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같은 사랑을 하신 분 계신가요?
기분도 싱숭생숭하고..
영화처럼 사랑한 분들의 얘기가 궁금하네요.
1. ..
'17.7.3 8:39 PM (211.36.xxx.71)영화처럼 사랑하는 건 어떻게 사랑하는 건가요?
2. ㅇ
'17.7.3 8:40 PM (116.125.xxx.180)사랑이 다 영화같지않나요?
선봐서 대충 결혼한 사람들은 영화같지 않으려나..?3. 영화는 못 찍었고
'17.7.3 8:41 PM (118.44.xxx.239)일일 드라마는 찍었죠 시트콤 같기도 하고
4. 선봤는데
'17.7.3 8:43 PM (175.209.xxx.110)영화까진 아니고 단막극 한 편 정도 분량? ㅎㅎ 연애마다 '히스토리' 이런 게 생기는 거죠 뭐 ㅋ
지금은 예쁘게 잘 만나는 중...5. ...
'17.7.3 8:43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5천만 중에서 너와 내가 만났고
아니... 지구 70억 중에서 너와 내가 이렇게 만났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죠.
근데 그 신기하고 소중했던 인연이, 끝까지 좋은 인연으로 해로 하기가.... 워찌 그리 힘들다요???
이것도 경이로움의 연속인가요??6. 남편 만나서
'17.7.3 8:48 P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결혼하고 평소에 자주 보내던 프로에 사연을 보냈었죠.
그걸 제 동생 친구가 듣고 제 동생에게..
아니 이렇게 결혼한 사람이 있단다.. 이게 뻥이지 말이 되냐?? 하더랍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동생이 그거 우리 누나야... 했다는....... ㅎㅎㅎ
친구들이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누가 믿겠냐고 했었죠....
그렇게 만나서 21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7. ....
'17.7.3 8:52 PM (119.64.xxx.157)여권사진 찍으러 갔다
다음날 가니 제사진이 그 사진관 정면에 크게 확대해서 딱
걸려있는거에요
여권사진도 아니고 사진찍기전 머리빗는 옆모습을 몰래찍었는데
하얀블라우스를 입고있었고 하얀블라우스 굴곡있는 옆선에 음영이 너무 예쁘게 잘나왔었어요 지금 친정에 그사진 아직도 있어요 그사진사는 그렇게 찍는 기법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찍히는 사람이 모르게끔
그사진사랑 일년정도 사귀었어요8. .....
'17.7.3 9:09 P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친구의 친구인데 페이스북 찬구 추천 뜬 사진에 반해서 친구에게 소개해 달라고 했어요.
외국인이었고요.
와츠앱으로 4개월 연락 주고 받다가 제가 그 사람 나라로 만나러 갔어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한 번은 만나봐야지 아니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요.
내년에 결혼합니다.9. ...
'17.7.3 9:14 PM (173.237.xxx.54) - 삭제된댓글아름 다운영화는 아니고 막장 영화 사례 알아요
35살 이대나와 공무원 하는 지인이 55살 남자하고 사귀고 있어요. 그 남자가 대단한 재력가도 아니고 그냥 몸쓰는일 하면서 사는 55살 남자.10. 윗님..
'17.7.3 9:14 PM (175.125.xxx.128)정말 영화 같네요.
11. ㅋㅋ
'17.7.3 9:15 PM (221.142.xxx.73) - 삭제된댓글영화나름...
싸구려 한국 영화의 불륜? 조폭과의 사랑? 그런것도 영화같은 사랑이니까요.12. 햇살
'17.7.3 9:19 PM (211.36.xxx.71)125님 적극적이고 멋있네요.
13. 55살 남자가
'17.7.3 9:22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밤에 몸쓰는 일을 아주 자~알 하나부죠ㅎㅎ 뭐든 하나 죽이게 잘하는 게 있음 통한다 안하나요? 여자몸을 잘 보듬는 것도 큰기술이에요 암요~`ㅎ
14. 님이 생각하는 영화취향
'17.7.3 10:28 PM (68.98.xxx.181) - 삭제된댓글님이 생각하는 영화취향은 아닌것 같으나
제가 나름 영화 같은 사랑을 해서 결혼까지 했어요.
처음 만나서 홀딱 반해서 두번째 청혼하고 2주 후 결혼한 사람.
근데 영화는 2시간 이하짜리를 보는게 딱 좋은게
저는 현재 그 사람과 결혼한 덕에 재산잃고 신불자 되고( 자기 사업에 내 이름 넣어서)
노후 걱정으로 지내는 50대가 되었..15. 이것도 영화?
'17.7.3 10:33 PM (223.62.xxx.80)결혼을 약속했던 여자가 장기간 여행을 떠난후 이별을 고했어요.
남자가 도대체 그 여행지의 무엇이 그 여자를 변하게 했는지 궁금해 그 여자가 다닌 코스대로 여행을 떠났고..거의 마지막 여행지가 가까워질 무렵 한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어요ㅎㅎ
그 남자는 제 남편, 한 여자는 저에요.
현실은 배나온 아저씨와 펑퍼짐한 아줌마..
그래도 그런 영화같은 스토리는 있네요ㅎㅎ16. ^^
'17.7.4 12:04 AM (39.7.xxx.17) - 삭제된댓글예쁜사랑들 하셨네요
들려주셔서 감사해요17. 풉ㅋㅋ
'17.7.4 2:24 AM (175.223.xxx.249)173 237 우리네에요
18. 좋아요
'17.7.4 8:10 AM (116.40.xxx.151)이런 글들 너무 좋아요.