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유부남 상사 뮤지컬 보자고 해서 맘상했어요

ㅠㅠ 조회수 : 8,082
작성일 : 2017-07-03 21:01:57
유부남인데 저보고 둘이 뮤지컬 보쟤요
지난번 영화도 보자고 했었구요
싫다고 했는데 그 다음 성격답답하다면서 인생에 대해 훈수 두는데
이후 기분이 불쾌해서 회사가기도 싫어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123.213.xxx.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놈
    '17.7.3 9:03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성희롱이에요.
    녹음해서 신고하세요.

  • 2. ...
    '17.7.3 9:03 P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

    개소리하네 진짜.

    딱 까놓고 사모님 입장되면 너무 싫을꺼라고 얘기하고싶네요. 불륜하고 싶어 발정난 새끼가 어디서 훈수야.

    어휴 빡쳐

  • 3. ....
    '17.7.3 9:04 PM (119.64.xxx.157)

    사모님이 이러는거 아세요?
    제가 전화드려 알려드려도 되죠? 이래보세요

  • 4. 저는 예전에
    '17.7.3 9:05 PM (61.77.xxx.42)

    "그럼 사모님이랑 셋이서 봐요!" 이랬더니
    그 다음부터 아무 소리도 안하더라는.

  • 5. ㅇㅇ
    '17.7.3 9:06 PM (49.142.xxx.181)

    잘했어요. 어디서 만만한 싹을보고 에휴..

  • 6. 원글
    '17.7.3 9:07 PM (123.213.xxx.38)

    유부남하고 단둘이 뮤지컬보는게 아무렇지 않은건지 객관적으로 궁금해요
    다음에보고싶을때 얘기하래서 사모님하고 보시라고 **님하고는 그런거 관람할일 없다고 했어요
    성희롱에 해당되나요?

  • 7.
    '17.7.3 9:08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원글이 모자라요?
    유부남하고 단둘이 뮤지컬 보는게 어떻게 아무렇지 않죠?
    불륜의 시작이에요..
    성희롱에 해당됩니다..인사과에 신고하세요.

  • 8. 원글
    '17.7.3 9:15 PM (123.213.xxx.38)

    전 당연히 이상한데 이후 오히려 저를 답답한 사람 취급해서 여쭌겁니디

  • 9.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수작 부리는거잖아요
    '17.7.3 9:19 PM (175.115.xxx.181)

    짜증나~~ 내 남편 헛짓하고 다니는건 와이프만 모를거에요

  • 10. 그놈하고
    '17.7.3 9:21 PM (116.127.xxx.144)

    이야기할때는 무조건 녹음 하세요.
    미친놈이네요
    요새도 그런 간큰놈이 있나

  • 11. 와아~ 미친....
    '17.7.3 9:23 PM (61.106.xxx.133)

    유부남이 대놓고 데이트 신청하는 겁니다.
    답답하겠죠.
    유부남괴 즐기다가 총각과 결혼하면 되지 뭐가 문제냐는게 그 인간 심뽀잖아요.
    사모님도 아가씨 때 유부남 상사와 뮤지컬 보러 다니셨냐고 물어보세요.

  • 12. ...
    '17.7.3 9:24 PM (1.254.xxx.53)

    앞으론 업무적인 얘기만하고
    신경꺼세요
    출퇴근인사따위 안해도 됩니다
    인간같지도 않은것때문에 왜 이런고민을?
    상사따위가 뭐라고?

  • 13. ㅇㅇ
    '17.7.3 9:26 PM (223.39.xxx.104)

    원래 그런시끼들이 거절하면
    오히려 여자보고 오바하지말라느니 지가 더 펄쩍 뛰어요ㅡㅡ;;;

  • 14. 그냥
    '17.7.3 9:29 PM (175.113.xxx.216)

    웃으면서 거절하세요. 이런건 사모님이랑 보셔야죠.
    혹은 유부남이랑은 오해받을 행동 하면 안되죠.
    웃지만 단호하게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녹음해두시거나 문자, 카톡 저장하심 좋구요.

    원글님이 답답한게 아니라, 그 놈이 수작부리는게 맞거든요.
    어딜 유부남이 회사 미혼 여직원에게 영화니, 뮤지컬을 같이 보자고 합니까?
    와이프가 알면 허락하겠어요?
    답답하다는 둥, 혹은 앞으로 그냥 인생 선배로서 밥도 못먹는냐는 둥 이따위
    허튼 소리로 원글님 헷갈리게 하고 작업하는 겁니다. 고전적인 레파토리!

  • 15. 원글
    '17.7.3 9:35 PM (123.213.xxx.38)

    실은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기분나쁜건...
    제가 돌싱이기 때문이예요 상사도 알구요
    여러가지 상처받고 사회로 나온건데 너무 쉽게 만만히 본거 같아 몹시 자존심상합니다
    이혼녀는 이런걸 넙죽 받을거라고 생각했나 싶기도 하구요

  • 16. 나쁜새끼
    '17.7.3 9:38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

    대놓고 불륜관계 유지하려고 작정했네요.
    녹취해서 인사과에 신고하세요..
    불필요한 말 절대 섞지 말고..
    이혼녀라 우습게 본거 맞아요.

  • 17. ㅋㅋㅋ
    '17.7.3 9:39 PM (118.219.xxx.150)

    저도 일하는 곳 상사가 총각행세하며
    00씨 퇴근하고 데이트 하자~ 그러길래

    난 유부남 하고 안놀아요!!

    그랬더니

    자기 유부남인거 어떻게 알았냐고..........

    누가 알려줬냐고!!!!


    헐..........

  • 18. 66
    '17.7.3 9:40 PM (116.36.xxx.83)

    별 미췬 놈이 다 있네요. 원글님.. 업무 외엔 따로 절대 보지마시고 사적인 얘기도 하지마세요. 그리고 티내지 마시고 슬슬 다른 직장도 알아보세요.

  • 19. ㅇㅇ
    '17.7.3 9:41 PM (223.39.xxx.86)

    상사 : ~씨 영화보자

    여자 : 제가 (상사)님이랑 왜요?

    상사 : 왜 오바하고 그래~그냥 영화야

    여자 : 오바는 (상사)님이 하고 계시죠.

    상사 : 야 촌스럽게 왜 이래? 너 착각도 야무지다

    이게 흔한 유부남들의 찔러보기 대화 패턴;;;
    대부분 당하는 여자만 기분 드럽게 대화 종료됨
    미친새끼들

  • 20. 아..
    '17.7.3 9:47 PM (121.184.xxx.163)

    그러고보니, 제가 20대중반에 근무했던 작은 병원에서의 일이 떠오르네요.
    가정불화로 이혼한 간호사가 있었는데 이혼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입에서 입으로 퍼지고
    뭔가 잘못하면 이혼한주제에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집에 한번 들르겠다는 추파 던지던 사무장도 있었거든요. 그 간호사랑 많이 친했는데 그런 말 들으면 너무 맘아프고 속상하고, 이혼한 사람들을 향한 남자들의 시선이 곱지않다는 것, 게다가 그 무렵이 가을이 오던 때였어요. 유부남 의사가 슬쩍 가을산 놀러가자는 말도 했다고 해서 정말 속으로 놀랐어요. 그런 말, 의사는 안할줄 알았거든요. 암튼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없네요.

  • 21. ㅇㅇ
    '17.7.3 9:48 PM (49.142.xxx.181)

    저위에 댓글에 썼는데.. 저도 어디선가 만만한 싹을 봤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돌싱이라고 무시한거죠. 처녀도 아니니 해가면서 에효.. 망할 놈.. 죽어라 그냥..

  • 22.
    '17.7.3 9:50 PM (124.56.xxx.35)

    원글님은 좀 작은 규모의 회사에 다니시고 계시나봐요..
    요즘 큰 회사들은 여직원 성희롱 등이 엄격한 분위기라
    유부남 상사가 미혼여직원에게 잘했다고 어깨를 두드리는 일도 없구요
    농담따먹기도 잘 안해요
    작은 회사들은 아직 80년대 분위기가 남아있나봐요..

  • 23. ㅇㅇ
    '17.7.3 9:54 PM (223.39.xxx.86)

    ㄴ 내가 이런 댓글들 나올지 알았다. 성희롱 관련부서가 따로 있는거하고 실제 더러운 일이 벌어지는거하고 하등 관련이 없어요. 공무원사회는 그럼 징계가 약해서 그런일들이 벌어지니? 본인이 당한적 없다고 80년대 운운은 ㅉㅉ

  • 24. 원글
    '17.7.3 10:39 PM (123.213.xxx.38)

    작은 회사예요 안부딪힐수 없고 식사도 같이해야하는 분위기구요.그래서ㅈ더더 예민해져있네요

  • 25. ...
    '17.7.4 4:50 AM (174.110.xxx.6)

    공짜로 섹스 한번 해 보겠다는 거겠죠.
    낚시질해서 처녀가 물리면은 화대 안 주고 공짜로 섹스할수 있고,
    진짜 인간이하 인간이네요.
    저같음 그 와이프한테 우회적으로 알릴수 있으면은 알릴듯할 것 같아요.

  • 26. 개넘..
    '17.7.4 10:20 AM (211.221.xxx.210)

    욕나오네요.
    돌싱은 눈 없는 줄 아나 보죠? 미친넘

  • 27. ...
    '17.7.4 5:45 PM (112.216.xxx.43)

    미쳤나보네요. 한번 더 그러면 신고하세요. 권위를 이용한 권유도 엄연히 성희롱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300 살구씨 일주일 전에 삼켰는데 아직... 3 ... 2017/07/06 1,539
706299 졸피드 10알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21 졸피드 2017/07/06 20,652
706298 신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9 ㅇㅇ 2017/07/06 1,115
706297 파 계란말이 저도 간증합니다 !! 9 감사해요 ♥.. 2017/07/06 4,843
706296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찬반투표 5 *** 2017/07/06 465
706295 JTBC 이규현의 스포트라이트 (채동욱 감찰건) 4 원세후니 2017/07/06 1,445
706294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발칵 뒤집어진 국민의당 SNS .. 12 ... 2017/07/06 2,524
706293 스포트라이트-국정원 댓글 사건시작했어요 지금 2017/07/06 367
706292 남자아기 사타구니 발진 어떻게 해야해요? 10 2017/07/06 3,016
706291 내일 저녁에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 하네요 4 고전영화 2017/07/06 1,293
706290 영화 그후 4 괜찮나요? 2017/07/06 800
706289 대장내시경 할 때 먹는 약으로도 피수치 올라갈수 있나요? 2 걱정 2017/07/06 716
706288 부인이 외모 가꾸고 하면 남편들 좋아하나요? 21 .. 2017/07/06 11,573
706287 안나경 앵커요 24 Jtbc 2017/07/06 5,602
706286 고등 역사 시험이라는데 문제지가 없네요 7 기말 역사 2017/07/06 839
706285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성부 2017/07/06 390
706284 중2 아들 스스로 공부하네요 19 시험 2017/07/06 3,798
706283 동글동글하게 생긴게 어떻게 생긴건가요? 8 ... 2017/07/06 5,600
706282 예수의존재를 믿는분 제글을 읽어주세요 20 새롭게 2017/07/06 2,614
706281 자연재해 없는 나라가 있나요 3 . 2017/07/06 1,289
706280 소주병 좀 플라스틱으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5 ... 2017/07/06 2,365
706279 [JTBC 뉴스룸] 주요뉴스 ..................... 8 ㄷㄷㄷ 2017/07/06 1,038
706278 요즘 초간단하게 해 먹는 초간단 요리들^^ 101 알시겠지만 .. 2017/07/06 24,538
706277 공약을 하나도 안지킨 국회의원 어떻게 할 수 있나요? 4 .... 2017/07/06 391
706276 에어컨 아직 안틀고 있분들 있나요? 21 ... 2017/07/06 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