
아이 학원 다 그만뒀어요 14 |
너무늦었나 |
2017/07/06 |
7,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